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드군을 맞이해서 일단 레이드도 안 열렸고 영던에서 제 템도 안 나오는 것 같지만 일단 악흑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들만 

조금 추려서 정리해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6.1 패치 내역에 대한 반영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그리고 블쟈놈들은 왜 악주에는 악흑 전용 펫을 주지 않았나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종족 특성

차이는 그리 크지 않으니 하고 싶은 거 합시다. 다만 펫딜 의존도가 올라가면서, 1위를 먹던 트럴이 오크에게 밀렸습니다. 


 

기본 2차 스탯 설명

기본적인 스탯 효율은 특화 > 가속 > 치명타 >= 연속타격 > 유연성의 순서입니다. 다만 문양 / 특성 등의 조합 운영을 

통해서 개인차를 보일 여지가 존재합니다. 아래는 자세한 설명입니다. 


가속

가속 1% 상승 - 90  

가속은 악흑의 스펙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스탯입니다. RPPM 장신구나 전설 얼개, 또는 임프 군단 문양 등은 가속이

높을수록 좋은 효과를 받게 되고, 특히 시전 시간이 존재하는 파멸의 수호병의 주문 공격 때문에 현재는 가치가 더 올라간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전투 시작시의 악영 - 풀분노 채우고 악영 재사용 - 악영 쿨이 왔을 때 다시 풀분노 상태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가속이 이론상 최적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이 부분은 좀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속 0 기준 초당 분노 수급]

영불 - 초당 15(화산핵 발동시 2초에 30 충전)

어활 - 초당 10(어활 - 2.5초에 25 충전) 

부패 - 초당 2.5(2초에 5 충전) - 강화 미적용시 초당 2 

임프 - 초당 2(2.5초에 5 충전)

생흡 - 초당 10 

* 기본 스킬 외에도, 탈태 상태에서 적을 막타치고 경험치나 명예 점수를 받으면 분노가 100 충전됩니다.

* 모든 펫의 기본 공격 스킬은 가속 0 / 우월 특성을 찍지 않은 경우를 기준으로 초당 2씩 분노를 올려줍니다. 

 

치명타

치명타율 1% 상승 - 110 / 기본 5% 

영불과 파멸은 치명타에 부가적인 옵션이 적용됩니다. 영불은 항상 치명타+크리율에 따른 공격력 증가가 붙는 스킬이고,

파멸은 크리가 터지면 임프가 하나 더 나옵니다. 현재는 탈태시 주딜 스킬이 영불이 되기 때문에, 치명타의 가치도 좀 더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특화/가속과 비교하기엔 아직 부족합니다. 


특화

인간형, 소환수 1% 피해 상승 - 110 / 탈태시 1% 추가 피해 상승 - 55 / 기본 6% (1.13 핫픽스로 효율 33% 증가

이번에도 악흑 최고의 스탯은 특화입니다. 특히 악마 화살을 쓰는 세팅에서 특화의 효율은 압도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주의할 것은 이제는 혼파 / 혼손 / 영불 / 제물의 오라 / 파멸의 공격력만 탈태시 공격력 증가 효과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굴손 도트나 대재앙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또한 탈태시에는 기본 공격력 증가 + 탈태시 특정 스킬

공격력 증가가 같이 적용됩니다. 굳이 특정 스킬인 이유는 대재앙같은 스킬이 탈태빨 딜뻥이 되는 대참사를 막기 위한 

수정입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51&l=111198 의 실험 글에 따르면 현재 

인간폼 특화와 탈태시 특화 보너스는 곱연산으로 적용됩니다. 


연속타격 

발동률 1% 상승 - 66

상승률 쩐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속임수입니다. 연속타격의 경우 동일 스탯을 투자하면 치명타보다 1.66배 높은 

발동률을 보이지만, 추가되는 최대 피해량이 비슷한 비율로 낮습니다. 따라서 치명타 / 연속타격은 서로 비슷한 성능을

보이고, 둘 중에서 "추가적 조건"이 좋은 쪽을 고르면 된다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연속타격으로 효과 발동을 노릴 

경우에는 치명타보다 유리할 여지가 나오고, 반대로 치명타가 터지면 부가효과가 발동되는 경우는 치명타가 낫습니다. 

검은 의도 버프로 증가됩니다. 


유연성 

공격력 1% 상승 - 130 / 피해 감소 1% 상승 - 260 

다른 특성 / 클래스는 몰라도 악흑은 특화 110 갖고 공격력 1%가 올라가기 때문에 딜에서는 유연성이 쓰일만한 용도가 

없습니다. 안 그래도 다른 스탯들보다 효율성도 낮기 때문에, 일단 유연성을 최대한 줄일수록 유리해집니다.   


특성 설명

15레벨 - 어둠의 재생력 / 영혼 갈취 / 생명력 수확

자힐기 특성입니다. 대개 영혼 갈취로 대동단결인데, 만피인 상황에서도 그 효과가 패시브로 누적되기 때문에

관리가 쉽고 만피일때도 효율이 유지된다는 점 때문입니다. 너프됐지만 그래도 아직 쏠쏠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어둠의

재생력은 자힐이 상당히 필요한 특정 상황에서 - 큰 피해가 들어오는 게 예상되는 경우나 특별히 힐이 필요한 경우에 -

가장 높은 효율을 발휘하지만, 그 외의 상황에서는 영혼 갈취만 못합니다. 생명력 수확의 경우 어차피 딜 안 나오는

어활을 대신할 필터 스킬로 생명력 흡수를 쓴다면 써 볼 여지가 있다고는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30레벨 - 공포의  울부짖음 / 죽음의 고리 / 어둠의 격노

메즈계 특성입니다. 레이드 중에는 메즈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에 PvE에서는 대개 일종의 자힐기 역할이 가능한

죽음의 고리를 찍게 됩니다. 단일 대상에 대한 스턴이 요구된다면 펠가로 도끼를 던지면 되기 때문이죠. 펠가로 스턴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어둠의 격노를 찍으면 됩니다. 공울은 필요 상황이 나머지 둘보다도 더 한정되는 듯 합니다. 

 

45레벨 - 영혼의 고리 / 희생의 서약 / 어둠의 거래

생존기 특성입니다. 꾸준히 뎀감을 받는 영혼의 고리와 1분 쿨로 펫의 피통만큼 보호막을 씌우는 희생의 서약, 8초간

무적이 된 후 50%의 피해를 돌려받는 어둠의 거래가 있습니다. 대개 한 방에 골로 갈 화력의 스킬을 맞을 경우라면

어둠의 거래를 사용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펫의 피통을 고려해서 희생의 서약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영혼의 고리의 경우는 펫의 피통관리가 쉬워진다는 장점도 있지만, 아주 장기간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키는데

나머지 두 특성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60레벨 - 피의 공포 / 불타는 돌진 / 해방된 의지

이 레벨의 특성은 체력을 희생해서 공포/이동력 증가/급장 효과 중 하나를 얻게 해 줍니다. 악흑의 경우는 도약 등으로

기동력이 대개 해결되고, PvE에서 맞아야 발동되는 피의 공포를 사용할만한 기회가 흔치 않으므로 해방된 의지를 주로

찍고 다니는 편이 유용합니다. 희생의 서약과 같이 돌리면 체력 소모 없이도 급장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75레벨 - 흑마법서 : 우월 / 흑마법서 : 봉사 / 흑마법서 : 결속  (6.1 패치 이후 수정)

펫에 관련된 특성입니다. 우월은 20% 더 강력한 (공격력+분노 수급) 펫을 소환하고, 봉사는 2분 쿨로 25초간 펫을 하나 

더 추가 소환하고, 결속은 RPPM 1.333으로 펫이나 흑마법사 중 하나가 공격하면 다른 한쪽의 공격력이 15초간 15%가 

증가하는 특성입니다. 현재는 봉사를 사용하고, 악마의 주인을 찍어서 파멸의 수호병을 뽑아내는 것이 가장 추천됩니다. . 

 

90레벨 - 아키몬드의 복수 / 킬제덴의 교활함 / 만노로스의 분노

악영 충전 2회 / 이동력 향상 / 광역딜 범위 증가 중 하나를 고르는 특성입니다. 기본적으로 아키몬드를 찍고 시작하고,

킬제덴의 경우는 조금 생각해봐야 할 특성입니다. 무빙 타이밍에 탈태를 켜고 혼손질을 할 생각이 있거나 생전을 하는 걸

생각한다면 굳이 킬제덴을 찍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노로스는 광딜 필요 여부에 따라서 사용 여부가 갈리게 됩니다.

문제는 만노로스의 분노로 증가되는 광딜 스킬은 사실상 불방구뿐이라는 것이라, 네임드 공략상 필요하지 않다면 전혀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100레벨 - 악마 화살 / 대재앙 / 악마의 주인 (6.1 패치 이후 수정) 

강력한 단일딜 스킬 / 광딜 스킬 / 강화펫 중 하나를 고르는 특성입니다. 현재 악흑의 경우 단일딜에서는 봉사+악마의 주인 

조합을 대체로 사용합니다.  



MMO-Champion에 올라온 악흑 단일딜 심크 실험 결과입니다. 일단 봉사>우월>=결속, 악주>악활>대재앙입니다. 

이래서 봉사 / 악주를 찍습니다만, 딜 차이를 감수하고 = 그러니까 신화 트라이 같은 거 덜하고 즐기면서 = 할 사람은 

뭐 딴 거 해도 되지 않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광딜 = 붙어서 나오는 멀티타겟 전투에서는 결속>악활>악주, 대재앙> 나머지입니다. 지옥불정령이 무쓸모라서요.

작성자의 말에 따르면 템렙 695 기준 = 신화 티어 4셋 기준의 데이터라고 합니다. 


문양 설명

문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PvE에서 쓸만한 문양 위주로 축약해서 설명하겠습니다. 물론 악흑 입장에서 딜에 도움이 될

문양의 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나머지 문양은 대체로 생존을 위해서 필요와 취향에 따라서 쓰게 됩니다. 


공포

대상이 제자리에서 공포에 떱니다. 영던 메즈용으로는 나쁘지 않습니다.

 

악마의 영혼 

악마의 주인 특성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필수적인 문양이 됩니다. 악마의 주인을 사용한다면 그다지 쓸 이유는 묘한 문양. 

지금은 악마의 주인을 사용하는 것이 단일딜 대세이므로 안 써도 됩니다. 


어둠의 화살

어활이 3발로 나뉘어 나갑니다. 추가 발동 등을 노릴 때 좋은 문양.  

드군에서는 단순히 발사 형태만 3발로 보이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영원한 결의 계열 

무한한 결의 - 영원한 결의가 피해 감소 10% 패시브화 

영원한 결의 - 영원한 결의의 피해 감소량이 20% 감소, 쿨타임이 1분 감소  

강화된 결의 - 영원한 결의의 피해 감소량이 20% 증가, 쿨타임이 1분 증가 

취향과 공략에 맞추어 사용합니다. 저는 늘 패시브로 돌리지만 혹시 모르니까 가급적 모두 배워두기를 추천합니다. 


생명력 전환 계열 

생명력 전환 - 체력이 소모되는 대신 30초간 그만큼의 치유 흡수 디버프가 생깁니다. 누적 가능 

생명의 서약 - 체력이 초당 1%씩 깎여 체력의 75% 상태가 되고, 대신 마나 소모량이 30% 줄어듭니다. 

둘 다 생명력 전환으로 조정되는 체력과 마나를 관리하는 구조인데, 생명력 전환 문양은 네임드의 특정 메커니즘이 없다면 

대체로 안 쓰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고.... 생명의 서약 문양의 경우는 아무것도 모르고 죽어라 힐할 힐러한테 인식을 시켜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이 두 문양 다 저는 좀 회의적인데, 운영에 자신이 있다면 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영혼석

전투부활을 받는 대상이 풀피로 살아납니다. 딱히 박을 게 없거나 자기가 전투부활 담당이라고 생각되면 씁니다.  


영혼 소진 

탈태 상태로 적을 죽이고 경험치나 명점을 먹으면 체력 15%를 회복합니다. 레이드나 인던보다는 필드에서 닥사냥할때 

유용한 문양입니다. 필드에서는 여러분 대신 막타를 뺏어먹을 동료가 없지요. 


임프 군단 

임프를 끌어쓰는 대신 날뛰는 임프 문양의 발동쿨이 길어집니다. 일단 분노를 필요할 때 끌어쓴다는 개념이긴 한데, 

자체 공격력 / 수급되는 총 분노가 문양이 없을 때보다 낮다는 점이 발목을 잡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쓰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2분 몰아치기에 몰빵하는 지금은 오히려 악활때보다 임프가 악영 받으면 딜하는 시간이 늘어서 유리해진 부분도 있고요.  


스킬 설명  (6.1 패치 이후 수정)

일단 주문력 계수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마이닝이 요새 좀 신뢰가 안되서 직접 허수 쳐보면서 피해량을 재계산 해봤습니다.

오차가 있을 수 있고, 반올림도 했기 때문에 고정 수치 확인이 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피해량 계산은 "약 oo"와 같은

방식으로 표시합니다. 


부패

틱당 피해량 = 약 주문력 x 0.234 / 18초 지속 / 9틱(2초당 1틱) / 마나 1.2% 소모 / 틱당 분노 5씩 충전 

가장 기본적인 도트입니다. 딜보다 분노 수급과 효과 발동을 노리고 거는 거니까 많은 기대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파멸 

틱당 피해량 = 약 주문력 x 1.15  / 1분 지속 / 4틱(15초당 1틱) / 분노 60 소모 / 치명타율 20% 증가 + 치명타시 임프 소환 

상당히 효과적인 주문이 되었습니다. 일단 자체적으로 치명타율이 어느정도 보장되기 때문에 굳이 치명타율을 높여야 할

필요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임프가 딜이 높은 것도 아니고 말이죠. 


생명력 흡수 

틱당 피해량 = 약 주문력 x 0.25 / 6초 지속 / 6틱(초당 1틱) / 틱당 마나 1% 소모 / 틱당 체력 6% 힐 + 분노 10 충전  

자체적으로는 딜용으로 쓰기엔 별로인 스킬입니다만, 특성으로 공격력 50% 강화가 가능합니다. 문제는 특성 찍어도 

어활딜이 훨씬 높게 나온다는 겁니다. 딜보다 생존이 필요하다면 문양+특성을 박고 어활의 대체제로 쓸 여지가 있습니다.    


어둠의 화살 / 혼돈의 손길 

어둠의 화살 - 시전 시간 2.5초 / 피해량 = 약 주문력 x 1.26 / 마나 5.5% 소모 / 분노 25 충전  

혼돈의 손길 - 즉시 시전 / 피해량 = 주문력 x 0.68 / 분노 40 소모 

어활은 여전히 쓸만한 분노 수급 스킬입니다만, 화산핵 영불이 분노 수급 스킬의 자리로 내려오면서 그 자리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다만 악마 화살이 아니라 다른 특성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다시 화산핵 영불이 분노 수급용이 아닌 탈태시 주력 

스킬로 바뀌는 점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혼손은 분노는 남는데 딴 거 쓰기 묘할 때 쓰는 스킬입니다. 


영혼의 불꽃 (화산핵)

시전 시간 2초 / 피해량 = 약 주문력 x 0.819 (항상 치명타) / 마나 7.5% or 분노 80 소모 / 분노 30 충전 (인간폼)

인간폼에서 더 많은 마나를 소모해 더 높은 딜량과 더 많은 분노를 모으거나, 탈태시 분노 소모용 스킬로 사용됩니다. 

기본적으로는 악마 화살의 사용 여부에 따라서 운영 방식이 갈리게 되는 스킬입니다.


필터스킬의 선택 

악마 화살과 혼파 / 굴손의 존재로 인해서 어활 / 혼손 / 영불은 각각 인간폼 / 탈태시의 필터스킬(대부분의 전투 시간을 

소모하는, 우선도가 낮은 스킬)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뭘 써야 잘 쓴다는 소리를 들을까요? 정답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우선 탈태시의 경우, 기본적으로 분노 소모 관점에서 보면 2혼손 = 1영불 = 1혼파가 됩니다. 당연히 이 셋 중에서 가장 

화력 효율이 좋은 스킬은 혼파입니다만, 쿨타임이 존재하며 굴손의 대체제 격인 스킬이기 때문에 일단 논외로 간주합니다. 

그러면 2혼손 = 1영불인데, 위에서 제시된 피해량 계산에 따르면 2혼손=<1영불입니다. 그럼 왜 대개 혼손을 쓰냐면..... 

기본적으로 100레벨 특성을 무엇을 찍고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악마 화살을 사용하는 경우, 당연히 분노 대부분은 4악활 + 파멸을 사용하는데 소모됩니다. 그리고 남은 약간의 분노는 

대개 80미만이 되기 때문에 잘해야 혼손 한대 쏘는 걸로 소모하게 됩니다. 또한 악영탐 사이의 구간에 쌓이는 분노를 

적당히 조절하기에도 일단 1회 소모량이 낮은 혼손이 좀 더 수월하고요.    


대재앙/ 악마의 주인을 사용하는 경우, 분노를 소모하는 주력 스킬인 악마 화살이 없기 때문에, 혼파를 쓰고 남은 분노를 

어떻게 소모할까가 관건이 됩니다. 이 부분은 악마 화살과 유사하지만, 대신에 소모할 수 있는 분노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악마의 영혼 문양을 박고 대체로 대재앙과 악영 쿨을 맞추기 때문에, 악영탐 몰아치기 시간이 한정됩니다. 또한 네임드의 

전투 구조도 주요한 변수가 됩니다. 예를 들어서 텍터스 같은 경우,바닥, 시야 방해 등의 요소로 인해서 얌전히 영불을 

사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무빙에 수월한 혼손이 영불보다 네임드 구조 덕에 효과적일 여지가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경우는 무빙이 얼마나 필요한가 + 몰아칠 시간의 제한이 혼손/영불 선택의 관건이 됩니다. 


인간폼의 경우는 탈태폼에 남는 분노를 혼손 / 영불 중 무엇으로 소비했는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화산핵은 버리기

아까운 버프이며, 어활에 비해서 영불은 마나 소모가 높은 대신 분노 수급과 딜량, 시전 시간이 모두 효과적이기 때문에 

대체로 혼손으로 분노를 소비하면 인간폼에서 영불을 쓰게 되며, 반대로 탈태시에 영불을 썼다면 남은 화산핵을 쓰고 

나머지 시간에 어활을 쓰게 됩니다.  


악마 화살 (100레벨 특성기) (6.1 패치 이후 수정) 

시전 시간 2초 / 피해량 = 약 주문력 x 3.175 / 분노 80 소모(기본) / 40초간 재시전 공격력 20%, 분노 소모 100% 증가 

툴팁에 오류가 좀 있긴 하지만 조낸 강력한 악흑의 단일딜 스킬입니다. 가속으로 감소되는 것은 분노 소모량이 아니라 

사용시 받는 디버프 지속 시간입니다. 기본적으로 도중에 분노 수급 없이 80 / 160 / 240 / 320 까지 최대 4연타를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분노는 800이 소모됩니다. 따라서 900 정도의 분노를 매번 악마 화살을 시전할 타이밍마다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가속이 필요합니다만 지금은 너프를 먹으면서 처참하게 몰락했습니다.  


악마 화살 1회 - 주문력 x 2.381 / 분노 80 소모 = 분노당 주문력 x 3.968% 피해량 

화산핵 영불 - 주문력 x 1.632(치명타 포함 계산) / 분노 80 소모 = 분노당 주문력 x 2.04% 피해량 

혼돈의 파동 - 주문력 x 2 / 분노 80 소모 = 분노당 주문력 2.5% 피해량 


대략 2-3발 이후부터는 혼파 / 영불만 못한 분노 효율을 보여줍니다. 상당히 쓰기 난해해져 버린 스킬이죠. 딜량이 너프된

것 외에는 그나마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일단 봉사+악주 악흑에게 요새는 밀리는 분위기입니다.  


굴단의 손 / 혼돈의 파동

굴단의 손 - 쿨타임 15초 / 피해량 = 약 주문력 x 1.32  

(암흑불길) - 틱당 피해량 = 약 주문력 x 0.172 / 6틱(초당 1틱) / 마나 5% 소모 / 틱당 분노 2 충전  

혼돈의 파동 - 쿨타임 15초 / 피해량 = 주문력 x 2 / 분노 80 소모 

이제는 혼파가 굴손보다 셉니다. 문제는 그 분노로 악마 화살을 쏘고 본다는 것이지만 말이죠. 따라서 단일딜에서는 

악마 화살을 찍으면 혼돈의 파동은 여전히 볼 일이 없고, 악마 화살을 찍지 않는 경우에는 분노 수급 여부 등에 따라서 

탈태시 폭딜 스킬로서의 사용 여부가 갈리게 되는 스킬입니다. 그럼 광딜에서는 어떨까요? 


여기서 또 묘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사실 굴손 기본 피해 + 도트 피해는 총 주문력 x 2.352이고 혼파는 주문력 x 2입니다.

바꿔 말해서 추가적인 공격력 증가를 받지 못한다면 혼파는 이번에도 대상이 굴손 도트 다 맞는 것보다 피해량이 훨씬 적다는 

의미가 됩니다. 대신 이제는 굴손 도트가 탈태로 인해서 공격력이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혼파의 입지가 나아졌고, 

또한 혼파는 순간적인 딜량 자체를 굴손보다 많이 넣어주기 때문에 = 미터기에 이쁘게 나오기 때문에 = 광딜에서 쓸 가치가

생기는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특화도가 기준이 되는데, 특화로 인한 공격력 상승률을 M으로 놓고 주문력을 빼고 계산하면 

(1+M) x 2.352 < (1+3M) x 2가 되는 시점, 즉 인간폼 기준으로 공격력이 9.6% 이상 증가되는 시점부터 굴손보다 혼파가 

더 강하게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사실상 영던 이상의 파밍을 통해서 저 특화도를 못 맞출 악흑은 없기 때문에 광딜 면에서 

혼파가 더 세다고 하는 거고요. 요약하자면 분노 수급이 아깝다면 인간폼으로 굴손을 쓰고, 분노가 남는데 광딜을 쳐야만 

하거나 혹은 악마 화살을 날리기 묘한 경우에는 혼파를 쓰면 됩니다. 


지옥 화염 / 제물의 오라

지옥 화염 - 틱당 피해량 = 약 주문력 x 0.126 / 14초 지속 / 14틱(초당 1틱) / 초당 마나 2% 소모 / 틱당 분노 10 + 3 충전

제물의 오라 - 틱당 피해량 = 주문력 x 0.105 / 10초 지속 / 10틱(초당 1틱) / 초당 분노 25 소모 

냅 불방구. 다수의 타겟이 없는 상황에서는 분노 / 마나 낭비가 아주 심한 스킬이기 때문에 거의 쓸 이유가 없습니다.   


대재앙(100레벨 특성기) 

시전 시간 3초 / 피해량 = 약 주문력 x 7.5 / 피해를 받은 대상에게 부패 (탈태시 파멸 시전)

한 방 화력은 강력하지만, 탈태로 인한 공격력 증가효과를 받지 못합니다. 단일딜에서는 굳이 찍고싶지 않은 특성입니다. 

광딜이 필요할 때 쓰는 특성이겠지요. 또한 시전 시간이 길기 때문에 예측해서 시전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펠가드

군단의 일격 - 피해량 = 평타 피해 x 1.3 / 기력 60 소모 / 분노 12 충전 / 대상이 받는 치유량 감소 

지옥폭풍 - 쿨타임 45초 / 피해량 = 초당 평타 피해 / 6초 지속 / 기력 60 소모 / 시전시 다른 스킬 사용 불가  

기본적으로 격노수호병은 여기에 20%의 공격력 증가와 분노 수급량 증가를 받습니다. 지옥폭풍의 경우는 매 초마다 

평타가 들어가는 점을 바탕으로, 단일딜에서는 단순하게 공격속도가 증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해주면 편합니다.   

물론 펫간의 성능차는 그리 크리 않지만, 그나마 펠가드가 성능상으로 다른 펫들보다 딜이 좀 더 나오기 때문에 씁니다. 

여담이지만, 격노수호병의 "소환수" 부분에 표시되는 DPS가 낮은 이유는 얘는 쌍수 무기로 때리지만 주무기딜만 나오기

때문입니다. 심크를 돌려보면 주무기 / 보조무기 딜이 서로 다르게 집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날뛰는 임프

불화살 - 시전 시간 2.5초 / 피해량 = 약 주문력 x 0.1 / 기력 1 소모 / 분노 5 충전 

딜은 부패 수준으로 미미한 편입니다만, 역시 부패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분노를 수급해 줍니다. 기본 딜량이 좀 많이 

묘하고, 악영 문양을 쓰면 악영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굳이 임프 군단은 쓰지 않습니다.  

다만 악영 문양을 쓰지 않는다면, 나름대로 충분히 선택 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파멸의 수호병

파멸의 화살 - 시전 시간 3초 / 피해량 = 약 주문력 x 1.64 / 기력 35 소모 / 체력 20% 미만의 적에게 공격력 20% 증가

무식하게 세져서 돌아온 파수병입니다. 현재 대세인 봉사+악주 조합의 핵심 요소로, 봉사로 뽑는 파수병이 25초간 더 많은

딜을 하도록 악영+장신구 등을 2분 쿨에 최대한 맞춰서 운용하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봉사+악주 악흑 딜 내역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이 펫딜이라는 점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템

기본적으로 위에서 설명한대로, 가속/특화 위주의 파밍을 하고 유연성을 버립니다.

일단 MMO-Champion의 악흑 가이드의 장신구 실험결과를 일부 추가해둡니다. 일단 직접 실험은 패스. 

기준은 모두 맨몸 기준이며, 같은 장신구가 나오는 경우 아래쪽의 자료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또한 주의해야 하는 것은 

이 자료는 맨몸에 기본 APL 기반이기 때문에 템을 어떻게 착용하고 딜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개인적' 순위가 바뀔 수

있다는 겁니다. 


착귀 장신구 및 영던 장신구 (악흑 버프 이전 자료) 


코프랜드의 청명(Copeland's Clarity)

영원히 타오르는 양초(Everburning Candle)

야성적인 검투사 / 전투원의 지배 계급장 (Insignia of Dominance / Combatant) = PvP 정복 / 명예 장신구  

잠귀신의 주머니(Sandman's Pouch) = 다크문 장신구 

드레나이 현자의 돌(Draenic Philo stone) = 연금술 장신구  

거창한 힘(Grandiose Power) = 주둔지 임무 장신구 

토브라의 번개 축전기(Tovra's Lighting Repository) 

크러쉬토의 룬 경보기(Crushto's Runic Alarm) 

살점분리자의 고기 갈고리(Fleshrender's Meathook)

격동의 집중 수정(Turbulent Focusing Crystal)  

격노날개의 불꽃송곳니(Ragewing's Firefang)

응고된 제네사우루스 피(Coagulated Genesaur Blood) 

좀 오래된 데이터라는데 유의하셔야 합니다. 


공격대 장신구 (6.1 패치 이후 자료) 


BMC = 검은무쇠 소형 도가니(Blackiron Micro Crucible) 

DUT = 다르마크의 불안정한 부적(Darmacs-Unstable-Talisman) 

GSR = 고렌 영혼 보관소(Goren Soul Repository)

QR = 침묵하는 마법석(Quiescent Runestone)

SoF / SotW / SotE / SoW = 연금술 장신구 (단계마다 이름 변경) 

SoN = 허무의 조각 (Shard of Nothing)

CC = 코프랜드의 청명(Copeland's Clarity)

SP = 잠귀신의 주머니 = 다크문 장신구(Sandman's Pouch). 


2분쿨 딜딸질을 바탕으로 하는 딜사이클을 택하면서, 허무의 조각이 치고 올라왔습니다. 허무의 조각은 이제 웬만한 용광로 

영웅 전쟁벼림 장신구 / 신화 장신구와 비슷한 위치입니다. 높망 신화 임무 보상이 뜨면 이게 나오길 바라면 될 것 같습니다. 


딜사이클

일단 간단하게나마 악흑의 딜사이클을 좀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고, 

추가적인 연구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악마의 영혼 문양 + 악마 화살을 사용하는 세팅을 기준으로 합니다. 

 

단일딜 오프닝 (6.1 패치 이후 수정) 

악영 -> 봉사펫 -> 부패 -> 어활 -> 굴손 -> 탈태 ->  파멸 -> 혼파 and/or 혼손 연타 -> 인간 폼 통상 딜(혼파X시 굴손) 

판다 내내 우려먹던 딜사이클로 돌아갑니다. 악흑 해본 분들이 이게 더 쉽다고 하는 이유... 양키들은 대놓고 "Boring"하다고 

하는 편이니 말 다 했죠. 


통상 딜사이클 (6.1 패치 이후 수정) 

분노 900 이상 + 악영 사용 가능 -> 탈태 이후 파멸 리필 & 악영+봉사+화산핵 영불 

분노 900 이상 + 악영 사용 불가 -> 탈태 이후 적절히 분노 소모 후 탈태 취소 

분노 900 미만 -> 어활 +굴손으로 분노 수급 및 부패 유지 


악흑의 딜사이클은 원래 일정 분노를 기준으로 탈태/취소를 반복하면서 분노 관리를 하던 방식인데, 봉사+악주 조합은 기존의

2분 쿨 딜딸 메커니즘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악영+봉사 쿨이 올 때 풀분노를 쓸 수 있도록 분노를 소모하면서, 화산핵을 모으고,  

2분마다 몰아칩니다. 화산핵을 길게 가져가고 싶은데 생각처럼 잘 안된다면 혼파를 사용하면 화산핵 1중첩이 쌓인다는 점을

활용해 봅시다. 그걸로도 유지하기 어렵다면 일단 소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광딜     

불방구 + 혼파 or 굴손 + 지옥폭풍 

그 외의 다른 선택지는 없습니다. 여전히 악흑의 광딜은 애매합니다.대재앙을 찍지 않는다면 말이지요. 

대재양을 찍었다면 악영+대격변으로 몰아서 쓰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업데이트 내역 

11.28 - 정리 버전으로 수정 

12. 2 - 100레벨 특성별 심크래프트 결과 비교 

12. 9 - 현재 악마의 영혼 버그 관련 내용 추가 

12. 12 - 장신구 순위 정리. 

1.13 - 핫픽스 관련 내용 추가 

1.14 - 어활 문양 관련 오류 수정 

1.15 - 스킬별 피해량 재확인 

1.17 - 빛의폭격님 실험글 링크 

1.22 - 악흑 공격대 장신구 심크 결과 추가 

3.2 - 6.1 패치 내역 반영 시작(내용 추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