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4줄 요약
1. 네파리안 사제 클래스콜 타락의 치유는 제일 처음 시전힐 (하급 치유, 치유, 순간 치유, 상급 치유) 을 넣은사람의 이름으로 로 도트 데미지 형태로 등록된다
2. 이후 다른사람이 추가로 힐을 넣어도 첫 시전자의 이름으로 추가 데미지 형태로 갱신된다. (logs, details)
3. 정확한 분석은 로그에서 타임라인까지 따져가며 해야함
4. 약식 확인법은 (details - 타락한 치유 - Auras 에서 A (Applications 가 실제 시전 적용 횟수), R (Refresh 가 다른 사람이 디버프를 갱신한 횟수)



먼저 이글을 네파리안 클래스콜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있는 모든 사제분들께 바칩니다.
검색해봤더니 이런 세부 정보가 한글로는 없는것 같네요. (검색어 타락의, 타락의 치유)


아시다시피 네파리안 사제 클래스콜을 하면 타락의 치유 디버프가 쌓이며 누적되면 도트 데미지가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탱커가 굉장히 위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제 클래스콜이 나올 확률이 1/8 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대에서는 시전을 땡기다가 디버프가 뜨면 취소하는 형식으로 많이 진행하고 있는데요


클래스콜 전에 시전이 끝날 거라고 예상해서 시전을 땡기다가 혹시라도 첫 타락의 치유 디버프의 주인공이 된다면,
위에 말씀드린 '첫 대상자의 이름으로 log, details 에 등록된다' 때문에 잘 모르는 공대장이나 공대원에게 모함을 당해 개병신 취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로그 상세 분석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https://classic.warcraftlogs.com/ 접속해서 해당 전투를 찾음 (공격대 혹은 길드 이름으로 검색 후 달력에서 해당 네임드 클릭, 전투중에 보고 싶은 전투 클릭)

2. 디버프 탭을 클릭



3. Cast by Friendly 로 바꾼 후 타락의 치유 오른쪽에 + 를 눌러서 창을 생성
만약 더 정확하게 보고 싶다면 Timelines 를 클릭하여 초단위로 볼 수 있음



3. Casts 탭을 클릭



4. Casts 탭에서 사제를 클릭하여 모두 on 하고 나머지는 모두 off 하여 사제만 남김
아래처럼 일반적으로 메인탱커가 default on 되어 있는데 클릭해서 지우고 모든 사제를 클릭하여 on 시킴
혹은 사제를 하나씩 클릭해서 분석



5. 사제 하나만 켜면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
begins casting 은 casting 시작
casts 가 완료된 시점이므로 시간을 비교해서 타락의 치유동안 시전힐이 완료된 사람을 체크




** 추가로 제가 분석해본 결과 거의 동시에 힐이 들어가면 합쳐져서 한번에 디버프가 갱신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0.2초 정도 차이로 힐이 2방 들어갔는데 디버프 갱신은 1번으로 됨)



혹시 첫 타락을 넣었다가 누명을 쓰고 있다면 log 분석을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