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해왔던 정술 딜사이클중에 가장 어렵고 신경쓸게 많은 시기라고 생각되네요. 기존에는 각 스킬마다 우선순위를 두고 돌리는 형식이었다면 현재는 버프의 발동유무, 중첩횟수를 계산하고 예측하여 효율적인 스킬을 골라 사용하는 형식으로 변한거 같습니다.

※ 본 내용은 T18 4셋+원시 정령 핵 보유 및 저의 딜&세팅방식을 기준으로 작성된 주관적인글이므로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특성

 

아키몬드가 주는 [원시 정령 핵] 장신구로 인하여 6, 7티어의 특성은 격폭, 정융이 필수로 보여집니다.

문제는 4티어 특성인 정깨와 정메중에 무엇을 선택하느냐인데 시뮬레이션에서는 정깨를 BIS로 두고있지만 실제로 레이드를 하게되면 무리가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화충은 [원시 정령 핵]으로 인하여 정융 2중첩+격폭이 적용된 상태로 박혀들어가야하는데 정메가 없으면 화충을 박을때 정융 2중첩을 위해 항상 용폭을 2번 사용해야하기때문에 그만큼 딜레이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보스들의 패턴들을 보면 멀티화충이 유지되는 구간이 많고 템렙의 상승과 더불어 4셋 발동효과로 인하여 가속이 매우 빨라졌기때문에 그만큼 화충틱이 짧고 용암쇄도가 자주뜨게됩니다. 때문에 용폭을 미처 소모하지못한상태에서 용암쇄도가 뜨게되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고 3타겟이상이 되는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나므로 지진을 2번사용하지 못한다는것이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문양

 

  • 번개 보호막 : 기존에 항상 고정으로 두었던 번보문양은 역시나 계속 고정으로 쓰는게 좋아보입니다.
  • 화염 충격 : 이번 6.2에서 쓸만한 문양이 된거같습니다. [원시 정령 핵] 장신구로 인하여 화충 평균데미지가 2~3만을 넘어갈정도로 강해졌으며 연타에도 발동이 되기때문에 꽤나 괜찮습니다. 특히 의회처럼 3타겟이 유지되는곳에서는 유효 힐량만 150만이상을 찍는 상황까지 나옵니다.
  • 연쇄번개 or 충격 or 영혼나그네의은총 or 영혼나그네의집중 : 나머지 하나의 문양은 네임드 특성에 맞는 문양을 사용했습니다.
  • 냉기 충격 : 특정 상황에서 쫄에 이감이 필요한경우 사용했습니다. (예. 아키몬드 공허의 별, 살아 있는 어둠)

 

 

 

세트 효과 활용

 

기본적인 활용방법은 20대충을 발사하여 2셋효과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그에따라 소용돌이를 중첩시켜 4셋효과를 발동시키는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변수가 계속 발생하기때문에 상황에 맞는 사이클을 찾아서 적용해야합니다.

 

우선 세트 효과의 핵심은 4셋 가속버프를 얼마나 잘 유지시키느냐 입니다.

가속버프가 잘 유지되어야만 용폭, 번화 시전속도를 높일수가 있고 화충틱 역시 빨라지기때문에 그만큼 용암쇄도의 발동횟수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이 모든것들은 번보를 재충전하는 속도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그만큼 대충을 많이 사용할 수 있게해주며 2셋으로 인한 이득을 더 볼 수있게해줍니다.

 

※ 번보 1중첩에는 대충을 쏴도 소용돌이 중첩이 쌓이지 않습니다.

 

예1) 소용돌이 0~3중첩일때 가속버프 종료

2셋 발동이 한번 되었을때 무조건 4셋 발동이 가능한 12중첩에 대충을 사용해줍니다.

그럴경우 2셋 발동유무에 따라 2가지 경우의 수가 생깁니다.

 

:: 2셋 발동 성공

대충을 한번 더 사용해서 가속버프를 띄워줍니다.

 

:: 2셋 발동 실패

소용돌이는 12~15중첩인 상태가 되었으므로 번보가 소용돌이 24중첩이 되는 시점에 대충을 사용합니다.

 

 

예2) 소용돌이 4~23중첩일때 가속버프 종료

소용돌이 24중첩이 되는 시점에 대충을 일단 사용하여 가속버프를 띄웁니다.

그럴경우 2셋 발동유무에 따라 3가지 경우의 수가 생깁니다.

 

:: 2셋 발동 성공후 번보가 18~20중첩

2셋 발동이 실패할때까지 대충을 사용해줍니다.

 

:: 2셋 발동 성공후 번보가 2~17중첩

번보가 2~17중첩으로 리셋되기때문에 18~20중첩까지 딜을 하다가 대충을 사용해줍니다.

 

:: 2셋 발동 실패

소용돌이, 번보가 모두 중첩이 없는 상황이지만 가속버프가 있으므로 번보 18~20중첩까지 빠르게 쌓을 수 있습니다. 

 

 

 

오프닝(정메를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전투시작전 번화는 선풀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저는 번화를 제외하고 불정+물약으로 시작합니다.

 

  • 1타겟

불정 - 번화+물약 - 화충(전투시작) - 2용폭 - 격폭 - 화충 - 지배력

  • 2타겟(A, B)

불정 - 번화+물약 - A화충(전투시작) - 2용폭 - 격폭 - B화충 - 지배력 - 번보18~20중첩까지 용폭 - 2셋 발동실패까지 대충(중간에 용암쇄도 발동되면 용폭) - 지배력 남은시간 용폭 - 격폭 - A화충

  • 3타겟(A, B, C)

불정 - 번화+물약 - A화충(전투시작) - 용폭 - 용폭 - 격폭 - B화충 - 지배력 - 3~4용폭 - C화충 - 지배력 종료까지 용폭 - 격폭 - A화충

 

 

 

가속 세팅

※ 아래 가속 공식은 제가 직접 계산기로 뚜드려서 알아낸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문가속 공식 : 시전시간/(1+현재가속%) 

장비가속% : 가속수치/90

현재가속 공식 : (1+시너지5%)*(1+장비가속%)-1

추가가속(블러드, 정깨, 4셋) 공식 : (1+현재가속%)*(1+추가가속%)-1

※ 추가가속은 따로 계산되므로 두개이상 사용될경우 하나를 먼저 계산한 결과값을 가지고 추가가속 공식을 한번더 적용시켜야 됩니다.

 

▶ 2.0초(연번&번화&용폭) 기준 1.0초 필요가속수치

블러드or정깨 + 4셋(20%) = 1989 = 장비가속22.10% = 현재가속28.21%

블러드or정깨 + 4셋(16%) = 2368 = 장비가속26.31% = 현재가속32.63%

블러드 + 정깨 = 1144 = 장비가속12.71% = 현재가속18.35%

블러드 + 정깨 + 4셋(20%) = 가속 0이어도 0.94초가 나옵니다.

 

1.5초(글쿨) 기준 1.0초 필요가속수치

4셋(20%) = 1714 = 장비가속19.04% = 현재가속 25.00%

4셋(16%) = 2084 = 장비가속23.16% = 현재가속 29.31%

4셋(12%) = 2480 = 장비가속27.56% = 현재가속 33.93%

블러드or정깨 = 890 = 장비가속9.89% = 현재가속 15.38%

블러드or정깨 + 4셋(20%) = 가속 0이어도 0.92초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메를 찍고 장비가속수치를 1989~2368로 만드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합니다. 

시뮬에서 제공하는 BIS는 머리제외 4셋이지만 가슴을 제외하면 연타+치타 대신 가속+가속으로 챙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