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2004년 11월달이였나....
와우 클베에 게임사이트를 통해..(인벤인지 플레이포럼이였는지는 기억이..)당첨이되서
그때부터 와우를 접하게된거같네요

그땐 29or39렙만렙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종족은 얼라이언스만 선택할수있었고요..
인간여마법사로 저의 첫 와우케릭터가 되었네요
정말.. 스톰윈드에서 다르나서스로 가는 그리폰(나엘탈것이름기억안남ㅠ)을 타고 날아가는거에 엄청난 충격이였습니다
왜냐.. 그때까진 바람의XX,리X지 같은 항상 뛰어다니던 평면게임에 익숙했던 저에겐  신선한 충격이였죠..

그리고 어둠의 해안에서 렙업을하면서 처음으로 파란색 희귀아이템 단검은 아직도 기억납니다 ㅎㅎ
몹을잡고 몹을 루팅해서 아이템을 획득하는것도 새로웠고..(물론 와우전에 해외게임을하신분들은 루팅시스템이 익숙하셨을꺼에요)첫플레이 하면서 정말 와우 소리가 절로나더군요

클베마지막날엔 게임사이트 자체 이벤트로 대회를 했었던 기억도 있네요 
법사 최고의 아이템으론 통찰의로브,조던의 지팡이였는데 통찰의로브는 정말 룩이 이뻤습니다 여케기준으로..
그리고 2005년 1월 한국 정식런칭이 되면서 대부분 클베유저들은 호드쪽으로 넘어갔습니다 1섭인 아즈샤라 호드로..
저또한 같이해온 유저들따라 호드로 갔죠..

첫 오픈베타땐 정말...지옥이였죠..
아이템 루팅을 하려고하면 모내기렉..............경험해보신분은 무슨느낌인지 아실꺼에요....
이렇게 재밌게 와우를 하다가 첫 레이드인 40인던전 화심....
정말 40인레이드는 지금생각하면 토나올꺼같습니다
그때 공대가 다음카페에 포인트제로 아이템루팅을 했었는데 아이템하나먹기가 엄청 힘들었죠

이렇게 레이드를 즐기다 05년 09월에 입대를....이때 와우를 잠시 쉬고 나라를 지키러 갔죠..
2년뒤.. 와우를 다시하게 됐습니다 
07년 9월이니.. 한창 불성 일리단 털리던 시절이네요

근데 저는 복귀유저라 많은게 변해있더군요..
골팟도 그때 처음 알게되었고 처음간 골팟이 그롤이였습니다 
근데 저에게 더 충격적인게 다잡고나서 유저들이 일렬로 쭉 서있던걸 처음봤는데 진짜 웃기더군요....(나중엔 저에겐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렸지만..)

그롤,마그테리돈,카라잔을 시작으로 레이드를 다시하게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쿠엘섬에서 일일퀘(당시 100골씩 벌수있었음)를 꼬박꼬박 하면서 와우노예가 된거같네여..

물론 지금도 와우는 재미있고 드군도 너무 기다려지지만
저에게 와우의 추억은 클베때부터 군대가기전에 했던 와우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거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