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pvp입문자 팁에서 템, 수정세팅 쪽으로 조금 더 보강한 글을 들고 왔습니다.
여기서는 큰 틀을 보시면 되겠고 해당 직업의 가장 알맞는 템세팅은 직업게시물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자치 -> 다크나이트 메타가 온 이후로 검은사막의 템세팅, 직업분포도는 크게 바뀌었습니다. 그러다 숲의진노가 풀리고 얼마전 단행된 피감패치 또한 판도를 크게 흔들었죠.

 덕분에 벨런스는 여전히 잘맞는다 보기 힘들지만 템세팅의 다양성이란 측면에서는 크게 좋아진 편입니다.


 아래는 현재 유행하고있는 템세팅의 현황입니다.




극공

극공은 흔히 말하는 교복세팅에서 크게 변한점이 없습니다.



 모 쿠노 유저분의 템세팅으로 253/283을 공성 표준교복입니다.
단순하게 유보스 방어구로 기본적인 방어력을 챙기고 모든 템을 공격에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한편 교복세팅의 파생형은 귀걸이가 핵심입니다.
 고툰그의 매물이 풀리면서 253을 고툰그로 맞추거나 적중이 부족한 직업은 공격력을 일부 포기하고 유붉산을 감으로서 딜을 올리는 방식을 취하고 있죠.

 대게 워리어 같이 흑정궁이 중요한 직업이 툰그와 상성이 좋은 편이고 무사처럼 적중이 부족한 직업은 유붉산을 1~2개 착용하는 편입니다.






벨런스

 벨런스형은 대게 깡공을 가지않아도 딜이 잘 나오는 위자치, 레인져, 금수랑 등의 직업이 많이 가는 편입니다.
다만 해당 직업의 적중보정 차이에 따라 로카바 채용 여부가 갈립니다.

 투구와 장갑을 로카바로, 보조무기를 로사르로 대체하는 것이 일반적인 벨런스형 회피세팅입니다.
로카바가 얼마나 회피수치를 올려주는지는 언팩자료 쓰면 잡ㅎ...읍읍



 로카바셋은 유보스 대비 회피를 약간 올려주는데 그치지만 로사르 단검의 회피 상승이 엄청나기 때문에 쌍진살무가 없는 극공셋팅을 상대하는데 무척 유리합니다.

 기본적으로 베그가 빠지고 공격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해당 회피셋은 닼자치가 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모든 방어가 회피에 치중되어 있는 시칠은 레인저가 벨런스셋을 갈 때 굉장히 선호하는 템입니다.
회피효율이 좋은 소검캐들도 많이 차용하는 편이죠.

 
 쿠툼은 방어력의 절반이 피감으로 이뤄져 있다는게 정론이나 적중이 소폭올라가고 저항무시 10%가 소검캐 잡기에 큰 영향이 있기 때문에 닌금이 많이 차용하는 편입니다.

 버그인지 모르겠지만 쿠툼이 있을 때 잡기 성공률이 극단적으로 올라가는 것도 한몫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실험하기 전에 이미 해당 직업분들이 쓰면서 본능적으로 느끼신게 아닐까 싶네요.


 얼마전 제가 제기했던 저항무시 성능 의혹
 



극방셋 

 극방세팅도 피감이나 회피냐 차이가 있었으나 현재는 그리 중요치 않고 직업에 따라 그 방식이 달라집니다.



 카드리 팟만 돌면 나와서 기분 나쁘게 만드는 카드리 반지부터 시작해서 보조무기까지 방템을 둘러 400방+을 만드는게 일방적인 방셋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방셋은 레인저에게 에어어택이 터지면 순삭당한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워소렌 시대가 끝나가고 피감패치가 이뤄짐에 따라 과거에 비해 영향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편 금수랑, 위자치와 같이 적중만 충분하다면 170공 전후로도 킬을 따낼 수 있는 방캐릭은 최소한의 공을 맞추고 따가운 데미지로 진형을 헤집는 방식을 차용하기도 합니다.
 교복수준인 유장비로는 300후반의 방어력이 나오기 때문에 고스펙 유저가 간간히 가는 편입니다.

 
 

 여행을 편히하라고 만들어 줬는데 정작 쟁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녀석입니다.
흑정궁 관련 너프 이후로 안보이다가 다시 야금야금 퍼지고 있는데 마침 세일해서 언급합니다.

 공 또는 벨런스 세팅과 극방 세팅을 번갈아가며 착용하게 되는데 일부 직업이 pvp에서 굉장히 유용합니다.
전제조건

 * 쉽게 원콤이 안난다 (ex/벨런스셋)
 * 순간적인 이동기가 좋다 (ex/위자치 텔레포트)

 일반적인 공세팅이나 300방 초반의 적절한 벨런스세팅을 이용해서 pvp를 하다가 상대에게 물려 탈출기를 사용했을 때 모로코를 이용하여 방템으로 갈아입는 방식으로 위자치가 많이 사용하며 간간히 자이나 닼나도 사용하는 경우가 보입니다.




수정 및 기타 세팅에 관해
 
 숲의 진노와 다크나이트 이후로 특회나 회피수정을 박는 메타는 지나가고 진수정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PvP 좀 한다 하시는분들은 벨런스 세팅의 급증으로 진살무 2개쯤은 구하는게 미덕일 정도로 말이죠.

 투구나 갑옷 역시 진수정이 옵션상에서 우위를 가지고 스탠딩 상태로 죽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특회의 중요도가 떨어졌기 때문에 더 이상 회피수정을 가지 않는 편입니다.


 기아스vs그리폰은 대부분의 경우 기아스가 낫습니다. 다만 근접형 피감캐릭(워발자)은 기본 피통이 높고 저항, 피감 모두 괜찮은 옵션이기 때문에 그리폰도 유용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 내가 어떤 세팅으로 갈지 모르겠다 싶으면 쉽게 결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본인 직업이 쿠툼으로 벨런스 세팅이 가능한가?
* 본인 직업이 로카바가 유용한가?

 대표적인 예로 위치는 로카바 회피셋이 선호되기 때문에 그루닐 대신 로카바를 입으며 파밍을 해도 좋습니다. (나중에 보스템을 구하면 남겨뒀다가 벨런스 세팅에 사용하면 좋겠죠?)
 거꾸로 워리어나 무사의 경우 대부분 극공이 답이기 때문에 해당 사항없이 공만 올리면 되구요.

 쿠툼의 경우는 차용이 가능하다면 딱 고까지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pve pvp 모두 동이 아니라면 유와 고는 별 차이가 없으니까요.



 질문이나 수정할 점 있으면 댓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