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톤베리 서버에서 용기사를 주로 플레이하고 있는 찬포라고 합니다.

먼저 톤베리 서버의 담영 님(부캐릭터 닉네임 Sauveur, 초코보@휘율)을 사건사고 게시판에 올리게 된 이유는
12월 10일, 시영 3층 상자무관 초행 기믹연습 트팟에 참가하신 이후 저에 관한 뒷담화 내용을 트위터에 며칠 내내 게재하셨고,
이후, 사과를 받고자 개인 메세지로 찾아뵈었으나 사과할 생각이 없다는 말씀과 함께 차단하셨기 때문입니다.

파티는 1릴쫑이었고,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초행 - 용기사(저)/백마
헬퍼 - 학자/닌자/전사
기믹 완숙 - 적마/음유(담영님)
(파밍팟을 다니시는 분들이었기에 완숙으로 기재하였습니다.)
나이트님은 어떤 상태로 참여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위 채팅로그처럼, 적마님께서 트라이 도중 지속적으로 백마님의 힐업 부족을 언급하셨습니다.
파티 모집글에 클목이 아닌, 그저 기믹을 보기 위한 파티라고 기재했음에도 계속적으로 힐업 문제만 언급되는 것이 의아했으나,
지적을 통해 더 나아지기 위함이라 생각했고, 백마님께서도 이에 대해 바로 사과하고 지적을 받아들이셨습니다.



백마님께서는 저와 같이 초행이었고, 처음 트라이 때는 힐업이 잘 되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학자님께 디스코드로 리딩을 받으며 분명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그럼에도 마지막 트라이를 앞두고 적마님께서는,
기믹 처리 부족으로 죽으신 이후 자신의 힐업에 더 신경써줄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이후 트라이는 7페이즈 비브리오 기믹을 앞두고서 시간 부족으로 끝이 났습니다.

트라이 파티였음에도 바이러스 이후의 기믹을 본 것이 큰 소득이라고 생각했고,
1릴 내내 빠지지 않고 참가해주신 헬퍼 분들께도 모두 감사 인사를 전해드렸습니다.

트라이 이후, 학자님께서는 백마님의 힐업 문제가 아니라 적마님의 기믹 처리 문제라고 말씀하셨고,
(다다루마 충격파 기믹-견고마 늦음, 소환진-도착 늦음, 에어포스-처리 늦어서 죽음, 장판 안쪽으로 산개하여 전멸 등)
적마님은 이에 대해 억울하다는 반응을, 음유님은 힐업 문제가 맞다는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이에 대해 학자님과 음유님의 작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이는 트라이 당시 미터기입니다.



저 역시 영상을 통해 기믹을 숙지한 상태였으나 실전에서는 다분히 미숙한 모습을 보여 파티원 분들께 많은 민폐를 끼쳤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백마님께서 지인을 통해 담영님의 뒷담화 섞인 내용이 담긴 트윗을 전해받게 되었습니다.



학자님과 저희는 지인이 아니었고, 오히려 처음 뵙는 분들이었습니다.



담영님께서 파티를 나간 이후 트위터 계정으로 위와 같은 내용을 게재하셨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2층은 담영님이 부캐 나이트(Sauveur)로 백마님과 함께 참여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때도 백마님은 초행이었습니다.

당시 담영님께서는 섭탱인 나이트가 천무로 맞기로 합의된 쉐어징을 처리하지 않아 전멸을 내셨습니다.



2층 트라이 미터기입니다. 약 3트 후 클리어했으나, 미터기 집계 오류로 클리어 당시의 미터기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때도 파티는 2층 초행 미숙 기믹연습 트팟이었고, 저와 백마님을 포함한 초행이 3분 계셨습니다.

"흠 좀 방생한 거 같다 생각하긴 했는데"
방생이라고 언급하신 걸 보아하니, 담영님께서는 본인이 2층을 깨주셨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입니다.



이는 담영님의 부캐가 Sauveur이라는 증거입니다.

담영님은 다음날 아침에도






이런 내용을 올리며, 지속적으로 저에 대한 언급을 하셨습니다.

1. 롤스킬 언급에 대해

저는 문어를 잡은 이후에도 피의 갈증을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문어를 잡기 전 사용한 피의 갈증이 아직 버프창에 남아 있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딜로스가 있음에도 그 타이밍에 피갈을 사용한 건 제 기믹 숙지 부족 탓이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좀 더 익숙해져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장비 언급에 대해



이는 3층 트라이 때 제 아이템 상태입니다.
(제작템/대용맥/다이아 허리띠/대등대 신발/시일 귀걸이/ 확정소켓 하이쟈들)

현재는 350 제작템 반지로 교체한 상태이나 이전에는 반지 한 개를 강엔종묘에서 드랍되는 345제 반지를 끼고 있었습니다.

지식 부족으로, 시영은 최저 아이템 레벨 이상이기만 하면 된다고만 생각했고,
제작템은 똑같은 반지 두 개를 장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 종묘 반지가 당시 제가 낄 수 있는 최선의 장비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지인이 알려주어 제작템을 구매해 바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아이템에 대해 반론을 하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당시 제 반지가 문제가 된다는 것을 그 자리에서 말씀해주셨다면,
저는 이에 대해 사과하고 반지를 바로 바꾼 이후 3층을 다시 트라이했을 겁니다.
제 앞에서도 아닌 뒤에서 장비 지적을 하시는 것만으로는 제가 가진 지식과 저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없습니다.

이후, 제가 sns를 당시에는 하지 않던 상태였기에 sns를 하시던 백마님께서는 담영님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받고자 장문의 입장글을 정리해 오늘(13일) 담영님을 찾아갔습니다.













장비 교체를 하는 건 당연한 게 맞습니다.

하지만 트라이하던 그 자리에서 말씀하신 것도 아니거니와 제 앞도 아닌 뒤에서 말씀하신 내용을,
제가 직접 본 것도 아니고 전해 들어서 교체하게 됐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담영님께서는 사과할 생각이 없으시다고 말씀하신 이후, 대화하고자 찾아뵌 백마님을 차단하고,
이후 제가 용눈을 잘 주지 않았던 것도 언급하며 비꼬는 태도를 취하셨습니다.


저는 오프닝 때 전사님, 이후에는 닌자님과 음유님을 번갈아 드렸습니다.
닌자님께서 초면이심에도 짝근딜로써 저를 많이 도와주셨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닌자님께 좀 더 드리고자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음유님께 용눈을 소홀히 드렸다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담영 님, 초행 미숙, 그저 기믹만을 보기 위한 트팟에 클리어를 목적으로 참여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초행팟은 다 깼다"고 말씀하시면서요.
90분은 적지 않은 시간이고, 그 시간을 투자하셨음에도 클리어하지 못해 기분이 상하신 건 이해하지만,
닉네임이 거론되지 않았다 한들 대상이 분명한 뒷담화를 누구나 볼 수 있던 sns에 올리셔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1. 트라이 직후 트위터에 올리신 행위 
2. 정중히 사과를 받고자 찾아간 백마님을 무시하고 차단한 행위
3.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뒷담하신 행위 

모두 잘못된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사과해 주셨으면 합니다.

처음 작성하는 글이고, 많이 미숙할 수 있습니다.
글에 대한 지적과 제 잘못에 대한 지적 모두 달게 듣겠습니다.
귀중한 시간 내어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8. 12.13. -7시경 수정)
학자님과 백마도사님, 그 외 분들의 요청으로 적마도사님 서버와 닉네임을 추가합니다.
위스키@카벙클
2018. 12.18. -1시경 수정
쩨헿@톤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