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엘류어드님의 [주무기 강화수치가 각성스킬 데미지에 미치는 영향] 실험글을 보고

그럼 두 무기 공격력이 얼만큼씩 적용이 되는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겨 실험을 진행해봤습니다.

 

 바쁘신 분은 글 마지막의 결론만 보시면 됩니다.

 

 실험은 56레벨 워리어 무덤가르기의 전방데미지 로 진행했으며

변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주무기와 각성무기를 제외한 다른 템을 일체 착용하지 않고

버프도 없는 상태로 진행을 했습니다.

 

 추가피해가 아예 없는 상태로 실험을 했으면 좋았겠으나

각성무기에 모두 추피가 붙어있는 관계로(단델 없어여..ㅜㅜ)

녹대검의 모추5에 맞춰 인추5가 붙어있는 유리아대검을 사용했습니다.

 

 고로 이 실험은 (녹템각성무기의 추가피해 강화증가수치와 유리아무기 추가피해 강화증가수치는 동일하다)

라는 전제를 깔아두고 진행을 한 것임을 염두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과값은 10회 데미지의 평균으로 계산하였습니다.

                                            <실험 캐릭터. 노강 유리아장검과 녹대검 착용시 공격력>

 

                                                       <광 유리아장검과 녹대검 착용시 공격력>

 

 

 피실험 캐릭은 동랩인 56레벨 금수랑으로 진행을 했으며

마찬가지로 변수를 줄이기 위해 노방어구 노버프 상태로 실험을 했습니다.

                                                   <피실험 캐릭터. 방어력0, 무버프, 체력1189>

 

 

 이제 실험결과입니다.

 

첫번째 (노강 유리아와 노강 녹대검 착용)

 

 

두번째 (광 유리아와 노강 녹대검 착용)

 

주무기 공격력만 68 증가

평균데미지 125.7 증가

주무기 공격력 1 증가당 데미지 증가량 : 약 1.85

 

 

세번째 (노강 유리아와 광 녹대검 착용)

 

각성무기 공격력만 68 증가

평균데미지 173.6 증가

각성무기 공격력 1 증가당 데미지 증가량 : 약 2.55

 

여기까지 실험 한 결과 같은 공격력 수치가 올랐음에도

각성무기의 공격력이 올랐을때 더 높은 데미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비율로 보자면 4.2 : 5.8 의 비율로 각성무기의 공격력에 더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위의 실험결과가 맞는지 확인을 해 봐야겠죠

 

 

네번째 (광 유리아와 광 녹대검 착용)

 

세번째까지의 결과로 나온 수치로 계산을 해 보면


첫번째 실험의 데미지 + (증가 주무기공수치*1.85) + (증가 각성무기공수치*2.55)

 

           192.9            + (            68          *1.85) + (           68              *2.55) = 492.1

 

네번째 실험의 평균데미지인 491과 거의 일치하는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간이 남으니 공격력을 바꿔 한번 더 해보겠습니다.

 

 

다섯번째 (10강 유리아와 11강 녹대검 착용시) ※총 공격력의 합을 101로 맞추기 위해 녹대검을 11강 사용함

 

첫번째 실험의 데미지 + (증가 주무기공수치*1.85) + (증가 각성무기공수치*2.55)

 

           192.9            + (            32          *1.85) + (           36              *2.55) = 343.9

 

이번에는 실제실험과 계산과의 차이가 4 정도 나네요.

아마 추가피해의 차이이거나 실험 표본이 적어서 생기는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니면 제가 생각치 못한 변수가 있는것일수도 있구요.

 

 

결론

 1. 주무기와 각성무기가 각각 각성스킬 데미지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는 같지 않다. (두번째와 세번째 실험결과 참고)

 2. 주무기 : 각성무기의 영향 비율은 대략 4.2 : 5.8 정도로 각성무기의 공격력이 비중이 높다.

 3. 오로지 주무기와 각성무기만 가지고 한 실험으로써 악세사리나 보조무기의 공격력 또는

     기타 추가피해로 인해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