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3-2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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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7
2년만에 복귀하고 깨달은 검은사막의 본질2년전에 로난민 유입 때
아이템은 이것저것 챙겨주는데 뭔지도 모르겠지 마그누스, 메인퀘, 모험일지 등등 하라는건 많지 유검별 맞추라고 하지, 물약작 하라고 하지 사냥은 해야 되는데 새끼손가락 아프지 생활도 재밌어서 해보려니까 진짜 모르는거 투성인데 바쁘긴 엄청 바빴어가지고 하루에 막 8시간씩 게임하느라 재밌긴 한데 지쳤던거 같음 그리고 좀 쉬다가 온다는게 2년이 지나버림 ㅋㅋㅋ 다시 천천히 복귀 해보니까 뉴비 입장에서는 똑같은거 같음 그대로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것저것 챙겨주는데 동검별도 줘 꿈결마도 줘 그 때 당시 맞춰야 했던 유검별이 200억 정도 됐었는데 지금 동검별이 그정도니까 사냥해서 벌어야 할 돈도 똑같고 내실도 뭐 그대로고 생활도 그대로고 물론 PVP나, 각종 편의는 진짜 많이 개선된거 같지만ㅋㅋ 또, 그 때는 맥주 하나 만들라고 해도 뉴비가 너무 많아서 보리도 없어가지구 직접 캐고 막 그랬는데 지금은 경매장 매물도 많고 ㅋㅋ 무튼 그래서 2년 만에 와서 다시 천천히 하다 보니까 느끼는건데 검은사막은 엔드스펙을 맞춰서 최고의 효율로 사냥터 가서 시간당 몇십억씩 벌고 생활도 최적 루트 짜서 하고 이런 재미도 있겠지만 그냥 스펙을 만드는 과정을 즐기면 되는 게임인거 같음 가히 이 부분에선 볼륨도 크고 괜찮은 편에 속하는 게임이기도 하고 지금은 항해 해보고 있는데 달무리 여관에서 항해 일퀘 쩔 받아서 빠르게 효율적으로 중범선 만들고 부품 만들거나, 전투 스펙을 빨리 높혀서 돈을 벌어서 다 사는 방법 이걸 많이 추천해주지만 그렇게 효율적으로 빨리 맞춰서 할게 없음. 쩔 받아서 만드느라 1달 동안 열심히 했지만 재미도 없음. 빨리 맞춰도 돈을 잘 버는 것도 아님 그러니까 항해 컨텐츠는 엔드 스펙을 맞춰서 뭘 하는 컨텐츠가 아니라 배를 만들고, 배를 업글하고, 배 장비를 맞춰가는 재미를 느끼는 컨텐츠인거임 다행이도 나는 이런 게임 스타일이 잘 맞는 편이라 재미를 느끼고 천천히 해도 괜찮은거고 항해로 예를 들었지만 사실 뭐 다른 컨텐츠도 다 비슷비슷 하잖아 남들은 1달 만에 할걸 나는 혼자 천천히 1년 만에 하면 뭔가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사실은 1년 동안 재밌게 즐긴거니까 이득인 느낌?ㅋㅋ 하다 좀 지치면 또 2년 뒤에 오면 되고 ㅋㅋ 요약하자면 검은 사막은 그냥 천천히 스펙업의 과정을 즐기면서 모험을 즐기면서 해도 되는 게임인 것 같음 엔드스펙 후에 레이드를 가거나 그런게 아니라 스펙업의 과정을 모험하며 즐기는 게임 더 스펙업할게 없으면 쉬다 오면 됨. 나한테 검은사막은 이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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