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법 가이드 스킬편 (2)

물의 정령

 

냉법 레벨업의 영원한 동반자, 귀여운 물의 정령입니다. 물정, 워젤, 물딩딩이 아무렇게나 부르셔도 됩니다. 냉법은 법사 3특 중에 유일하게 소환수를 시간제한 없이 데리고 다닐 수 있습니다. (정령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주술사도 불가능한 일을 냉법이 해냅니다) 딱히 별다른 명령을 내리지 않으면 법사가 때리는 대상에게 평타 격 기술인 물화살을 주구장창 쏩니다.

물딩딩이에게 쓰도록 명령할 수 있는 기술이 2가지가 있는데, ‘얼리기’는 8m 반경의 적을 8초동안 말 그대로 얼게 하고 ‘물 분출’은 4초 동안 대상에게 물줄기를 쏘게 하는데 물줄기 맞는 중에 얼음 화살이 적중한다면 서손 효과가 1개 충전됩니다. 이 두 개의 기술은 쿨타임을 공유(25초)하기 때문에 보통은 서손 수급용으로 물 분출만 쓰게 됩니다...만 냉법은 물딩딩이를 부를 수 없게 하는 대신 얼화/얼창/진눈/얼구의 공격력을 25% 증가시키는 ‘고독한 겨울’ 특성이 대세라서 레벨업 중이 아닌 이상 물정을 볼 일은 없습니다. 격아를 기대합시다.

 

유물 특성 ‘서리 예보’(최대 1)를 찍으면 물딩딩이의 물화살 공격력이 30% 증가합니다. (‘고독한 겨울’ 특성을 찍었다면 대신 얼화/얼창/진눈/얼구의 공격력 3% 증가)

냉기 돌풍

 

전방 부채꼴 범위의 적들에게 냉기 피해를 주고 5초 동안 이동속도를 70% 감소시킵니다.(쿨 12초) PVP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피해량이 별로라서 정상적인 레이드 딜사이클에서 이 스킬을 쓸 일은 없습니다. 쐐기 등지에서 탱커가 쫄들 드리블칠 때 써 주면 좋습니다.

얼음 회오리

 

시전자 반경 12m의 적들에게 냉기 피해를 주고 얼립니다. 이 얼어붙는 상태는 피해를 받으면 풀립니다. 얼려지는 몹들이 있는 곳이라면 간혹 이걸 쓰고 깡얼창 박아넣기도 하지만 필드라면 모를까 대부분의 레이드에서는 얼리는 스킬들이 안 먹히니 봉인합시다. 

점멸

 

법사 3특 모두에게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이동기입니다. 시전하면 현재 시전자에게 걸린 기절 및 이동 불가 효과를 싸그리 해제시키고 20m 전방으로 이동 합니다.(쿨 15초) 바닥 피할 때/바닥 밟으러 갈 때/바닥 깔러 갈 때/튈 때 등등 너무도 유용합니다. 드루이드 ‘야수 탈주’와 같은 순간이동 판정이라 안토러스 쉬바라의 집회의 노르간논의 고통도 대충 각 재다가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법사의 발과도 같은 스킬입니다. 항상 가까운 단축키에 둡시다. (저는 Shift+Space로 씁니다)

 

떨어지면 반드시 죽거나 좀 많이 아플 정도의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땅에 닿기 직전에 점멸을 쓰면 낙하지점 전방으로 순간이동하면서 낙뎀이 씹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도 있습니다. 안전한 ‘저속 낙하’ 놔두고 그래야만 하는 이유는 없지만...

 

각 대도시 상급 마법사였나 하여튼 그 NPC들에게서 ‘비전 가속’이라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데, 그냥 점멸은 옆으로 게걸음을 치던 뒷걸음질을 하던 상관없이 앞으로만 이동하지만 이걸 배우고 이동 중 점멸을 사용하면 걸어가던 그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다만 넉백 중에 비전 가속 점멸을 쓰면 넉백 끝자리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입니다.(비전 가속은 상급 마법사 NPC가 지워줍니다.)

(* 일렁임은 어떤 상황이건 이동 가능한 끝자리까지만 이동하기 때문에 이를 역이용, 넉백 중에 일렁임을 사용하면 비전가속 상관없이 절대 낙사하지않고 난간에 걸친다고 합니다. 킨가로스 쫄 난간도 마찬가지. 1.9. 15:04 추가 완료. 법게 라게군님 감사합니다.)

 

전설 가슴 ‘벨로비르의 마지막 저항’을 끼면 점멸 시전 시 15초 동안 최대 체력의 20%만큼의 보호막을 얻습니다. 점멸 쿨타임이 딱 15초니까 원한다면 보호막을 거의 상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잡몹의 손짓 한 번에 아제로스와 어둠땅을 오가는 고단 쐐기에서 생존을 위해 전설 목걸이 ‘프라이다즈 – 사바릭의 걸작’과 같이 쓰이기도 합니다. 전 웬만하면 11단 이상 쐐기는 벨로/프라다로 가는 편입니다. 어쨌든 살아만 있으면 딜을 더 넣을 수 있으니...

얼음 핏줄

 

20초 동안 가속이 30% 증가하고, 그 동안은 피해를 입어도 주문 시전이 지연되지 않게 해 주는 쿨 3분짜리 버프기입니다. 정확하게 딱 30% 늘어나지는 않고 그것보다는 더 늘어나지만 어쨌든 툴팁창엔 30%라고 표기되어있습니다. 주문시전 지연 방지효과는 레이드에서는 신경 끄셔도 좋습니다.

 

전설 장갑 ‘여군주 바쉬의 손아귀’를 끼면 얼음 핏줄이 활성화된 동안 10초마다 서리의 손가락이 1회 충전됩니다.(시전 즉시 일단 1개 충전) 과거 100렙 특성 ‘열기 동공’으로 인해 서손얼창 적중 시 얼핏 지속시간이 2초씩 늘어났을 때엔 ‘서손이 10초마다 충전되고, 그 서손으로 얼핏 업타임이 늘어나고, 늘어난 업타임 때문에 얼화를 많이 꽂으니 서손이 잘 뜨고, 전설 효과로 다시 서손이 충전되고’ 하는 식으로 얼핏 무한지속에 기여했던 냉법의 코어전설이었지만 열기 동공이 미리 얼핏을 10초 늘려주는 대신 2초씩 늘어나던 게 1초씩 늘어나는 걸로 너프 먹고 나서는 그저 그런 전설이 되었습니다.

 

유물 특성 ‘심장을 파고드는 한기’(최대 1)를 찍으면 얼음 핏줄을 활성화 할 때 냉기 공격력이 20% 증가하는 버프를 받습니다. 냉법의 모든 공격 스킬은 냉기 속성이라 사실상 무조건 20% 뎀뻥인건 참 좋은데, 이게 얼음 핏줄 버프 자체에 뎀뻥 효과가 추가되는 게 아니라 얼핏을 켤 때 ‘20초 동안 냉기 공격력이 20% 증가하는 버프’를 따로 주는 거라서 특성 같은 걸로 얼핏의 지속시간을 늘려도 이 뎀뻥 버프는 인정없이 딱 20초만에 꺼집니다.

유물 특성 ‘얼어붙은 핏줄’을 찍으면 얼음 화살이 극대화로 적중할 때 얼음 핏줄의 남은 쿨타임이 감소합니다. 냉법은 얼화를 확정적으로 극대화 적중시킬수 있는 두빙이 있어서 ‘얼어붙은 핏줄’ 붙은 성물이 1~2개 정도 있다면 얼핏의 쿨타임이 생각보다 빨리 돌아옵니다. 체감 상 2분 정도?

특히 이번 안토러스 레이드의 킨가로스는 2분마다 생성되는 쫄에게 쿨기를 몰아쳐서 극딜을 넣어야 딜량이 오르는 구조인데, 첫 쫄에게 얼핏을 쓰면서 첫 칠흑화살을 쓰고 2번째 칠흑화살은 넴드에게 썼다고 가정하면 3번째 칠흑화살의 쿨타임이 돌아올 때쯤에 얼핏의 쿨타임이 돌아오게 되고, 그때보다 조금 뒤 혹은 그때 쯤에 2번째 쫄이 생성돼서 타이밍이 얼추 맞게 됩니다.

시간 왜곡

 

40초 동안 파티/공격대원 전원의 가속을 30% 올려주는 쿨 5분짜리 스킬, 뭐 소위 말하는 ‘블러드’입니다. 쓰고 나면 전원에게 블러드 계열 스킬의 효과를 10분 동안 못 받게 하는 디버프 거는 것도 같습니다.

 

냉법 기본 딜사이클에서 ‘얼화 -> 두빙진눈 -> 얼창’을 언급했었는데, 가속이 일정수치 이상이면 두빙진눈 이후 앞으로 이동하면서 얼창을 2번 쏘면 2번 모두 그 짧은 혹한의 추위 지속시간 동안 혹한의 추위 효과를 받고, 이걸 전진 2얼창이라고 부릅니다. 이게 가능할 때가 기본 이동속도 기준으로 가속 20~25 맞춘 상태에서 블러드와 얼음 핏줄을 켠 상태(= 가속 100 정도, 줄여서 블핏)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얼음 핏줄을 이 블러드 타이밍에 맞춰서 씁니다.

(얼음 핏줄만 켠 상태에서는 두빙진눈 -> 얼창 -> 쓰자마자 ‘일렁임’ 특성 찍은 점멸 -> 쓰자마자 얼창 이런 식으로 점멸 2얼창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법게 류시타님의 2얼창가이드 -> http://www.inven.co.kr/board/wow/46/106883?name=subject&keyword=2%EC%96%BC%EC%B0%BD 참조.)

(다만 점멸 2얼창은 현재 위치에서 앞으로 20m 이탈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어서 안토러스 바리마트라스와 같이 반드시 공대원들이 뭉쳐있어야 하는 곳에서 쓰면 공장님께 한 소리 듣기 좋습니다.)

(경험상 트롤 냉법은 좀 먼거리에서 블핏에다 광폭화까지 같이 올렸다가는 가속이 너무 커서 오히려 전진 2얼창이 불가능하고 점멸 2얼창만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전설 반지 ‘엑소다르의 파편’이 있으면 본인의 시간 왜곡은 본인에게 디버프를 주지 않고 본인에게 걸린 다른 블러드 계열 스킬의 디버프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마그와 함께 냉법의 양대 코어전설입니다. 파티/공격대에 다른 블러드 직업이 있다면 이걸 유사 개인 쿨기처럼 쓸 수 있습니다. (다른 블러드 직업이 블러드를 써줌 -> 본인은 영향 받지 않았으므로 블러드 만료 후 본인이 원하는 타이밍에 본인의 블러드 사용)

블러드를 시작 때 올리는 택틱을 쓴다면 초반에 물약과 함께 타인의 블러드에 맞춰 얼핏을 쓰고, 그 후에 얼핏 쿨이 돌아오면 한번 더 자신의 시간왜곡 + 얼핏 + 물약을 써서 딜량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블러드를 후반부에 쓰는 택틱이라면 블러드가 끝났을 때는 이미 쿨기는 다 돌렸고 적 보스도 체력이 간당간당할 때라서 자신의 시간왜곡을 쓸 타이밍을 잡기가 매우 힘듭니다. 이 때는 그냥 단일 시간왜곡만 쓰거나 아예 엑소를 빼고 다른 전설을 끼는 방법이 있습니다. 엑소의 존재가 초블 택틱에서 냉법 딜량이 좀 더 높은 이유이지만 어떻게든 블핏 2번 쓰겠다고 막페블 택틱에서 초반에 시간왜곡이나 북 쓰는 짓 했다가는 좋은 꼴 보기 힘들겁니다. (이게 사사게감인지는 해 본적 없고 할 예정도 없어서 모릅니다만 해본 분들이 댓글로 경험담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쨌든 이걸 낀 법사는 공격대에서 블러드 담당을 맡은 일이 잘 없습니다. 항상 공격대에서 블러드를 담당하게 되는 선견자님들께 소소한 감사를...

얼음 방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법사에게 걸린 모든 디버프를 해제하고 10초 동안 무적이 되는, 법사의 생명줄과도 같은 3특성 공용 생존기 겸 무적기입니다. 이걸 쓰면 30초 동안은 얼방을 다시 쓸 수 없는 ‘저체온증’이라는 디버프가 생기는데, 얼방의 쿨이 5분이라 이게 왜 있나 싶겠지만 3특 중 냉법에게는 얼방 쿨을 리셋 시켜주는 ‘매서운 한파’라는 쿨 5분짜리 스킬이 있습니다. 이거 때문에 (전투시간 5분 기준으로) 냉법만 얼방을 한 넴드에 2번씩 쓸 수 있어서 ‘반드시 밟아야 하는데 밟으면 엄청 큰 피해가 들어오는 장판’(ex 살무 일반 이상 킬제덴, 안토러스 신화 1넴)이 있다면 한번 정도는 냉법이 혼자 가서 얼방 쓰고 맞을 수 있습니다.

얼음 보호막

 

1분 동안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생성하고, 보호막이 있는 동안 근접 공격을 받았다면 공격자의 이동 속도를 50% 감소시킵니다. (쿨 25초)

 

쿨이 5분이나 되고 그나마 두 번 중 한번은 공격대 택틱에 따라서 특정한 구간에서 써야하는 얼방과는 달리 별 생각 없이 지를 수 있는 스킬입니다. 쿨타임보다 지속시간이 길어서 웬만하면 상시 유지 가능하지만 제일 좋은 사용법은 얼방처럼 생명이 위험할 때 사용하거나 DBM이 곧 광역피해가 들어올 거라고 경고할 때 적당한 타이밍에 쓰는 것입니다.

 

유물 특성 ‘알로디의 보호막’을 찍으면 보호막의 피해 흡수량이 좀 늘어납니다. 얼음 보호막 성물은 ‘창기사’ 특성 성물과 같은 이유로 버려집니다.

마법 차단

 

평범한 원거리 차단기입니다. 쿨타임이 24초씩이나 되니까 신중히 씁시다.

살무 경계의 여신이나 안토 이모나르 같은 곳에서는 본인이 지정 차단자가 아니라면 아예 단축바에서 빼는 게 좋습니다.

마법 훔치기

 

적의 버프를 하나 훔쳐옵니다. 뭐 버프라고 죄다 훔쳐오는 건 아니고 훔칠 수 있는 게 정해져 있습니다. 마훔 가능한 버프는 적을 대상 잡았을 때 테두리가 하얀 색으로 뜨는 버프입니다.

냉법은 스킬들의 마나 소모량이 적어서 비법처럼 마나가 없어 스킬을 못 쓰는 일은 거의 없지만 마훔은 쿨이 없는 대신 마나의 20퍼센트를 잡아먹습니다. 그래서 한 번에 연속으로 쓸 수 있는 최대 횟수는 5번이라고 생각합시다.

당장 생각나는 마훔 가능한 버프는

쐐기

용맹의 전당에서 무지개다리 지키고 서있는 떡대 두 놈(파지직 쓰는 애들)이 거는 방어막 버프

검은 떼까마귀 요새에 법사계열 쫄이 쓰는 비전작렬 버프 (차단이 샜을 경우)

별의 궁정에 칼 든 쫄이 쓰는 강화 버프

비전로 막넴이 쓰는 가속 버프

영혼의 아귀 1넴~2넴 사이의 쫄들이 거는 회피 버프(마훔 자체도 50퍼 확률로 회피합니다. 3번 연속 회피라도 경험하면 그저 /한숨)

 

공격대

용맹의 시험 오딘 잡고 하우스트발드 내려가는 계단에 쫄들이 쓰는 버프(이 버프 처리 안하면 잡은 몹이 다시 살아납니다)

살게라스의 무덤 황폐의 숙주 직전에 쫄이 쓰는 뎀감버프(도비터 안 쓰거나 실패한 경우에는 이 버프를 적당히 풀어줘야 빨리 잡을 수 있습니다)

몰락한 화신 직전에 다면체 두 놈이 쓰는 방어막 버프

PVP는 제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뭘 뺏어야 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투명화

 

3초에 걸쳐서 어그로가 감소하면서 투명해지고 투명 상태가 20초 동안 지속되는 쿨 5분짜리 스킬입니다. 이동 외에 다른 행동을 하면 풀립니다. 쐐기 던전에서 귀찮은 쫄들 투명물약 먹고 패스하는 구간에서 다른 직업들 스카글 물약 먹을 때 법사는 이거 쓰면 됩니다.(그렇다고 3초 선딜레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냅다 가버리면 그 3초안에 몹한테 처맞고 그대로 투명 풀립니다) 변덕 접두사가 붙은 곳이라면 순간적으로 어그로가 나에게 쏠렸을 때 탈출 용도로도 쓰면 좋습니다.

살무 킬제덴이 쏘는 그 공대원들이 나눠맞는 레이저의 대상이 되었을 때 이걸로 씹어버릴 수 있다던데 전 아직도 타이밍을 잘 모르겠습니다. 레이저 발사 대상이 되었을 때 쓰는 건지 레이저 발사하는 그 아슬아슬한 시점에 쓰는건지... 모험하지 말고 그냥 나눠서 맞읍시다.

(* 그냥 대상 됐을 때 투명화 쓰면 된다고 합니다. 1.9. 15:05 추가 완료. 법게 포라스님 감사합니다.)

순간이동 : 오그리마/언더시티/썬더 블러프/실버문/샤트라스/스토나드/노스렌드 달라란/고대 달라란/톨 바라드/영원꽃 골짜기/전쟁의 창/부서진 섬 달라란/수호자의 전당

(얼라는 호드 대도시들 대신에 스톰/다르나/아포/엑소, 스토나드/전쟁의 창 대신에 테라모어/폭풍방패)

 

이 스킬들과 부서진 섬 각 지역으로 보내주는 전당 차원문 특성이 있다면 귀환석은 대충 아무데나 찍어도 상관없습니다. (전 부서진 해변 구원의 거점으로 찍어놨습니다) 예전 확팩 공격대 돌거나 계승템 사야할 때, 명절 이벤트 퀘스트 깰 때 등등 타 직업이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편리합니다.

 

(고대 달라란 순간이동은 인던 ‘붉은십자군 전당’ 막넴이 책장 못 불태우게 최대한 빨리 박살내버린 후에 막넴방 입구 마주보고 서서 왼쪽에 있는 책장에 있는 오브젝트 클릭해서 얻는 아이템을 사용하면 배울 수 있습니다.)

차원문 : 오그리마/언더시티/썬더 블러프/실버문/샤트라스/스토나드/노스렌드 달라란/고대 달라란/톨 바라드/영원꽃 골짜기/전쟁의 창/부서진 섬 달라란

 

공격대나 쐐기 끝나면 순간이동으로 혼자 떠나지 말고 달라란 차원문 같은 거 열어주면 파티원들이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고대 달라란 차원문 같은걸 열어주면 정말 싫어합니다)

 

(고대 달라란 차원문은 고대 달라란 순간이동 배운 상태에서 노스렌드 달라란 은빛 서약단 지구의 입구 오른쪽에 있는 자그마한 입구로 들어가면 있는 NPC가 파는 아이템을 사용하면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아이템은 꼴에 한정판인지라 누가 먼저 사 갔다면 다시 입고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뭐 노스렌드 달라란 자체가 지금은 사람 거의 없는 유령도시라서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변이

 

인간형/야수/동물 적을 50초동안 양으로 변신시키지만 대상이 피해를 받으면 풀립니다. (다른 문양을 사용하면 다른 동물로도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근데 악사 감금이나 도적 혼절과는 다르게 단순히 걸린 몹의 인식 범위를 줄이는 거라서 변이 써도 그 근처를 지나가면 그대로 애드가 납니다. (양변 상태에서 애드 나면 풀리고 나서 끝까지 쫓아옴) 그래서 저는 군단에서는 밤의 요새 점성술사의 탑 1층에 있는 중간보스 하나한테 쉬지 않고 양변 넣어서 공대원들이 다른 쫄들 광치는 동안 스킬 못쓰게 하는 정도 말고는 이걸 써본 적이 없습니다. PVP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전 PVP를 안 해서...

 

비전 언어학자

 

동맹 종족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다던데 이걸 배우고 나서도 뭐가 달라졌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법사라면 적어도 적대 종족의 언어나 용언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고대 달라란 차원문 가르쳐주는 템 파는 NPC가 이거 가르쳐주는 아이템도 팝니다.

환영 이군, 뭘 숨기고 있느냐

 

2분 동안 같은 파티/공격대원의 대상의 모습으로 변신합니다.(10분 쿨) 고대 달라란 차원문 가르쳐주는 (이하생략) 

원기 회복의 음식 창조

 

소위 말하는 ‘물빵’입니다. 예전엔 음식을 창조하는 스킬과 파티/공대원이 음식을 가져갈 수 있게 해주는 밥상을 까는 스킬이 따로 있었지만 군단 와서 합쳐져서 혼자 있을 때 쓰면 본인 템창에 물빵 20개 한 덩이가 생기지만 주변에 파티/공대원이 있을 때 쓰면 밥상을 알아서 깝니다. 쐐기 던전에서 쐐기돌 박기 전과 공격대 던전 입구에서 밥상 까는 습관을 들이면 힐러님들이 좋아합니다.

창조된 마나 찐빵 말고 창조된 마나 몽블랑 같은 거 먹고 싶다 

저속 낙하

 

대상에게 1분 동안 낙하 속도를 대폭 감소시키는 버프를 겁니다. 부서진 섬 비행 배우기 전에 높은 산이 많은 높은산(엌ㅋㅋㅋ)이나 스톰하임 같은 곳에서 산 아래로 이동해야 할 때 뛰어내리는 게 더 빠르다면 이거 걸고 냅다 뛰어내리면 됩니다. (떨어지는 중에 걸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