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파 온라인 4에서 다양한 핫이슈들이 커뮤니티를 달궜다. 한국 케미 간판 공격수 12KH-박주영의 가격이 100억을 넘을 것을 비롯해 인기 선수들의 빅클럽 이적, 22TOTS 예상 선수, 아이콘 굴리트 출시 여부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 한국 핵심 공격수 3인방 시세 폭등
박주영, 손흥민, 지동원이 이적시장에서도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6월 21일, 12KH-박주영 1카 가격이 100억을 넘겼다. 3~4개월 전만 하더라도 20억 남짓했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가격 상승이다. 게다가 최근 22TOTY-손흥민도 1카 가격이 1,000억을 넘기는 상승세를 보였다.

덩달아 12KH-지동원까지 폭등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6월 17일에 1카 기준, 1억 남짓하던 12KH-지동원 1카 가격이 5일 후 10억을 넘어버렸다. 한국 케미의 대표적인 공격수 박주영과 손흥민의 가격이 올라버리자 대체제인 지동원도 같이 오른것으로 파악된다.

그 외 12KH-기성용, 12KH-이범영, CAP-유상철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극한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대한민국이다 보니 해당 핵심 선수들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오르고 있는 추세다.

▲ 6월 21일 기준가



▶ 데이터 센터에 6백 등장
공식경기에서도 활용되는 김병권 선수의 6-3-1-0.

아시안 게임 피파 온라인 4 국가 대표 선발전에서 김병권 선수가 6-3-1-0 전술을 선보인 이후 해당 전술이 데이터 센터에서 잡히기 시작했다. 현재 상위 3,000명 대상, 사용 포메이션 7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포메이션이다 보니 해당 이미지가 나오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도 나타났다.

유의미한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커뮤니티 유저들의 민심은 마냥 곱진 않다. 대회도 아닌 공식경기에서 안티 풋볼에 가까운 전술을 사용하는 것이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킨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응해서 '이 전술을 쓴다고 해서 마냥 다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전술 사용 시, 스테미너 소비가 너무 크다' 라는 반대 의견도 있다.

화제의 6-3-1-0 전술 분석 기사

6-3-1-0 카운터로 만들어진 1-4-1-4 분석 기사

▲ 6월 22일 기준 / 상위 3,000명 대상



▶ 새로운 대세 ST, 21UCL-마네
공식 경기에서 다수 포착, 데이터 센터에도 당당히 이름 올려.

새로운 인기 ST로 21UCL-마네가 나타났다. 챔스 시즌이 인기를 끌었어도 성능 ST자원으로는 이름 올린 선수가 거의 없었는데 마네는 무려 8위라는 사용률을 기록했다.(6월 22일 / 상위 3,000명 기준)

양발 메리트, 라이브 부스트로 인한 좋은 급성비, 리버풀 필수 선수라는 특징 뿐만 아니라 최근 뮌헨 이적설까지 겹쳐 사용률이 높아진 모습이다.

21UCL-하베르츠도 인기 ST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체감 및 약발 슈팅이 안좋다는 단점이 있지만 인기 케미(첼시, 레버쿠젠)가 있다는 점과 급성비가 좋다는 점(라이브 부스트 총 +5)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 6월 22일 기준 / 상위 3,000명 대상



▶ 피파 인기 선수들, 대거 다른 빅클럽으로 이적
페리시치, 누녜스, 홀란드, 마네 다들 새로운 둥지로.

피파에서 인기 많은 몇몇 선수들이 다른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상황이 대거 발생했다. 대표적으로 페리시치가 토트넘으로, 다르윈 누녜스가 리버풀로,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그 중에서도 현재 거의 확실시된 마네의 뮌헨 이적은 가장 뜨거운 감자다. 뮌헨 팀케미는 빠른 공격수가 없다는 것이 항상 아쉬웠는데 이러한 부분을 크게 보완할 수 있다. 페리시치-레반도프스키 투톱 조합은 강력하지만 투박하고 느리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마네의 등장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추가로 레반도프스키의 타 클럽 이적 여부도 큰 관심사다. 가장 강하게 연결되는 곳은 바르셀로나이고 그 외 첼시도 언급되고 있다. 피파 온라인 4, 4대 공격수 중 한명인 만큼 이후 행보에 관해서 유저들이 계속 주목하고 있다.

▲ 대충 이런 모습..



▶ 공식경기 6차 시즌 일주일 연기
22TOTS 출시의 복선인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식경기 6차 시즌 종료가 일주일 연기되었다. 22TOTS 시즌 출시에 맞춰서 공식경기 종료를 연기한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22TOTS 예상 선수들 사이에선 손흥민, 호날두, 벤제마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특히 김민재가 토츠 시즌으로 나왔을 때, 한국 팀케미가 얼마나 더 좋아질지에 대한 것도 큰 관심사다.

오버롤 측정이 어떻게 될지도 중요하다. 지금까지 TOTS 시즌이 출시될 때마다 전 TOTS 시즌에 비해 최고 오버롤이 4씩 높게 측정됐다. 이 추세대로라면 22TOTS 최고 오버롤은 109라는 이야기인데 이는 22TOTY와 ICON 같은 프리미엄 시즌의 가치를 위협하기에 충분한 수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2022 여름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넥슨이 어떻게 팀케미 및 게임 밸런스를 맞춰나갈지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22TOTS EPL선수들 확정 명단 (출처 : EA SPORTS FIFA 22 공식 홈페이지)



▶ 우먼스배틀 성황리에 마무리
우승자 - 우질, 준우승자 - 뀨알.

6월 19일 피파 온라인 4 우먼스배틀이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남성 유저가 아닌 여성 유저들로 대회가 진행되었다는 부분이 가장 눈에 띄었다. 이러한 신선함에 남자 유저들이 많다는 게임 특성까지 더해져 다른 대회보다 시청자가 2배에 가까울 정도로 더 높았다.

방배우 감독과 함께한 우질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믹슈 감독과 함께한 뀨알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질은 챔피언스 티어를 달성할 정도로 실력히 좋고 랭커들 사이에선 여성 유저들 중 제일 잘한다는 평이 지배적이였다. 결승전에서 뀨알을 2:0으로 제압하고 눈물샘을 자극시키며 자신이 여성부 최고 실력자라는 기량을 입증했다.

▲ 우먼스배틀 참가자들 (출처 : 유튜브 채널 'FIFA 온라인4 E-Sports')



▶ 아이콘 굴리트 드디어 등장하나?
이번 주 방영되는 뭉쳐야 찬다2 게스트가 바로 굴리트라는 소문이 쫙.

최근 굴리트 출연을 암시하는 JTBC - 뭉쳐야 찬다 2 예고편이 큰 화제였다. 이에 따라 이번 피파 온라인 4 쇼케이스에서 아이콘 굴리트 출시가 발표되지 않겠냐라는 의견이 자연스럽게 나오고있다.

아이콘 굴리트에 대한 언급은 그 동안 항상 있어온 이야기였지만 유저들 사이에서 정말로 나올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든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 서비스 종료에 대한 언급도 간혹 나오고 있다. 예전부터 '아이콘 굴리트가 나오면 섭종 아니겠나'라는 말은 늘상 있었다. 물론 우스갯소리로 하는 이야기겠지만 현재 피파 온라인 4가 런칭한지 4년이 넘은 것을 생각한다면 타이밍이 묘하게 맞을 수 있겠다는 느낌도 든다.

▲ 뭉쳐야 찬다 2 예고편의 한 장면 (출처 : 이번 주 뭉쳐야 찬다2 예고편)



▶ 내일 발표되는 2022 여름 쇼케이스
22TOTS 시즌, 아이콘 굴리트 등 다양한 관심사 주목.

내일 6월 23일에 2022 여름 쇼케이스 내용을 발표한다. 진행되고 있는 공식경기를 한 주 연기할 정도로 이번 쇼케이스에서 많이 신경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유저들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이전과는 다르게 게임 엔진보다 선수 출시 및 리밸런싱에 대해 관심이 더 많다. 22TOTS 시즌이 어떻게 출시 될지에 대해서는 물론, 가치가 많이 떨어진 ICON시즌의 재평가 여부에 관해서도 많이 언급한다.

피파 온라인 4가 4주년을 맞이한 만큼 과연 이번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