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광명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2022 피파 온라인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2 2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2라운드는 1라운드와 달리 팀전이 아닌 개인전이다. 먼저 1경기에서는 윤형석과 박기영, 2경기는 박기홍과 권창환, 3경기는 김성훈과 차현우가 만나 박기영, 박기홍, 김성훈이 승리를 만끽했다.

성남FC 윤형석은 박기영을 상대로 17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했고, 전반 28분에 추가골을 넣어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박기영도 한 골을 성공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후반 종료 10분 전쯤 2:2가 됐다. 두 선수는 연잔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로 넘어갔는데 여기서 박기영이 4:2로 승리했다.

윤형석은 점유율도 70%이상으로 경기를 리드했지만,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가 됐다. 이어진 2세트는 윤형석이 이번 패배의 아쉬움을 극복하고 1:0으로 승리했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3세트로 넘어갔다. 이번에는 박기영이 전반전에 먼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윤형석이 연달아 두 골을 몰아쳐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질세라 박기영도 골을 만들었고, 연장까지 이어졌지만 3:3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다시 승부차기의 시간이 찾아왔다. 결국, 최후의 승부차기에서 박기영이 승리하며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어진 광동 프릭스에 합류한 박기홍과 피굽남 벤큐 관창환의 대결에서는 박기홍이 먼저 3:2로 승리하고, 2세트는 승부차기 끝에 권창환이 짜릿한 승리를 맛보며 1:1이 됐다. 최후 3세트에서는 박기홍이 2:1로 다시 제압에 성공해 최종 스코어 2:1로 권창환을 제압했다. 이후 마지막 김성훈과 차현우의 대결은 팀플레이 김성훈이 리브 샌드박스 차현우를 2:1, 1:1이후 승부차기 승리로 최종 2:0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