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피파 온라인4 커뮤니티는 시세 조작 이슈에 관해 매우 뜨겁다. WC22시즌이 막 출시되었을 때 시세 조작으로 강하게 의심받는 매물이 패키지 상품에 출현한 것에 이어, 이번엔 몇몇 인기 저급여 골키퍼가 비정상적으로 가격이 올라 이적시장 거래에 많은 유저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KB22시즌 출시로 인한 한국 팀케미 성능 상승, 월드컵 4강 대진 확정, 차기 대한민국 감독에 관한 이슈들도 주목할 만한 이야깃거리다.


시세 조작 이슈
시조 의심 매물 패키지 등장에 이어 인기 저급여 GK 거래까지 힘들어져

현재 피파 온라인4에선 시세 조작(이하 '시조')을 통해 이적 시장 및 트레이드 시스템 악용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큰 이슈다.

사건의 발단은 월드컵 관련 신규 시즌이 출시되는 때로 올라간다. WC22 시즌 중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던 매물들의 가격이 매우 크게 올라갔다. 시조가 크게 의심되는 상황이였고, 해당 매물들의 트레이드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게임사 측에서는 12월 8일, '트레이드 이용 제한 선수 명단'을 업데이트했다.

하지만 이후 유사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TB-닉 포프, EBS-슈체스니, LIVE-돈나룸마와 같은 인기 저급여 골키퍼의 가격이 폭발적으로 올라간 것이다. 마찬가지로 시조가 크게 의심되는 가운데, 많은 유저들이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수익을 내는 상황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있으며 해당 매물들을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하려는 유저들은 거래가 원활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예전부터 시조에 관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는 가운데, 이적시장 및 트레이드 시스템에 관한 개편이 어느 정도 이루어져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 2보
게임사 측에서는 12월 12일 오후 5시 30분경, 계속되는 시세 조작 논란 및 트레이드 어뷰징 행위에 관해 해당 행위 제재 및 보상 방안에 관한 공지글을 올렸다.

☞ [공홈 공지] 트레이드 어뷰징 행위에 대한 제재 및 보상 지급 예정 안내

▲ 12월 12일 기준, TB-닉 포프 이적 시장 근황 .


▲ 12월 12일 기준, LIVE-돈나룸마 이적시장 근황.



계속되는 한국 버프
22KB 시즌의 출시로 한국 실사용 선수풀이 더욱 넓어져

신규 시즌 KB22의 출시로 대한민국 케미의 성능이 더욱 좋아져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시즌에선 총 50명의 선수가 업데이트된 가운데, 그중에서도 특히 조규성, 신진호, 김대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조규성은 이번 월드컵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것에 더해서 양발을 달고 나왔다. 신진호도 약발 3에서 4로 보완돼 나옴은 물론 슈팅 및 코어 스탯(민첩성, 밸런스)이 대폭 향상되었다. 김대원은 양발에 스피드, 코어 스탯이 높게 나와 한국의 네이마르라는 콜네임을 벌써부터 듣고 있다.

한국의 성능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즐거워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반대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유저들도 있다. 대한민국의 성능이 너무 좋아서 게임 밸런스가 깨질 것이라는 걱정인데, 앞으로 팀컬러 사용률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 12월 12일 기준, 22KB-조규성 이적시장 근황.
인기가 너무 많아 빨간불과 파란불을 계속 왔다갔다하는 상황이다.



eK리그 시즌3 팀 확정
뉴페이스 '엄살쟁이들'

12월 4일 승강전이 종료됨에 따라 차기 eK리그 시즌3 참가팀 명단이 확정되었다.

해당 대회 참가팀은 디펜딩 챔피언 'PGxKT'를 비롯해 기존에 잔류를 확정지은 '대전 하나 시티즌', '광동Freecs', '팀플레이xGaming', 그리고 승강전에서 살아남은 '민초단', '피굽남BenQ', 'Liiv SANDBOX', '엄살쟁이들'이다.

이번 대회에서 눈여겨봐야 할 팀은, 디비전 대회에서 유일하게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한 '엄살쟁이들'이다. 특히 예선전부터 정인호 선수의 활약이 매우 돋보인 가운데, 과연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 eK리그 시즌3 참가팀 명단.
(출처 : 유튜브 채널 'FIFA 온라인4 KR E-Sports')



월드컵 4강 대진 확정
메시의 라스트 댄스는 어디까지?

주말간 모로코와 프랑스가 각각 포르투갈, 잉글랜드를 누르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함에 따라 카타르 월드컵 대진이 확정되었다.

12월 14일(수) 새벽 4시에 '크로아티아 VS 아르헨티나' 준결승전이, 12월 15일(목) 새벽 4시에 '모로코 VS 프랑스'의 준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크로아티아의 모드리치는 월드컵 준우승에 이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유일하게 남은 커리어인 월드컵 우승을 할 수 있을지, 모로코는 아프리카 사상 첫 4강 진출에 이어 우승을 할 수 있을지, 프랑스는 디펜딩 챔피언에 이어 2회 연속 챔피언이 될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이다.

▲ 12월 11일 기준, 현 대진표 상황.
(출처 : 인스타그램 'fifaworldcup')



벤투 후임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 없어"

12년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루어낸 벤투 감독에 이어, 누가 후임 감독으로 들어올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인물로는 김학범 감독과 최용수 감독이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고 박항서 감독까지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이에 관련해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게 없으며 공식적인 브리핑이 있기전까지 조금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 차기 감독 임명에 관한 대한축구협회 입장문.
(출처 : 인스타그램 'thek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