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하는 챔스 4강전
맨시티 VS 레알 마드리드 단두대 매치가 인상적
호드리구, 더브라위너, 테오, 둠프리스 등 클럽별로 주목할 선수들 꽤 있어


▲ 4강 1차전 경기는 각각 수요일, 목요일 새벽 4시에 진행될 예정.
(출처 : 인스타그램 'championsleague')



호드리구
요즘 미친 폼을 보여주고 있는 브라질리언

2차 라부 업데이트 당시 꽤 말이 많았던 카드가 바로 22UCL-호드리구다.

첼시 상대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고작 +1 받은 것이 너무 박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기대 이하의 라부가 반영된 이후, 많은 유저들이 해당 카드를 이적시장에 던져 가격이 급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요즘 실축 폼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냥 미쳐 날뛰고 있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리그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통해 우측면을 야무지게 요리하는가 하면, 최근에 열린 코파델레이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MVP를 수상했다. 작년만 해도 선발 명단에 들까 말까 하던 선수가 지금은 좌니시우스x우드리구의 한 축으로 상대방 측면을 초토화시키는 크랙이 된 것이다.

1년 사이 급성장한 호드리구가 과연 파죽지세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를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많은 축구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작년 챔피언스리그 맨시티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기세를 역전시킨 선수가 호드리구임을 생각해 봤을 때, 이번에 큰 기대를 거는 것이 절대 무리는 아니다.

▲ 5월 7일에 열렸던 코파델레이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MVP까지 수상한 호드리구.
(출처 : 인스타그램 'realmadrid')



벤제마
골키퍼 사냥꾼 벤돈신, 이번에는 과연?

레알 마드리드 만능형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

22UCL 시즌 중 뜨거운 감자 몇 개 골라보라고 하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선수가 바로 벤제마다. 지금까지 라부 +5를 받았으며 21UCL 시즌과 비교해봤을 때 동률 또는 근소우위라고 평가받고 있다. 더군다나 벤제마치고 빠른 속가 스탯 덕분에 ST 데일리 차트 순위권에서 꾸준히 모습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현재 벤제마의 폼은 괜찮은 편이다. 코파델레이 결승전에서는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뛰어난 위치선정과 테크닉으로 상대방 수비진을 계속 괴롭혔고 알메리아와의 리그 경기에서는 헤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추가로 벤제마는 골키퍼 사냥꾼으로도 유명하다. 특유의 위치선정과 절묘한 압박 타이밍 덕분인지, 지금까지 챔스 무대에서 울라이히, 카리우스, 돈나룸마, 에두아르 멘디의 결정적인 실책을 유발하기도 했다. 과연 에데르송에게도 혼란을 줄 수 있는지 역시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 벤제마가 지금까지 들어올린 빅이어만 5개다. 과연 이번에는?
(출처 : 인스타그램 'karimbenzema')


▲ 상위 5,000명 시준, ST 사용률 순위.
스피드가 받쳐주는 벤제마라 그런지 꽤 높은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일카이 귄도안
귄도안 1대장 입지 확실하게 굳힐까?

맨시티에서 요즘 귄도안 언급을 빼면 섭섭하다.

더브라위너가 핵심이긴 하지만 귄도안 역시 만만치 않은 활약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있었던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물론 PK실축은 아주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뻔했다.)

현재 귄도안의 22UCL 시즌은, 순수 성능적으로 봤을 때 WC22 시즌 다음으로 가는 2대장 시즌이다. 1차 라부때 +3을 받고 나서 이후 변동이 없는데, 레알 마드리드와의 준결승전에서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면 쏠쏠한 라부 상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 최근 리즈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POM 상을 받은 일카이 귄도안.
(출처 : 인스타그램 'mancity')



더브라위너
맨시티의 핵심

챔스 라부 공무원 더브라위너.

요즘 일카이 귄도안이 매우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지만, 어쨌든 더브라위너가 맨시티의 중심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최근 EPL 통산 100개 어시스트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특히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던 아스널을 상대로 2골 1도움을 작렬하며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을 한층 높인 일등 공신이다.

심지어 작년 챔스에서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게다가 지금은 단일 시즌 한정 호날두, 메시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엘링 홀란이 있다 보니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 결코 무리는 아니다.

현재까지 22UCL-더브라위너는 라부 +2를 받은 상태다. 적진 않지만 라부 공무원 더브라위너치고는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 있는 수치다. 과연 챔스에서 극강의 포스를 뽐내는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쳐 추가 라부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최근 프리미어리그 기준 100개 어시스트를 달성한 케빈 더브라위너.



테오 에르난데스
밀란과 프랑스의 센터백 자원

출시 초창기 때부터 꾸준히 이름을 알려온 선수이자 피파 온라인4 간판 장로 중 한 명인 테오 에르난데스.

원래는 LIVE-테오가 매우 인기였다. 피지컬이 좋은데 급여가 낮고 심지어 속가도 빨라, 비슷한 급여대에 이 정도 성능을 내는 카드는 거의 없었다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저급여 풀백의 시대가 저물면서 테오의 센터백 기용이 점점 유행을 타고 있다. 특히 22UCL-테오의 경우 라부를 +3이나 받은 상태라 CB 데일리 차트에서도 사용률 10위권에 꾸준히 모습을 보일 정도다.

이미 급성비적로는 22TOTS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고 +1만 받아도 절대적인 성능 측면에서도 앞서게 되면서 테오 2대장 시즌으로 올라가게 된다. 준결승 상대는 비교적 쉬운 인테르라 충분히 큰 기대를 가져볼 수 있는 카드다.

▲ 22UCL-테오 이적시장 근황.


▲ 상위 5,000명 시준, CB 사용률 순위.



둠프리스
둠두리로 최종 진화 가능할까?

인테르 핵심 센터백 자원이자 네덜란드 팀컬러에도 수요가 높은 선수, 덴젤 둠프리스.

일단 신체 조건이 큰데 스피드도 빠르고 파워 헤더 특성까지 보유하고 있다. 전반적인 수비 스탯까지 좋고 역동작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보니, 차두리의 특징들과 비슷해서 둠두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물론 몸싸움 경합은 차두리가 훨씬 세다.)

지금까지 라부 +2를 받은 상태다. 22UCL 시즌은 현재 둠프리스 시즌 중 가장 좋으며, 소속 팀컬러에서 워낙 귀중한 자원이다 보니 +1만 더 받아도 지금보다 가치가 훨씬 더 높아질 수 있다.

▲ 22UCL-둠프리스 이적시장 근황. 라부 받기 이전에는 은카 가격이 100억도 안했다.


▲ 상위 5,000명 시준, CB 사용률 순위.
끝자락이긴 해도 데일리 차트에 든 것 자체가 인기 선수라는 것을 의미한다.



※ 여러분이 생각하는 4강전 주목할만한 매물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