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 평소와 같은 오늘.





업데이트 내역을 읽어보다가 하우징 아이템
그림을 주는 신규 의뢰가 생겼단 걸 알았다.





히스트리아 폐허에서 개같이 탈출.





메디아 물텀벙 마을의 카쿠오가 그려주는데,
먼저 '카쿠오가 그린다' 일일 퀘스트를 우선
완료한 후 '카쿠오의 증서'를 얻어야 한다.





완료 조건은 그 날마다 다른데, 나는 야르를 이겨야 했다.

첫 1개는 무료로 주는 커세어를 제외하면 조건은 동일하고
카쿠오가 기분이 좋은 날에는 기본 그림값만 받기도 하지만
낚시를 하거나 기운 소모, 요리를 건네는 등의 조건이 붙는다.





카쿠오의 증서를 내밀면 '카쿠오가 진짜 그린다'를
받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꽤 진중한 자세로
그리기 작업에 임하는 것을 보니 기대가 차올랐다.





고민하는 모습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초상화에
자신만의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가미하려는 듯?!





오오…??





…?????!

…끝이야??





오…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모를 매력이 담겨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게 정녕 5천만 은화의 퀄리티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