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소개
2. 비전법사 특성
3. 성약과 도관
4. 전설장비와 장신구
5. 2차 스탯과 가속캡
6. 폭풍 착취 딜 사이클
7. 마침



 소개

안녕하세요.
하이잘 얼라 달빛 수호자 길드의 Ratisya입니다.

격아 시즌 이후로 간간히 잡글을 쓰긴 했지만
지금 상태로는 비법이 워낙 정형화 되어있지 않아서 가이드를 쓰기 어려웠습니다.

그나마 프리우스란님께서 올려주신 대중적인 비법 빌드에 대해 자세하게 유튜브에 올려주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ㅜㅜ

하필이면 제가 변곡점을 만들지 않고 착취로 선회하는 바람에 적응하는데에도 시간이 걸렸고
무엇보다 최적화된 딜 사이클을 만드는데 시간을 꽤 낭비했습니다.

여하간 나이알로사 이후로도 비전과 냉기보다는 무빙이 자유롭고 쿨기도 자주 몰아칠 수 있는 화염 법사가
현재 완전체에 가깝기 때문에 여전히 화법을 강력히 권해드리는 바지만,
비전 법사를 하고 싶은데 입문유저나 찍먹해보고 싶으시면
참고 자료라도 될 수 있을까봐 제가 사용하고 있는 빌드에 대한 가이드와 몇몇 정보들을 적어두겠습니다.

특이한 사항이라면 이번 시즌은 제가 로그 사이트에 올라온 주류 전설과는 좀 다른
폭풍 착취를 들고 있기 때문에 변곡점 빌드에 있어서 제가 최적화가 안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과부하 + 변곡점은 격아때 질리도록 해봤으니 얼추 비슷할거에요.

<아래 링크는 읽어두시면 좋을 폭풍 착취 약팔이 글이니 시간이 되시면 읽어도 무방합니다.>
http://www.inven.co.kr/board/wow/46/118869


늘 읽어주시는 법게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잘못된 점이 있거나 궁금하신 것들 혹은 추가할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아, 또한 늘상 말씀드리는거지만 WCLog는 항상 숙련된 조교가 즐비해있으므로
무조건적인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비전법사 특성

1. 단일 특성 - 시간 변곡점, 피어나는 잠재력



0 3 2 0 2 1 가져가주시면 되겠습니다.
(각 15렙, 25렙, 30렙, 35렙, 40렙, 45렙, 50렙 순서대로 해당 번째 특성을 채택하시면 되고,
0의 경우는 아무거나 상관없다는 뜻입니다. 이 경우 25렙, 40렙 특성은 아무거나 찍으셔도 상관없다는 의미입니다.)

 15렙 특성: 증폭
 어둠땅 오면서 버프를 먹은 특성입니다.
 번뜩임과 시너지를 내면서 신비한 화살이 총 8번 발사하게 되므로 거의 필수라고 생각하는 특성입니다.
 게다가 어둠땅으로 넘어오면서 비전 탄막에 충전물 당 마나회복 1.5%와 특화의 기대치가 높아져서
 꽤 높은 수치의 특화량을 챙기게 되니 증폭을 챙기게 되더라도 마나 수급의 문제는 해결됩니다.


 25렙 특성: 후방기류 or 일렁임
 여전히 자신에게 맞는 이동기술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캐스팅 중 무빙이 거의 불가능한 비법에게 캐스팅 무빙을 가능하게 해주는 유이한 방법입니다.
 
 일렁임의 경우 어떤 기술을 시전하더라도 글쿨을 소모하지 않는 점멸을 사용하게 해줍니다.
 대신 마력의 룬과 같이 바닥에 깔린 무언가가 있다면 미세조정이 필요한경우 캐스팅을 끊어야 할 수 있기에
 자리선정에 있어서 좀 더 지능적인 플레잉을 하셔야합니다.

 후방기류의 경우 신비한 화살과 환기 채널링 중에 이동할 수 있게 해줍니다.
 패턴이 올 때 번뜩임이나 환기 타이밍에 맞춰서 무빙을 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약간은 있지만
 자이목스 특임패턴과 같은 2단 점멸이 필요할 경우엔 살짝 불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렁임이 아닌 점멸은 기절과 구속 패턴을 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제 딜사이클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후방기류가 강요되는 점은 있습니다. >


 30렙 특성: 마력의 룬
 마력의 룬은 역시 비전법사 몰아치기 딜링의 핵심입니다.


 35렙 특성: 비전 메아리
 어둠땅 오면서 새로 생긴 특성입니다.
 격아 시절 단일이 거의 전부였던 비법에게 묻딜을 할 수 있게 해준 혜자로운 특성입니다.
 신마강 + 마룬에 여파를 묻혀서 응축한 8초간의 딜이 한 번 더 들어가게 해주는 꼴이기 때문에
 단일 상황에서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40렙 특성: 시간 전환
 40렙 특성에는 PvP 관련 기술이 모여있습니다.
 시간 전환의 경우가 단일 위주의 레이드에서 무빙 시에 이동속도를 올려주는 직접적인 특성이기에 채용합니다.
 서리고리의 경우 일부 네임드와 투기장에서 전략적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Ex 캘타스 주입사 속박)


 45렙 특성: 비전 보주
 기존 100레벨 특성에 있던 보주가 45렙 광역 + CC 라인에 들어왔습니다
 충전완료가 사라진 지금 비전 보주는 훌륭한 비전 충전물 수급기술이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이상 고정입니다.
 죽음의 상흔 같은 곳에서 시체 수집가의 행동 불능을 끊는 초신성도 상황에 따라 고려할 수 있겠지만,
 비전 보주의 강력한 딜링이 더 절실할 경우가 많습니다.


 50렙 특성: 과부하
 말이 필요없는 비법 몰아치기의 핵심 두번째입니다.




2. 단일 특성 - 폭풍 착취



0 3 2 0 2 3 을 들고 갑니다.
특성 간 설명은 위와 동일하지만 깨달음에 대해서만 추가하겠습니다.

 50렙 특성: 깨달음 or 과부하
 폭풍 착취는 환기를 시전한 직후 비전 충전물을 1개 생성해주면서,
 채널링 지속 중에 일정 시간마다 시전자에게 지능 버프를 부여해주고 이를 중첩시키는 전설 효과입니다.

 딜 사이클 쪽에서 후술하겠지만
 환기를 사용 할 수 밖에 없는 폭풍 착취의 구조상 깨달음의 딜 8% 버프를 받으면서 몰아칠 수 있기에 채용합니다.

 물론 착취를 채용하고 있어도 과부하가 안 쓰이지는 않습니다.
 예시로 진흙주먹에서는 딜이 가중해서 들어가는 시간은 오직 기둥에 박힌 직후의 잠깐이기 때문에
 이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깨달음보다 과부하가 낫겠습니다.





3. 광역 특성 - 비전 폭격(도태), 무한한 비전(비전의 조화)



보통은 0 3 1 0 2 1 을 가져가게 됩니다.

하지만 광역 딜링을 해야함해도 단일 특성을 들고 가주는 것 역시 고려하셔도 됩니다.

  쐐기와 같이 특성변경없이 쫄 - 넴드를 다 커버해야 하는 곳에서의 경화나 폭군 등의 어픽스를 주의깊게 보세요.
  단일이 파티내에 충분하다면 광을, 광이 파티내에 충분하다면 단일을 챙겨주세요.
  격아와는 다르게 비전보주와 비전 메아리가 있어서 폭군 상황에서 아예 쫄딜이 안되지 않습니다.


 35렙 특성: 공명 or 비전 메아리
 광역 구간에는 더욱 강화되어 돌아온 비전 폭격과 단일도 고려하면서 묻딜이 쌔게 박히는 무한한 비전이 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폭격 빌드에서는 번뜩임을 단순히 신폭으로 소모하시는 것과 별개로
 무한한 비전으로 광역 딜링을 해야한다면 신비한 화살로 소모하시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때문에 저편, 승천의 첨탑 같이 쫄이 적고 피가 많은 소수정예의 맵에서는 무한한 비전이 큰 효과를 보기 쉽고
 죽음의 상흔, 티르너사이드처럼 쫄이 다수나오고 마격이 빨리오는 맵에서는 비전 폭격이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성약과 도관

성약의 경우 선두로는 나이트페이가 차지하고 있으며, 그 밑으로 약 2%씩 딜링 퍼포먼스의 차이가 나면서
후미에는 강령군주와 벤티르가 있습니다.

다만 단일에서야 강령군주가 크게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기에
사실상 가장 좋지 않은 성약은 벤티르입니다.

각 성약의 단 능력과 도관은 아래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wow/46/118514



몰아치는 쿨기를 가진 딜러들의 Dps는
얼마나 자주 돌리느냐와 쿨기 동안 모든 딜을 꽂아넣느냐로 결정됩니다.
후자의 경우는 대부분의 상황이 비슷하거나 혹은 본인의 아이템 상태에 따라 변동폭이 크진 않습니다.

그러나 나이트페이가 가진 성약 스킬의 경우 자주 돌릴 수 있게 해주는 필요조건을 하나 더 채워주는 셈이죠.
키리안과 강령군주의 경우 후자의 경우를 좀 더 쌔게 해주긴 하지만
단일에서의 그 딜량이 나이트페이를 넘을만큼 강력하진 않습니다.

물론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각 성약간에 약 2%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키리안은 나이트페이보다 약 2%정도 낮고, 강령군주는 나이트페이보다 약 6%정도가 낮지만
다타겟 상황에서는 강령군주가 나이트페이를 씹어먹을만큼 딜이 나오므로
본인이 정말 원하는 성약이 존재한다면 해당 성약을 고르셔도 무방합니다.



도관의 경우는 쿨기를 자주 돌리게 할 수 있는 숲의 규율 혹은 비전의 귀재가 꽤 좋은 선택지이며,
깡 딜량을 올리는데에는 마법사의 낙인이 무난합니다.

쿨타임을 줄여주는 도관은 둘 중 어느것을 사용하셔도 되지만 둘 다는 가급적이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지금 가장 무난하게 최적화가 되는 것은 45초마다 오는 마력의 룬과 여파로 쓸 수 있는 약한 몰아치기
정확하게 2배의 시간이 되는 90초, 1.5분마다 오는 신마강 + 여파로 쓸 수 있는 강한 몰아치기의 조합이 좋습니다.

만약 도관 단계가 15단계까지 뚫려서 귀재 + 규율로 45~60초마다 여파신마강을 난사할 수 있다면
그 때부터는 무조건 사용하게 되겠지만 (60초가 되면 여파랑 마룬을 15초정도 쉬면서 사용하면 됩니다.)
그 전에는 마룬 + 여파만 사용하게 되는 약한 몰아치기 타이밍이 꼬여버릴 수 있습니다.



인내의 도관으로는 폭풍우 장벽이,
기교의 도관으로는 시간의 흐름이 레이드 상황에서 제일 무난합니다.

간혹 무적을 자주 써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급속 빙결에 겨울의 보호를 채용하는 것도 나쁘지않습니다.
인내 및 기교 도관은 정말 취향껏 골라가주시면 되겠습니다.





 전설장비와 장신구

특성에서 이미 반쯤은 적어놓았지만 조금 더 자세하게 들어가보겠습니다.
특히 단일 쪽 전설장비에 대한 설명 위주로 적으려고 합니다.
광역 쪽 전설장비에 대한 설명은 위에서 잠깐이나마 설명하였고 생각보다 직관적인 효과들이기에
추가적인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비전 법사를 하시고 계신 대부분은 시간 변곡점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이는 격전의 아제로스 때부터 이어져 온 몰아치기에 능한 빌드입니다.

전설 효과는
시간 변위 혹은 유사 효과를 받고 있는 동안 시간 왜곡을 사용하여 본인에게만 적용되는 블러드를 얻습니다.

즉, 본인은 5분 정도의 전투 동안 2~3번의 블러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나이트페이 힘의 전환으로 블러드 자체 쿨타임을 줄이면 5분동안 3번까지도 사용가능 합니다.)

단점은 오프닝 블러드가 아니라면 상당히 난처해질 수 있는 점이 있지만,
변곡점으로 얻는 블러드 효과는 기존 블러드와 중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과부하 빌드를 선택해주세요.



피어나는 잠재력의 경우 제가 자세하게 아는 것은 아니지만
신마강으로 생기는 억제된 마나 소비로 인한 번뜩임의 프록 감소를 상쇄시켜주는 전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설 효과는
시전하는 비작이 (얼화, 염구) 일정 확률로 피어나는 잠재력 버프를 얻고,
이 버프가 지속되는 동안 다음 번뜩임 버프가 (두빙, 몰열) 소모되지 않습니다.

단점이라면 피어나는 잠재력의 프록이 생각보다 낮은 수치라는 점이 있습니다. ( 분당 1.6 + 가속% 회 )
하지만 블러드를 받고 50% 정도의 가속수치가 되면 분당 2번 정도의 횟수고
이는 오프닝 30초 안에 피어나는 잠재력 버프가 한 번은 뜨게 되는데
어차피 몰아치기 구조상 몰아치고 나면 그 뒤는 버프가 있던 없던
큰 변동폭은 없기 때문
에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이 역시 가속을 꽤 올려두어야 하기 때문에 깨달음보다는 과부하가 좋습니다.



폭풍 착취는 피어나는 잠재력과 마찬가지로
신마강으로 생기는 번뜩임과의 설계 역시너지를 극복하게 해주는 전설입니다.

전설 효과는
환기가 1충전물을 얻고, 채널링하는 동안 당신의 지능이 틱마다 2%만큼 증가시키는 버프를 얻습니다. 

과부하 빌드는 단순히 딜을 강력하게 해주는 장점이 분명 있지만,
소모하는 마나량 역시 동시에 엄청 줄여버리기 때문에 번뜩임이 생각보다 자주 발동되지 않습니다.

깨달음을 채용하게 되면 신마강의 딜은 그만큼 낮아지겠지만,
신마강 중에도 소모되는 마나량 자체는 증가하기 때문에 추가 번뜩임을 기대할 수 있으며
보상해주는 지능버프는 30초가량 지속되기 때문에 그 차이를 꽤 좁힐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환기를 쓰고 6중첩이 되는 약 4.5초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이 동안 안그래도 촉박한 번뜩임의 15초 지속 시간이 크게 걸립니다.

이 역시 딜 사이클 항목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만
이점이 폭풍 착취 + 깨달음 빌드를 더 어렵게하는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장신구의 경우는 최고천의 폭발물을 얻는게 중요합니다.

그 외에는 본인이 1사효를 사용할 지, 2사효를 사용할 지에 따라 갈리지만
보통 1사효의 경우 후보로는 속박 풀린 변신수와 밀사의 성가집이 가장 무난하고
2사효의 경우엔 동화작용의 문양이나 공포화염 그릇이 제일 무난합니다.

물론 2사효를 쓸 때에는 불가해의 양자장치 또는 PvP 장신구처럼
스탯뻥을 강력하게 노리고 사용하는 방법도 무척이나 괜찮은 방법이지만,
아즈샤라 마력의 샘 때와는 다르게 최고천의 지능 버프가 들어오는 시점은 시전 후 약 15초가 지났을 때여서
완전 최적화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이 큰 이유로 작용합니다.


최고천을 구하기 어렵다면 PvP 사효 + 착효 조합도 나쁘지않고
데나트리우스 2 장신구 조합도 괜찮습니다.

천상의 종 역시 나쁘진 않지만 지속시간이 짧아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블러드 말렛(이하 말렛)이나 히어로 데미지(이하 히뎀) 등에서 자세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말렛
https://bloodmallet.com/index.html#mage_arcane
히뎀
https://www.herodamage.com/ko/mage/





 2차 스탯과 가속캡


단일 심크 기준으로는 특화 > 치명 > 유연 > 가속으로 되어있습니다.
다만 이는 허수아비 딜링이며 수많은 테스트의 단순한 결과값입니다.

나스리아 성채 시즌의 심크 기준값이 되는 모델의 가속 수치는 약 450정도로 13~14%입니다.
이 수치는 생각보다 비전 작렬을 쓰는데 그렇게 기어가지도 않는 캐스팅 속도며
광폭화를 생각한다면 꽤나 적절한 가속 수치입니다.

그러나 나스리아 성채에는 보스에게 딜을 못넣는 구간과 잦은 무빙 패턴이 있기 때문에
마나를 온전히 털게 되는 최적의 딜링 구조를 가지기 위해서 가속을 좀 더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안 그래도 시즌 초라 2차스탯이 많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특화 >= 가속 > 치명 >> 유연의 순으로 선택 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보다 심도있는 테스트고 어째서 특화 + 가속의 구조가 좋은지 이해를 돕기위한 자료입니다.
제 자료가 정답은 아니지만 재미있을 것 같아 가져왔습니다.
(보지않고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아래는 제 심크 Plotting 값입니다.





스탯이 낮을 때에는 치명과 특화가 여전히 좋은 상태지만
약 15% 시점(500 근처)부터 치명이 치고 나가는 모습입니다.

특화 30p 당, 가속 33p 당, 치명 35p 당, 유연은 40p 당 1%씩 오르기 때문에
이를 잘 고려한다면 특화는 기본 10% 특화뻥을 더해 약 27% 정도에서부터 치명 스탯을 늘려나가면 되겠습니다.
물론 35% 이상까지도 특화를 올려도 상관없습니다.
왜냐하면 가속량의 상승은 특화량의 요구치를 올려야 하는 필연적인 구조가 수반됩니다.

가속의 경우 명백히 그래프가 낮은데 그럼 가속은 의미가 없느냐 하실 수 있지만
일정한 기울기의 치명 특화에 비해 중간중간 기울기가 급변하는 구간이 존재합니다.

수치로 치면 약 14% 언저리 한 번, 약 21%에서 한 번인데요.
이 수치는 바로 마나를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캡입니다.

심크에서의 기본 행동패턴으로 여파가 적용되고 있는 중에
컴퓨터는 무조건 신비한 화살을 쓰라고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글쿨과 시전시간, 채널링의 감소 등등과 맞물리는 수치라는 소리죠.
때문에 실전에서는 밀리초 정도의 시전 밀림 때문에 이보다는 약간의 가속을 좀 더 높여야할 것입니다.

깡신화 자체로도 딜 자체는 비작과 견줄만하고 무엇보다 여파의 틱뎀을 더 터뜨리는것과
마나소모가 4충비작보다 크기 때문에 번뜩임이 30% 확률로 터져준다는 점이죠.
실제로 여파중에 3번뜩임 이후 깡신화로 인한 추가 번뜩임이 터져준다면
이 리턴값은 4충비작을 아득히 초월합니다.


그에 반해 4충비작은 데미지가 깡신화 틱뎀에 비하면 확실한 수치긴 하고, 시전시간이 무려 1초가 짧은데다가
치명이 터질 때야말로 매우 훌륭한 기댓값을 가지게 됩니다.
정리하면 번뜩임으로 인한 포텐셜이 적은 대신 잦은 무빙에 대처하고 싶은 경우는 4충비작이 좋습니다.

깡신화로 쏘는 번뜩임 프록의 확률은 30%며
4충 비작으로 쏘는 번뜩임 프로의 확률은 27.5%입니다.

2.5%가 우습게 보일 수가 있지만 확률에서의 작은 차이는 누적되면 누적될수록 큰 기댓값의 차이로 다가옵니다.






아래는 가속이 17% 정도 일때 비전 작렬을 우겨넣을 수 있는 표입니다.

여파 3번뜩임 이후 비작을 두 번 더 꽂고 냉정 비작을 시전하면
정확하게 여파 0.2초만에 1냉정이 들어가면서 마력의 룬 남은시간과 맞으며,






가속이 20% 정도 일때 블러드를 받으면

여파 3번뜩임 이후 비작을 네 번 더 꽂고 냉정 비작을 시전하면
정확하게 여파 끝에 냉정 비작이 들어가면서
3냉정이 시전 된 후 마력의 룬 위에서 추가 비작을 한번 더 꼽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가속을 20%까지 올리기엔 기초 스탯량의 분배 한계량 때문에 이 부분까지는 욕심이긴 하지만,
유연을 많이 줄일수만 있다면 20% 가속 역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가속이 17% 정도일 때 블러드 + 광폭화를 받고 과부하 빌드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3번뜩임 신화 후 비작 4번(or 끝까지 깡신화 털기) 후 냉정 3비작 + 이후 마력의 룬 위에서 비작 2번까지
깔끔하게 꽂아넣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수점으로 되어있는 0.01~0.20 사이값은
본인이 얼마나 비작 예약 대기중에 빠르게 냉정 비작을 넣느냐의 시간입니다.

매크로를 쓴다면 더 깔끔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냉정 비작 매크로로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1. canclequeuedspell(=cqs) 를 이용한 방법
#showtooltip
/cqs
/시전 냉정
/시전 비전 작렬

  2. !를 이용한 방법
#showtooltip
/시전 냉정
/시전 !비전 작렬

* 너무 미리 눌러버리면 냉정이 시전되지않고 그냥 비작을 캐스팅 해버리니 주의하세요.
* /stopcasting을 섞으셔도 되지만 이 경우 너무 미리 눌러버리면 시전중이던 비작이 취소되어버리니 조심하세요.


추가로 현재 예약시전 시간 확인 및 설정 방법입니다.
현재 예약시전 시간 설정 값을 확인하는 방법 (단위: 밀리초)
/dump GetCVar("SpellQueueWindow")
새로운 예약시전 시간값 설정 방법 (단위: 밀리초)
/console SpellQueueWindow 숫자

저는 200으로 플레이 중입니다.





 폭풍 착취 딜 사이클

기본 딜 사이클에 관해서는 프리우스란 님의 어둠땅 비전 법사 가이드를 참고해주세요 !
http://www.inven.co.kr/board/wow/46/119308
http://www.inven.co.kr/board/wow/46/120963 - 세부편

여기서는 폭풍 착취 + 깨달음 딜 사이클을 다룹니다.



서론에 제가 적어뒀던 글을 읽으셨다면 바로 넘어가도 되겠지만,
어쨌거나 저쨌거나 핵심은 폭풍 착취가 가진 딜 구조의 변화와 깨달음의 딜링 평탄화의 시너지입니다.

오프닝에 털 마나가 걱정되어서 딜을 끊지 않아도
결국 환기 후에 신비의 마법 강화를 쓸 수 있다는건 꽤 매력적인 소리입니다.
그 과정에서 마나가 100%로 찼으니 깨달음의 데미지 증폭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로 인해 과부하가 주는 순간 폭딜에 비하면 그 파괴력이 약해졌지만
전설 아이템을 설명할 때 드렸던 신마강의 마나 소모량 감소로 인해 번뜩임이 덜 터지게 되는
필연적인 역시너지 구조를 완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몰아치기가 끝나면 딜링 상승의 기대값이 전혀 없었던 과거 비법과 달리
이번 어둠땅 비법은 1.5분 또는 2분마다 오는 신마강 + 여파의 강한 몰아치기
45초마다 오는 마룬 + 여파의 약한 몰아치기가 혼재되어 있는 딜링 사이클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마나를 강하게 털려고 해도 필연적으로 45초마다 마나를 일정 이상 세이브를 해야하고
마나를 세이브하면 결국 번뜩임의 발생 횟수를 저하시켜 딜이 결국 떨어집니다.
이를 깨달음의 딜 8% 버프와 마나 회복속도 20% 버프가 상당 부분 완화시켜서 전체적인 딜을 평탄하게 만듭니다.





  기본적인 흐름은 이렇습니다. 후방기류를 사용하고 있어야 편합니다.

  오프닝, 강한 몰아치기 < Pre-Burn Phase + Burn Phase >
  2초 비작 - 0초 보주 - 비작 - 마룬 - 본인에 상황에 맞게끔 4충 비작 사용 - 환기
- 여파 - (점프하면서) 신마강 - 번뜩임 신화 x3 - 가속캡에 맞는 비작 + 냉정 비작 - 비탄 - 보주
- 힘의 전환 - >



여기서 본인에 상황에 맞게끔 4충 비작 사용이라고 되어있는데 단순하게 최고천의 폭발물을 사용한다고 하면
최고천의 폭발물은 12초 동안 적에게 도트뎀을 주고, 약 2~3초동안 령이 자신에게 흡수되면서
그 후 15초 동안 지능 버프를 얻게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블러드를 받는게 아닌이상 12~15초안에 3번뜩임을 띄우기는 난이도가 상당하며
때때로 2번뜩임에서 멈추고 환기를 써야할 수 있습니다.


  이후 살짝 현자타임이 오면서 마나 세이브 구간이 나타납니다 < Save Phase >

> 힘의 전환 ( 보주로 인한 2충전물 상태 ) - 마룬 - 비작 - 비작 - 비탄 - 보주 ( 전환으로 쿨이 빠르게 옴 )
- 비작으로 번뜩임 쌓기 - >



중요한 점은 번뜩임이 꺼질 것 같으면 화살을 털고
그게 아니라면 쭉 이어서 2~3개의 번뜩임을 만들어주는게 좋습니다.


  바로 8초간 약한 몰아치기 < Mini-Burn Phase >

> 여파 - 번뜩임 신화 - 마나 70% 아래까지 비작 - 비탄 - >

  이어서 두 번째 마나 세이브 구간 이후 예열 구간으로 넘어갑니다. < Save Phase + Pre-Burn Phase >

> 비작 - 보주 - 비작 - 쿨기 및 환기 확인 - 마룬 - 번뜩임이 모일 때까지 비작
- 환기 - >


  이후는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이것을 표로 도식화 한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페이즈 / 상태 / 스킬 / 마나량과 잘 맞물리게 되어 있습니다.
  예열 - 강한 몰아치기 - 세이브 - 약한 몰아치기 - 세이브 + 예열로 무한 반복되는 사이클입니다.





중간에 점프를 뛰는것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매크로로는 번뜩임이 떴을 때 조건부로 신화를 사용할 수 없게 막혀서
기본값으로 비작을 시전하되, 점프를 뛰면 냉정 비작이 아니고서야 시전이 되지않으므로

신마강 + 사효 매크로 + 비전 작렬 매크로를 짜가지고 플레이 하고있습니다.

#showtooltip 신비의 마법 강화
/stopcasting
/cqs
/cast 신비의 마법 강화
/사용 14 (혹은 13)
/cast 비전 작렬

아이템 창에 위 장신구 칸이 13, 아래 장신구 칸이 14입니다.

이렇게 하고 번뜩임이 있을때 
점프를 뛰면서 신비한 화살을 누르게 되면
/cast 비전 작렬은 씹히면서 번뜩임 화살이 나가게 됩니다.

만약 번뜩임이 없더라도 여파 + 신마강에 깡신화를 쓰는게 편하시다면
아래 매크로를 사용해주세요.

#showtooltip 신비의 마법 강화
/stopcasting
/cqs
/cast 신비의 마법 강화
/사용 14 (혹은 13)
/cast 신비한 화살



또한 여파 + 마룬을 묶어쓰지않는 이유는 최대한 마력의 룬을 지속적으로 쓰기 위함입니다.
여파에 맞춰서 마룬을 쓰게되면 매 사이클마다 마력의 룬을 2번 밖에 쓰지 못하지만
쿨이 돌때마다 쓰면 예열구간에 마력의 룬을 한 번 더 쓸 수 있습니다.




 마치며...

늘 느끼는거지만 그래도 예전에 쓴 글이 있으니 2시간정도면 다 쓰겠지 ? 하던것이
3~4시간이 지나도록 완성되지 않는것을 보면
제 설명이 늘 전달이 됐는지 너무 난잡한게 아닌지 걱정 반, 고민 반 하면서 퇴고를 하게되네요.

다시 생각하지만 폭풍착취 깨달음 빌드는 기묘합니다.
겉으로보기엔 번잡해 보이지만 막상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또 타임테이블이 맞물립니다.

1시즌도 중반으로 접어들었고, 영혼재가 만약 여유로우시다면 폭풍 착취를 만들어 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딜 사이클의 변화가 은근 새로운 느낌을 주긴 하거든요 ㅎㅎ

최근들어 비주류 관련 논쟁이 떠들썩한데 이 시기에 비주류 가이드 글을 써도 되려나 싶긴하지만
저야 굳이 비법분이 아니셔도 제 글을 읽어주는 것에 늘 고마움을 느낍니다.

모두 나스리아 성채 재밌게 원하시는 것들 다 득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