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시간 정도 돌았는데 만들다 만 사냥터 같음
사냥터를 컨텐츠로 여기려면 어떤 재미를 위해 만들었는지 보이고 느껴져야 하는데 그런 게 전무함
같은 불꽃 사냥터인 툰크타나 비취별빛 숲의 경우만 보더라도
툰크타는 잠깐 눈 감기려 하면 나타나는 울루투카로 불씨 수급이 수월해지고
비취별빛 숲은 기물 기믹 외에 펑펑 터지는 맛도 있고, 여기에도 별사탕이나 에레보크가 나오는 등
어떤 형태로든 이벤트가 존재해서 재미 요소, 최소한 지루함을 덜어주는 요소가 존재함

그런데 이번 어둠추종자 침소는 그런 게 아예 없음
안 잡으면 네가 뒤짐, 이게 전부임
게임 만들다가 퇴화를 한 건지 노하우가 스스로 퇴사를 한 건지 도대체 무슨 의도로 이렇게 만든 건지 모르겠음

좆같은 생각이지만 그나마의 의도라면
어차피 아토르의 신발 때문에 도는 사람들은 얼마나 거지 같이 만들고 손해가 일어나도 돌 테니까
툰크타가 그랬고 옥진시니가 그랬고, 심지어 절망으로 홍익 불씨 바꿔먹는 사람도 있었듯이
의도적으로 좆뺑이 존나 까게 만들어서 강제로 플탐 늘려놓는 건가 의구심이 생김
그렇다면 후에 찾는 사람 뜸해질 때나 뭐 하나 만질 듯

하다못해 큰 덩치 잡았을 때 주위에 방깎만 걸어줘도 어찌 돌 만할 텐데
절규 잡은 뒤 나머지 정리하겠다고 몬스터 두세 마리에 스킬 박고 있는 자신을 보면 지루함의 극한을 느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