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샤라 서버에서 니씨 라는 닉네임으로 게임을 하는 고블린 사냥꾼입니다.
제가 지난주와 이번주에 우르속 신화를 잡으면서 느낀점을 말하고 많은 의견 공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써봅니다.
물론 저보다 잘하시는 냥꾼님들이 워낙많아서 제가 주제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 글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냥꾼분들이 우르속신화에서 딜을 잘 하셨으면 합니다.

wcl에 올라온 제 로그입니다.(우르속신화 한국지역 사냥꾼순위 10월 14일 정오기준) 35만 정도 뽑았네요.(다른분들 닉을 가린다고 가렸는데 문제되면 스샷 삭제하겠습니다.)
https://www.warcraftlogs.com/rankings/10#boss=1841&region=3&class=Hunter
해당 링크입니다. 가시면 저포함 저보다 상위권분들의 템세팅,특성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우르속은 딜러가 1인당 33만 정도는 뽑아야 되는 네임드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막공분들이 니센드라. 렌퍼럴을 잡고 우르속을 박아보고 딜부족으로 인해 악몽의 용을 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죠. 실제로 잡은 로그도 광폭화가 5분인데 광폭을 보고 잡은경우가 많네요.(그 와중에 Right분들 4분 28초킬 ㄷㄷ)
이렇듯 딜이 굉장히 빡빡한 네임드로서 최대한 딜을 뽑아주셔야 잡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냥꾼에 대해 얘기해보면 우선 야수냥꾼보다는 사격냥꾼을 하시는게 무조건 좋습니다. 최근 와우인벤에 올라온 기사에 의하면 우르속에서 디피낮은 순위에 야냥이 있기도 하고 네임드특성상 격냥에 유리할수밖에 없습니다.(야냥분들 죄송합니다 ㅠㅠ)

격냥 특성은 대부분 하시는 대로 고늑 실탄장전 탄막 흑방울뱀 트리타주시면 되고 우르속 신화는 쫄이 나오는데 저까 리셋이 안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상위권 분들 다 탄막을 찍으셨기때문에 믿고 탄막쓰시면 됩니다.
우르속 신화는 일반 영웅과 마찬가지로 두 개의 조로 나뉘어 돌진을 맞아주는데 영웅처럼 우르속이 불협화음을 한번 울부짖으면 그 주위에 바닥이 생깁니다. 따라서 울부짖고 바닥이 생기기 전에 조금씩 이동해서 바닥을 안밟는 무빙이 필요하고 울부짖음을 같이 맞아주기 위해 붙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환영이라는 쫄이 나오는데 그 친구부터 잡고 죽으면 바닥이 생기므로 또 이동해야합니다.(근딜지옥) 그러므로 과거 용의영혼 울트락시온같은 아예 그냥 닥딜넴드는 아니고 어느정도의 무빙을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프닝때는 카운트 2초정도에 은총물약과 함께 바람폭발을 당기시고 바로 정조준 탄막 이후에 흑징조조조 흑징조조 흑징조조로 최대한 징사를 오프닝때 우겨넣으시면 됩니다. 여기서 흑다음에 바로 징을 쓰는 이유는 오프닝 초반은 집중이 여유가 넘치고 가속이 높아 집중이 빨리차기 때문에 유물특성에 있는 징표사격 이후 조준사격의 크리확률증가를 활용하기 위함이고 둘째로는 정조준 동안 치명타 피해가 50퍼 증가하는 유물특성으로 징표사격을 최대한 많이 넣어 크리뎀지를 기대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오프닝을 돌리고 정조준이 끝나면 평상시 돌리시는데로 탄막을 우선순위로 잡으시고 흑조징조조 돌리시면 됩니다. 바폭은 쿨마다 돌리는걸 기본으로 하시면서 약점 유지에 활용하기 좋을때는 아끼실수도 있으시고요. 

이제 중요한점은 쫄이 나온 타이밍과 탄막을 같이 돌리시는게 중요한데, 우리가 탄막이 너프되었음에도 안쓸수없는 이유가 1금테 중첩을 빠르게쌓기위함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쫄이 나왔다고 바로 탄막을 쓰기 보다는 쫄피가 내려가는걸 보시고 1금테중첩을 쌓으시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쫄이 나온 타이밍에 자신이 속한 조가 우르속 돌진을 받을 상황이여서 캐스팅이 끊길 상태이고 실탄장전이 안떠있는 상태라면 돌진을 맞으면서도 쓸수있는 탄막을 씁니다. 
즉, 탄막은 1. 쫄이나오고 자신의 조가 돌진을 맞을 차례이면 돌진을 맞는 타이밍에 쓴다. 2. 돌진을 안맞는상태라면 쫄의 피가 마격탐이 될때 쓴다. 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무빙을 하면서 딜을 하시다보면 넴드가 35퍼 아래로 내려가고 굉장히 강해집니다. 위에 말씀은 안드렸지만 2분쿨인 활기는 이때 써야하기때문에 초반에 한번 써서 쿨이 돌아와있어야합니다. 저희 공대는 이 타이밍에 블러드를 올렸는데 이 타이밍에 정조준을 같이 쓰느냐 아니면 마격탐까지 기다리냐가 또 문제입니다.
제가 지난주는 마격타이밍에 정조준을 올렸고 이번주는 35퍼 블러드 올라올때 같이 올렸는데 제 결론은 마격타이밍에 올리자 였습니다.(정조준때 두번째 치명은총 물약 먹습니다.) 격냥의 1금테로 인해 20퍼 아래일때 정조준 탄막으로 쌓는 중첩은 무시할수 없는 딜량증가를 가져오며 마격타이밍에 전사 암사와 함께 마격딜러로서 디피가 꽤 많이 상승합니다. 물론 이때 정조준타이밍도 오프닝때와 같이 탄막을 넣고 징표사격을 최대한 우겨넣으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존적인 면으로는 우선 시선집중이 걸리시면 철수 급가속특성으로 멀리 가시면 되고 이때 탄막이 잇으면 이동하면서 딜을 넣을수 있으니 가장 베스트입니다. 고블린 종특이 있으신분은 더 활용하실수 있으시고요. 맞고난 이후 치타상을 키고 합류하시면 되겠습니다. 거북상은 3분쿨로서 신중하게 써야하는데요..제가 생각하기에는 7돌진이상부터는 거북상으로 한번 딜을 흡수해주셔야한다고 봅니다. 이때 힐 밀린다싶으면 활기 쓰시고요. 치유물약 또는 생석도 먹으셔야 합니다.(체감상 치유물약이 조금더 오르는거같은데 이건 기분탓인가요? 확인해보신분 알려주세요 ㅠㅠ)

이상이 우르속 신화에 대한 제 딜사이클 의견이엿구요...저는 전설부위가 허리이지만 신발전설을 먹으셔서 정조준을 세번쓰실수 있으신분은 다르게 돌리셔야합니다. 한국 우르속신화 냥꾼 로그에서 저보다 높은 분들중에 신발전설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으신데 이분들 타임테이블 보시면 정조준을 세번 돌립니다.(나도 먹고싶다..)
또한 나락서스의 혀가 격냥의 상위 장신구인데 우르속 특성상 20미터 유지가 힘들어서 이번주에는 동 템렙의 나무심장의 비틀린 뿌리(이름이 이거맞나..)를 끼고 해보았는데요...그냥 나락서스가 더 좋습니다..얘는 유연성을 올려주는 주제에 발동도 나락보다 안되네요..먼거리 유지가 안됨에도 불구하고 나락이 딜이 더 잘나옵니다..
우르속 반투스룬을 먹는것도 꽤 큰 도움이 되겠네요.
이 외에 다른 더 좋은 의견 있으신분들은 댓글로 서로 의견 공유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