안녕하세요. 세나리우스 서버 호드 진영에서 플레이중인 루미네인 입니다.

10월 15일자로 성채 레이드를 마치고,

정공 일정도 종료가 된김에 간략하게나마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이미 공략이 다 나와있어 큰 도움은 되지 않겠습니다만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작성하니 너그러이 봐주세요.

특성과 문양은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곳에서는
기민함/기세등등/황소쇄도/비취돌풍/마법해소/안개의 웅덩이, 위안의안개/ 소생의안개/ 신속한 구르기 
를 사용했습니다. 장신구는 대부분 직감+유화액 고정으로 사용했고, 필요에 따라 악마의 성물함/ 아키몬드 장신구를 직감과 스왑해가며 사용했던 점 밝힙니다.

1. 지옥불 공성전

..요즘에는 폭탄 옮기는 것 말고는 딱히 할일이 없습니다..
어느한쪽에 탈태+파괴전차등 광힐이 빡센 콤보가 나오면 해탈을 이용 잠시 넘어가서 
지원해주고 오곤 했습니다..만 자리비운 사이 한쪽은 힐러가 1명이므로 사고 안나게 주의. 본인이 스턴 걸리면 민활주로 빠르게 풀어버렸습니다. 바닥,천공기,폭탄 주의.

2. 강철 절단기

솔직히 운무는 일제포격 맞으면 문제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피합니다.
화포 터지는 타이밍과 땅울림 등에 맞춰서 고양감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시야 나오지 않는 딜러들을 좀 들어오라고 열심히 갈궈줬습니다.
사이페이즈에 화포가 걸리면 화포 투사체가 떨어지는 순간 해탈전환으로 자리를 바꿔버리면 
화포가 떨어질때 제물 중첩을 받지않습니다.

3. 코름록

요즘은 4힐로도 많이 진행을 하는걸로 알고있어서 힐러 부담이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재활은 보통 공장님이 정해주시겠습니다만 프리로 풀어준다면 초반 붙잡는손에 한번 재활을 올리면,
네임드가 죽어갈때쯤 마지막 강타쯔음에 쿨이 오니까 한번 더 쓰면 됩니다.
초록색-주황색-보라색 순서로 먹인다고 가정했을때, 강화된 폭발룬 한번이 깔끔하게 처리가 되지 않으면
가운데 강화된 폭발룬과 바닥을 밟아야하는 타이밍이 동시에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Exorsus 기준 33번 자리)
마해나 강화주, 혹은 자고치 후 밟으면 타클에 비해 위험부담이 없습니다.
보라색 페이즈까지 보게되어서 3방향 파도+강타가 오게되면 최대한 피하다가 강타가 시작되면 마해를 켜버리고
파도를 그냥 밟으며 안전지대로 빠져서 힐을 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붙잡는 손 타이밍마다 맞춰서 기의파동을 가능한한 공대전원에 맞출수있게 자리조절하면 
힐량을 꽤 먹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붙잡는 손 타이밍에 비취돌풍도 한번씩 켜줍니다. 
수사님과 신기님이 흘리시는 힐을 최대한 잡아먹어야합니다.

4. 지옥불 고위의회

아키장신구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는 네임드입니다.
초기 트라이 단계에는 현룡-기폭발 트리를 탄 후 탱커에 생명연장을 위해 소생을 바르고 
아키장신구를 사용했었는데,힐량이 꽤나 잘나왔습니다. 더불어 옥룡의 숨결도 고려해볼만한 특성입니다.
전투 시작 후 첫번째 지옥폭풍때 반지를 키면 첫번째 환영복제때 반지 쿨이 옵니다.
디버프자가 노란불이 들어왔을때 생명연장, 지옥폭풍/울부짖는 공포/ 환영복제때 최대한 비돌을 유지하며
고양감을 올려줬습니다. 
아키장신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기둥 하나를 원거리진영 뒤편으로 거의 최대사거리가 되게 옥룡조각상을 배치해주시면 옥룡조각상의 위안은 원거리 본진에 오게되므로 운무는 밀리위주로 타겟을 잡고 힐을 하면
고효율 힐량이 나오게 되는데, 아키장신구 사용시에는 디아탱에게 빨대를 꼽아두면 낭비가 되는 경향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하지만 그거 생각하다가 디아탱커가 죽으려고하는데도 힐을 안 넣으면 안되겠죠.
재활은 환복때 한번, 후반부에 한번 썼었습니다만 요즘엔 딜/힐이 남는 경향이 많으므로 한번만 쓰더라도
순간적으로 생존기가 비어서 공대가 위험할때 (혹은 누군가가 위험할때) 아낌없이 올려주는편이 공대에 도움이 됩니다.

5. 킬로그 데드아이

외부에서는 밀리쪽에 붙어서 단말마때마다 비취돌풍을 키고 바닥걱정없이 고양감 감아주는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큰쫄이 죽은 후 생성되는 바닥이 간혹 흡수가 완료되서 바닥이 아예 없는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만 사실 한두틱 남아있는 경우(그래서 슬라임이 생성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무빙기가 뛰어난 운무는 바닥이 없어보여도 끝까지 한참 바닥이 깔렸던 자리에 남아서 슬라임이 팝업되는 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해주면 좋습니다. 내부에 들어가게 되는경우 옥룡조각상을 새로 꽂아두고 딜러 둘에게 생명연장 효과 부여 및 근딜 포용유지, 황소쇄도를 이용한 원거리 스턴, 근딜 생존기 종료에 맞춰 고치 지원, 임프 차단지원과 처음 3임프중 한마리 절명 등 많은 도움이 될수있으니 지원하면 좋고, 마나걱정 말고 위안+쇄도 이용해서 힐을 하면 매우 안정적으로 20중 가능합니다.
근딜쪽에 서있다가 큰쫄 할퀴기를 맞는다거나, 심장절개 커팅을 하지않도록 주의합시다.

6. 고어핀드

자유의 구르기 문양을 사용했습니다. 죽음의 그림자 걸릴시 꼭 지정된 위치에 깔고,
파멸의 손길 대상인 경우 마해라는 우월한 뎀감기를 이용, 꼭 겹쳐서 깔아줍니다.
파멸-죽그로 시간이 빠듯한데 정수 슬로우를 맞게된다면 자유의구르기 문양을 이용, 구르기로 풀거나,
방 중앙쯤에 해탈을 배치해뒀다가 가야하는 위치로 복귀하는데 사용해도 좋습니다.
내부에 들어가게되면 팽차나 황쇄등 한번 쏴주고, 옥룡조각상을 내부방 중앙에 새로 리필해준후,
빠르게 타겟을 전환해가며 위안+쇄도쇄도쇄도+포용, 틈이난다면 생명연장 발라가며 정수힐업을 올립니다.
운무라면 안정적으로 한번당 200만정도 힐이 가능하고 시간도 늘어났으니 빠르게빠르게 채웁니다.
탱커 중 하나가 죽음의그림자로 들어가는데 큰쫄이 남아있다면 탱커가 아픈타이밍이니 주의합니다.
일반 페이즈 (향연이 아닌 페이즈)에서 힐이 안정적이라면 아키장신구를 사용도 나쁘지 않습니다.
왠만한 이동은 구르기를 사용하지않고 최대한 걸어다니면서 자유의구르기 이감해제기를 한개쯤은 남겨두는게 좋습니다.
향연페이즈에는 자기 순서를 놓치게되면 공창에 얘기 후 마지막에 나가서 먹도록 하고, 고양감+비취돌풍 위주로
힐을 봐줍니다. 재활은 굳이 향연때 아니더라도 일반페이즈에 안정화를 위해 써주면 좋습니다.

7. 그림자 군주 이스카르

첫번째나 두번째 표창을 씹지 못하는 클래스가 걸릴경우 재활을 빼고 시작하면 편합니다.
원딜진과 함께 움직이며 광딜 들어올때 고양고양 비돌 위주로 힐을 해주면 좋아요.
운무는 근딜판정이므로 표창을 근딜이 빼는쪽으로 빼주셔야 사고가 안나고, 소각은 대상이 되지 않으나
소각 틱 데미지가 상당하므로 주의합니다. 해제나 공 패스를 빠르게 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딜이 약간 모자른다 싶으면 공대원과 상의 후 실체없는 공명에 절명 지원도 괜찮습니다.
마지막 사이페이즈에는 운신이 좀 자유로우니 3번째 사이페이즈 2번째 집중의 작렬때는 마해를 돌리고,
까마귀탱이 시야에 나오나 꼭 확인을 한 후 다른 힐러들의 시야에서 까마귀탱이 이탈할경우 챙겨주고,
사슬을 폭발시키지않도록 유지하며 퍼트려놓은 소생으로 힐을 하다보면 네임드가 잡힙니다.

8. 영원한 소크레타르

근딜 판정이므로 우선 대재앙의 지옥폭발의 대상은 되지 않습니다.
첫번째 대재앙의 지옥폭발이 떨어진 후 재활을 한번 올렸고, 울림의 일격이나 디버프 들어오는 타이밍에 맞춰
고양감 위주로 힐을 했습니다. 마귀를 메즈하고 가는 택틱을 사용했어서 메즈/드리블 담당 냥꾼의 체력을 
좀 챙겨줍니다. 냥꾼이 대재앙의 지옥폭발이 떨어질때 공저가 없다면 디버프와 함께 들어와 급살이 나곤 합니다.
소크레타르의 영혼 차단이 불안정하다면 차단 지원을, 칼같이 차단이 잘 되면 어둠소환사 (였던가요..작은쫄) 연발 어둠의 화살 위주로 짤라줬습니다. 마나가 많이 모자른 네임드이므로 성물함+유화액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새우쫄이 본진쪽으로 새려고 하면 원거리 스턴(황소쇄도) 지원이 가능하고, 만아리 대상자들에게 생명연장을 최대한 유지했습니다.

9. 지옥 군주 자쿠운

내부 1조 혹은 내부 2조에 배치 될 가능성이 높은 네임드입니다.
지정된 위치에서 디버프를 확인하고 (혹은 다음 네임드의 다음 스킬 dbm 바를 보고) 마해+@를 돌려줍시다.
마해+강화주+고치를 키고도 720대의 템렙에서도 재수없으면 끔살이 났었던 기억이 있기에, 가능하면 마해+@를 키고 나오되, 내부조 모두와 겹쳐 나오는건 피해달라고 요청합시다.
내부조에 배치가 되건 되지않건, 쿨이 짧은편인 마해를 이용하여 최대한 기둥/본진으로 오는 혼파를 인터셉트합니다. 격노 페이즈로 들어가고 오는 진공이 안막힐거같은데 마해가 있으면 꼭 앞으로 나가서 맞아줍시다.
힐링 방식은 요동치는 균열 타이밍에 맞춰 바로 고양감이 들어갈 수 있도록 소생을 미리 작업해놓고,
자쿠운이 요동치는 균열 캐스팅 바 올리는걸 확인함과 동시에 (시전이 꽤 빠릅니다. 1~2초정도) 원딜쪽에서 근거리쪽으로 기의파동 발사+ 그전에 비취돌풍 켜놓기, 고양고양 이후 기둥을 밟는 타이밍인 조 구성원들
에게 소생의 안개를 새로 부여하며 생명연장 뻥을 먹여주면 매우 빠릅니다.
오염물 해제같은경우에는 단일타겟 위안+쇄도연타+포용보다 공대전체 고양감을 감으며 소생의안개 부여 시
발생하는 순간적인 생명연장 폭힐로 해제하는게 공대면에서도, 오염물에 들어가는 힐량면에서도 우위에 있던 기분이였으니 참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파괴의 씨앗때 실수 없도록 맵 중앙쯤에 해탈을 깔아놓고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만, 
혹시 공대측에서 리셋을 요청하면 밖에다 깔아놓고 조롱+해탈전환을 묶어놓은 매크로를 만들어서 사용하실것을 추천드립니다.
아키몬드 장신구를 사용해서 괜찮은 효과를 봤다는 글들을 몇번 봤습니다만 아무래도 급박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마나를 많이 태우며 힐을 하곤 해서 저는 계속 직감과 유화액을 사용했습니다.

10. 폭군 벨하리

개인적으로 매우 빡치는 네임드였습니다. 자쿠운에서 오염물 힐 하던것처럼 생명연장으로만 해악의 손길을 커버하려 하면 1페이즈에는 해악 힐이 종종 밀리곤 합니다. 단일타겟 힐도 지원합시다.
처음 네임드 시작 후 잠시동안 (5초가량)은 억압의 오라 효과를 받지 않으므로, 
2페 본진이 될 곳에 미리 해탈을 깔고 원하는 자리로 갑시다. 밀리의 안정화를 위해 저는 주로 밀리 인근에 서서 규탄의 칙령을 조금이라도 더 나눠 맞으려고 노력했습니다. 

2페이즈로 넘어가고 난 이후에는 즉시 2페 본진 위치로 모이기보다는, 2페 돌입 후 약간의 시간이 (마찬가지로 5초 가량입니다.) 지나고 난 후에 움직이면 1페 억압의 오라로 받는 데미지가 눈에 띄게 줄어드니 참고 바랍니다.
시작시 해탈을 깔아놓는데 성공했다면 해탈로 데미지를 받지않고 본진으로 복귀 후, 
첫번째/ 두번째 타락의샘이 걸리느냐, 걸리지 않느냐를 보고 선구자 팝업 타이밍 전에 본인이 있어야 하는 
위치에 해탈을 깔아두면 넉백을 해탈전환으로 씹고 공대 힐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공대 dps와 힐러들의 역량에 따라 마나집중물약or마나물약을 먹을 시간이 될 수도, 안될수도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730의 스펙에서도 한가한 네임드는 아니였기에 직감+유화액 사용했습니다.

3페이즈가 넘어가게되면 운무는 밀리판정으로 규탄의 칙령 대상자가 되지 않으므로,
다른 힐러가 규탄에 걸릴 수 있는걸 염두에 두고 최대한 생존+힐지원을 합니다. 
3페에도 마찬가지로, 군주 팝업이나 폭군의 망치 (전체넉백) 스킬 전에 맞춰 공대 진행방향의 약간 앞 (한두발만 앞이면 됩니다)에 해탈을 미리 설치해두면 넉백을 씹으면서 지속적인 힐링이 가능합니다.

2페이즈에서 공대 dps가 모자르는 경우 공대에서 태학 딜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2페 규탄이 떨어지는 타이밍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범장만 유지하며 해오름차기 위주로 네임드에게 딜을 넣었습니다. 범장+후려를 유지하며 딜링을 하는 방식보다, 벨하리를 단일타겟으로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딜을 뽑아내는게 목적이였으므로 후려차기를 사용해서 버프를 띄울 기로 단일 dps 기대값이 높은 해오름차기를 최대한 많이 벨하리에게 박아넣는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됐습니다. 이렇게 되면 4힐기준 2페이즈에 다른 힐러들의 부담치가 가중되니, 힐러분들과 상의하여 집중물약 타이밍 정도에는 잠시 현룡 스왑 후 도와주는 방식도 나쁘지 않습니다. 운무는 그냥 마나차와 정말 급하다면 마나물약으로 마나 수급하는게 좀 안정적이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11. 줄호락

사실 운무로 줄호락을 진행하며, 운무 공략만을 생각해봤을땐 정말 쉬웠던 네임드 중 하나입니다.
제가 운무로 맡은 역할은 지옥쇄도 대상자 힐이 거의 전부였으며, 간혹 공대의 조합에 따라
임프에게 스턴기나 차단기를 지원한게 전부입니다. 임프 스턴은 차단을 끊기 위한 목적이 크므로 45초쿨 5초스턴인 팽이차기보다는 30초 쿨 3초스턴인 황소쇄도를 사용했고, 비격이나 단일타겟 손날찌르기로 차단도 아낌없이 지원합니다.
재활은 초반에 사고로 본진에 폭발이 일어나면 사용해서 한번 땜빵하고, 마지막 페이즈에 한번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활은 힐량을 먹기보다는 사고 발생시 누군가 하나라도 사망할것같으면 그냥 올려버립시다. 신화 난이도는 아무래도 공대원 개개인이 모두 살아있는게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따로 생존기 배정을 지정받지 않는다면 사고 방지용으로 사용하는게 최고인 것 같다는게 지론입니다.

12. 만노로스

쉽지 않은 네임드입니다만, 운무 수도사의 공략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만 공대별로 택틱이 다르겠군요.
제가 속한 공대에서 만노로스를 잡을때는 운무에게 큰 부담은 전혀 없었습니다.
원거리 임무조 (주로 냥꾼들)이 지옥의 추적 유도에 실패하는 경우 빠르게 구르기로 빠져나가면 절대 맞지 않습니다.
고치는 홀수번째 군단의 저주(였던가요.. 파멸의 수호병 뽑는 저주)에 대상자에게 넣어서 안정적으로 해제가 될 수 있게 했습니다. 임프 폭발 타이밍에 네임드 히트박스에서 너무 멀어져 있지 않도록 하고, 만노로스의 응시때도 마찬가지로 본진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에 있도록 합시다. 운무는 구르기라는 뛰어난 이동기와 마해,강화주 등 좋은 생존기들도 많으므로 막페 전까지는 최대한 응시 등을 같이 맞아주고, 어둠의 힘 같은거 때문에 모여있는데 임프폭발이 온다면 그때도 마해가 쿨이 있다면 돌려줍시다. 굴단의 분노나 파멸의 징표(음..스킬명이 정확하지 않습니다만, 파멸의수호병이 사용하는 시한폭탄 디버프)는 지정된 위치로 잘 서주시면 되고, 어둠의 힘 전에는 꼭 안전지대에 해탈을 설치해두면 한번쯤 목숨을 구해줍니다. 신속한 구르기 문양과 기민함 특성을 가지고 간다면 막페 어둠의힘에도 바닥 이용+ 3구르기+해탈전환으로 거의 밀려나지 않고 안전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임프폭발 타이밍마다 고핀되는걸 보고 황소쇄도+기의파동 지원했으며, 막페 2어둠의힘 이후에는 마나고 뭐고 다 태우며 위안+쇄도위주로 한명이라도 더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굴단의 분노가 너무 늦게풀린다 싶으면 마해가 있는경우 잠깐 비벼줘도 괜찮습니다만, 오버센스가 될 수 있으므로 절대 무리하지 말고 본인의 기본 역할에만 충실하는게 오히려 공대적인 차원에서 안정적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13. 아키몬드

운무에게 아키몬드는 히든페이즈 돌입 전까지는 혼자만의 미니게임에 가깝습니다.
아키몬드에서는 특성과 문양의 변동을 많이 줬었는데, 정답은 없고 개인의 생각에 따라 특성이나 문양을 변경하시면 되겠습니다만 제 경우에는  범의욕망/기찬일격/팽이차기를 반드시 사용했고 (기공탄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위안+소생문양과 더불어 절명의 손길 문양을 사용해서 구슬 딜 지원에 한번 사용했습니다.

히든페이즈 돌입 전까지 총 6번 불똥들과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제가 사용한 생존기 사이클은 정손(신기님이 지원)-마해-고치-마해-강화주+고치-마해 순서였습니다.
생존기 타이밍을 각각 1번(정손)-6번(마지막 마해)라고 명명하고 설명하겠습니다.

1. 첫번째 구슬 생성 전에 태학으로 기를 좀 모아뒀다가, 범장+후려 버프를 띄워두고 첫 구슬 생성시 해오름차기 2~3번을 구슬에 넣을 수 있습니다. 불 밟지 않게 주의하며 구슬을 깨고, 구슬이 깨지면 잠시 여유가 있으므로 탱커들과 본인에게 생명연장을 발라두고 불꽃의 유혹 카운트 7~8초전에 범욕을 키고 불을 먹고 지정된 위치로 갑니다. 네임드 풀링 전에 불을 깔 위치 근처에 옥룡조각상을 혼자만 받을 수 있게 다른 공대원들의 시야에는 들어가지 않는곳에 설치 후, 해당 위치로 이동하고 정손 끝나기 전 본인에게 생명연장 리필+ 끝나는 타이밍에 맞춰 포용의 안개+위안이 풀유지될수있게 하면 피통이 춤을 춥니다만 굳이 쇄도를 연타하지 않아도 절대 죽지는 않고 넘어갑니다. 불안하다면 쇄도 사용을 아끼지는 맙시다.
1번 생존기 사이클이 끝나고 불을 무사히 깔았다면 네임드가 85%가 되기 직전이며 첫번째 어둠지옥 파멸이 캐스팅됩니다. 산개해있는 원거리들과 겹쳐뜨지않게 주의하고, 돌아가는 경로에 뜬 사람이 있다면 데미지를 나눠맞아주고 밀리진영에 합류합니다.
 
2. 밀리진영에 합류 후면 잠시 뒤에 두번째 구슬이 팝업됩니다. 밀리와 함께 나루의 빛 버프를 받았나 확인 후, 새로 나온 구슬에 잠시 딜을 지원해주며 절명의 손길을 지원했습니다. 보통 11중첩짜리 바닥이 깔리게 되는데, 범의 욕망을 키고 불 1중첩만 샤샥 훔쳐서 (매우 얍삽하게 슬쩍 발만 담그고 빠지는 식으로 해야 1중만 먹어집니다) 아까 1번사이클 후 깔아둔 불 10중을 먹으러 갑니다. 총 11중의 불과 놀게되는데, 이것을 계속 킵해야합니다. 1번 사이클 후 뱉어둔 불로 가는 도중에 해탈을 하나 설치해두고, 마법해소를 고 불을 먹으며 자소생-위안쇄도쇄도로 버블을 모아 포용의안개 후 자기에게 빨대힐 유지, 포용 만료되기전에 한번 리필해주면 1번때와 마찬가지로 굳이 쇄도를 연타하지 않더라도 포용+위안이 꼽혀있는 동안에는 죽지 않습니다만 불안할것같으면 쇄도도 아낌없이 씁시다. 2번 사이클이 끝나서 불을 다시 뱉고나면 아까 오다가 설치해둔 해탈로 해탈전환을 타고, 새로 나온 기둥에서 나루의 빛 디버프를 꼭 리필합시다. 나루의 빛 리필 후 잠시 기다리면 다음 어둠지옥파멸이 오는데, 무리해서 본진쪽으로 가지 말고 시야 나오는 사람들 위주로 소생을 뿌리고 고양감으로 힐 지원 하다보면 3번째 구슬과 그 다음 황폐화가 오게됩니다.
 
3. 3번째 불꽃의 유혹이 8~9초 남았을때 남는 구슬로 나루의 빛 디버프 리필하고 다시 불을 깔아둔 자리로 갑니다. 이번에 나오는 불꽃은 다른 특수임무조가 알아서 처리할것이라 불을 따로 안집어가고 1,2번 사이클에 모아둔 11중첩의 내 불만 관리하러 갑니다. 범욕을 키고 불을 먹다보면 5~7중첩쯤에 자소생 감으며 직감의 선물 장신구를 키고 자고치를 감았습니다. 불을 먹다보면 고치는 금새 찢어져버림과 동시에 틱당 14만여 데미지가 들어오므로 빠르게 소생+위안+포용을 유지하고 처음 감아둔 포용이 끝나기 2초전쯤 한번 리필을 해놓으면 불을 다시 뱉을때까지 포용이 비는 타이밍이 없이 안전하게 진행 가능합니다. 고치 하나만 사용하는 타이밍이라 마해나 정손 지원을 받을때보다 약간 불안정할수 있으니 구석에 예쁘게 불을 못뱉더라도 무빙을 최소화하며 글쿨 하나라도 아껴서 자힐을 빡세게 봐야합니다. 3번째 사이클이 끝나고 나면 황폐화 페이즈가 끝나게 되며 2페이즈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때 불 근처로 돌아오기 용이하게 해탈을 설치해두고 본진 시야가 좀 나오는곳으로 이동 후 다음 패턴 시작때까지 마나차를 마시며 소생 작업정도 하고 마나탐을 가지면서 잠시 후부터 시작될 불러일으킨 혼돈 패턴을 대비합시다.
 
4. 저희 공대의 경우엔 에드온을 보고 겹치지 않게 알아서 산개하는 택틱을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지옥사냥개들도 나오기 전이니 절대 2틱씩 맞지않게 주의하며 혼돈을 봅니다. 첫 혼돈을 맞고 나면 곧 구속된 고통이 오는데, 본인이 대상이 될수도 있으므로 고통 타이밍에 구르기 연타같은 무빙은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이 사고를 낸적은 한번도 없긴 합니다만..). 고통을 풀고나면 다시 범욕을 키고 여태까지 갖고 놀던 11중의 불을 다시 줏으러 갑니다. 너무 네임드 근처로 많이 붙게되면 슬슬 복귀해서 불을 먹을 시간이 약간 빡빡해지는데, 돌아가서 불을 먹기 시작하는데 시간여유가 5~6초이상 없다면 망설이지말고 불 근처에 설치해둔 해탈을 이용해서 복귀 후 범욕, 필요하다면 구르기까지 사용해서 절대 불이 튀어다니지 않게 해야합니다. 시간에 맞게 복귀했다면 범욕+소생+6~8중쯤에 마법해소를 키고 마찬가지로 포용을 두르고 버티면 됩니다.방금 내가 뱉은 불 옆에 해탈을 다시 설치해두고 (혹은 내가 뱉은 불 위에, 방금 불을 뱉어서 불이 안먹어질때 깔아놓으셔도 무방합니다) 최대한 많은 인원을 시야에 넣고, 다음에 불을 먹으러 돌아올 땐 시간이 많이 빡빡할 수 있는걸 염두에 두고 이동합니다. 다음 불러일으킨 혼돈은 구속과 함께 오게되며 상당히 위험한 타이밍입니다.
 
5. 혼돈과 구속이 같이 오게되고 똥개들도 팝업이 되기 때문에 몹시 괴롭습니다. 혼돈이 끝날때까지 구속을 풀지 않는 택틱을 사용했는데, 다른 힐러들을 믿고 불로 복귀할 수 있는 거리에서 시야가 나오는 사람들 위주로 소생을 뿌려두고 힐을 지원합니다. 혼돈 경로가 겹친다거나, 쫄이 내 발 밑에서 마법삼키기를 캐스팅중이라면 최대한 화살표 방향/완전히 역방향으로만 움직여서 레이저의 길이가 늘어나거나 짧아질지언정 경로 자체가 바뀌지 않게 주의하며 피해야합니다. 쫄바닥과 레이저를 같이 맞는다던가, 2개이상의 레이저를 한번에 맞게되면 죽을 확률이 매우 높고, 운무는 불먹는데 모든 생존기를 동원하는게 안전하므로 여기서 생존기를 뺄수도 없기에 집중해야합니다. 혼돈이 종료되고 구속을 끊기 시작하게 되면 본인이 대상이 아닌경우는 공대힐이고 뭐고 자힐하면서 냅다 불을 먹으러 뜁니다. 이때 똥개들이 돌아다니고, 간혹 네임드가 어둠 작렬 (받는 암흑데미지 증가 디버프를 주고 20만정도 되보이는 데미지를 즉발로 입힙니다)를 불 먹는 도중에 똥개와 함께 보내주곤 하는 타이밍입니다. 쌍욕을 하던 뭘 하던 일단 불먹는 도중에 어둠작렬이 날라오거나 불 중첩을 6~7중쯤 먹어가면 아껴둔 강화주를 마시고, 다먹어갈때쯤 쿨이 오는 고치를 다시 직감 사용 후 본인에게 감고 포용+소생+위안+쇄도 유지를 해줍니다. 똥개가 운무를 괴롭혀서 자리를 조금씩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꽤나 자주 나오는데, 이때 포용이 끊기지 않게 최대한 무빙을 짧게 가져가되 바닥은 모두 피해야합니다. 5번 사이클이 종료되고나면 정말 여유시간이 3초가량밖에 나지 않는 마지막 6번 사이클을 대비하여 불을 뱉자마자 그 위에 해탈을 깔고 본진쪽으로 다시 시야를 잡으러 갑니다.
 
6. 5번에서와 마찬가지로 쫄바닥+혼돈을 함께 맞아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면 됩니다. 혼돈의 데미지가 엄청나고 간혹 두개씩 맞거나 바닥 한틱을 같이 맞아서 피가 휘청하는 딜러들이 종종 발생하니 최선을 다해서 공대힐을 지원합니다. 이번 혼돈의 마지막 틱이 들어오고 난 이후 불로 복귀해서 다 먹을 시간이 5~6초정도밖에 없어서 마지막틱 대상이 찍히고 나면 최대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나도 죽지않는 선에서 슬슬 불쪽으로 빼면서 불을 먹으러 갈 준비를 해야합니다. 혼돈이 종료되면 소생정도만 뛰어가면서 바르고 아까 깔아둔 해탈로 복귀, 범욕을 키고 필요하다면 치유의명약도 먹으며 마해를 좀 일찍부터 키고 무슨짓을 해서라도 불 11중첩을 시간내에 다 줏어먹습니다. 마찬가지로 포용+소생+위안+쇄도를 유지합니다. 이번만 버티면 히든페이즈로 넘어가게 됩니다. 공대 DPS에 따라 상황은 다르겠으나 6번 사이클이 종료되고나서 거의 곧바로 히든페이즈로 넘어가면 매우 안정적이였으며, 가끔 조합이나 운빨(..) 혹은 집중도에 따라 쫄 한무더기가 더 쏟아져 나오기도 하고 추가로 혼돈이 한틱/두틱정도 들어올뻔하거나 들어오기도 했습니다만 불꽃의 유혹까지는 안볼겁니다.
 
히든페이즈로 넘어가고나면 모든 원거리들이 첫번째 전도체를 최대한 예쁘게 뒤로 깔기위해 뒤로 빠르게 산개하러 달려갑니다. 운무는 밀리판정으로 전도체 대상이 되지 않으니, 중앙보다 약간 뒤편에 서서 모든 원딜러/힐러들을 시야에 넣고 전도체 대상이 되서 피가 빠지는 사람들 힐 복구를 해줍시다. 그 이후론 끓어오르는 타락 (바닥)을 뛰어난 이동기를 적극 이용해서 모두 피해야하고, 군단의징표때 정해진 자리로 잘 가야합니다. 군단의 징표는 대상자보다 약간 뒤에서 아키몬드를 바라보고 서서 예쁘게 넉백될수 있도록 합시다. 공허의 별은 딜러들이 알아서 처리해줄테니 슬로우를 지원할수없는 운무는 그냥 신경 끕니다. 혼돈의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절대 바닥에 직격을 당하면 안되므로 최대한 피해주시고, 필요하다면 조롱+팽이차기를 지원해서 붙으려고 하는 지옥불 멸망의 인도자를 빠르게 때내어줘야합니다. 이때 죽손을 땡기려고 하는 인페에게 팽차를 박게되면 호되게 혼날 수 있으니 잘 보고 지원합시다. 보통 3마리일때는 크게 문제가 없고 4마리일때나 인페가 붙어서 사고가 나곤 하므로 그 타이밍 위주로 보시면 됩니다. 군단의징표 4번~5번경에 운무가 대상이 된다면 정해진 위치로 이동하는 대신에 아무도 없는 구석으로 빠져서 혼자 마법해소+해탈전환으로 징표를 씹어줄 수 있는데 여유가 되면 하면 부담이 적어집니다만 마해 쿨을 잘 확인하셔야하고 해탈도 실수를 하면 안됩니다. 저는 자신 없어서 그냥 끝까지 같이 맞았습니다. 마해를 킵하고 계속 나눠맞는다면 5인페 타이밍이나, 혼돈의비 직후에 바닥이 오는 패턴때 마법해소를 켜주고 생존하며 힐을 챙기거나 바닥을 그냥 맞으면서 인페르날을 조롱+팽이차기로 예쁘게 파킹시켜두는데 사용합시다. 히든페이즈로 넘어온 이후에는 공대장님의 오더를 잘 들으며 원천탱커를 힐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집중해주시고 바닥에 죽는다던가 혼돈의비 직격타로 사망한다던가, 군단의 징표를 잘못선다던가 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해야합니다. 이런 잔실수로 한두명씩 죽게되면 공대의 사기에 악영향을 주기에 정말정말 집중하셔야합니다.
2파멸의불 이후 쿨이 돌아온 절명은 4~5인페때 인페르날에 쓰거나, 히든페이즈로 넘어가며 남은 쫄에게 쓰거나 했습니다. 보통 5인페 전후로 네임드가 죽게 되고, 힐로 복구가 가능한 데미지가 들어오는 타이밍은 암흑전도체 (3명씩), 군단의 징표, 그리고 혼돈의비 뿐이므로 여유가 되고 생존에 자신이 있다면 태학딜 지원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차피 신기와 수사님들이 힐을 많이 봐주실거고 나머지는 생존기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기때문에 힐업이 많이 필요하다기 보다는 급사방지만 하면 됩니다. 혼돈의 비 타이밍인데 피가 반피 이하인 딜러나 힐러가 있다면 그사람 타겟잡고 위안+쇄도를 난사하거나 정 급하면 고치라도 넣어버립시다. 아니면 막판 혼돈의 비 타이밍에 맞춰 치해토를 올리는 복술에게 고치를 줘도 공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복술이 죽으면 치해토도 죽으니까요..ㅠㅠ)
 
아키몬드는 공대원들에게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네임드 중 하나입니다. 운무는 불과 계속 사투를 벌이며 네임드를 진행해야하므로 스트레스도 꽤나 받습니다. 본인이 실수가 반복된다면 공대장님께 요청해서 잠깐씩이라도 휴식을 가지시며 세수라도 한번 하고 트라이하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집중력을 유지해서 실수를 줄이는게 가장 중요했던것 같습니다.
 
 
네임드 별로 간략하게나마 정리해 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습니다.
글에 누락된 부분들도 꽤나 있겠습니다만, 궁금하신 사안이든 뭐든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쪽지 주시면
부족한 능력이지만 성의껏 답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제 후기와 여러 잡다한 팁들은 공대 상황에 맞춰 변형될 수 있고, 
정답이나 최선의 공략법이 아닐 수 있음을 밝힙니다.

짧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