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쁜 나머지 늦은시간에 글을 쓰게 되네요!

저녁에 티비 좀 보다가 스킬 포인트 좀 올리고

말 좀 돌리고 나니 시간이 벌써 늦었더라구요!


자야 되는데 그냥 자긴 아쉽고 자꾸 유자카를 지르고 싶은 생각이 들길래

다른 생각을 하려고 가지고 있던 초승반지 2개로 장초승에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장초승 성공!  바로 광 도전,  펑~ ㅠㅠ


에이 기분만 안좋아졌네. 기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서브 장자카 유자카 만들기 도전.

광까지는 그럭저럭 가는데 고가 안붙네요. ㅠㅠ 

겨우겨우 고 만들어서 바로 유도전.  결과는 펑 ㅠㅠ


오늘 강화운이 안좋은 날인데 여기까지만 하고 마무리할까?

요새 매번 접속할때마다 눈에 밟히는 동자카에 도전하다 쌓인 134 스택이 떠올랐습니다.  

결국 본템 유자카를 소환했습니다. 그래 동자카 한번가자~

또 복구해야지. 에구~ 이 굴레를 못벗어나네~


오늘따라 계속 강화가 안되는 느낌이 들어, 이런 날에 동자카에 도전한다는게

마음에 걸렸지만  그냥 지르기로 했습니다.


자~ 간다 동자카!  도전!  슈슈슝~ 띵!!!  " 축하합니다 V 돌파 성공! " 

헉~ 이럴수가! 보고도 믿을수 없었습니다. 그토록 보고싶었던, 꿈꾸던 메세지인데

막상 그 메세지를 보고나니 보면서도 실감이 안납니다. ㅠㅠ

순간 나도 모르게 이 늦은밤에 주먹을 불끈쥐며 외쳤습니다!! 아~자~~


접는다고 하다가 운좋게 띄운 동단델, 동단델 성공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생각없이 재미로 시작한 동 삼신기 만들기.

동자카 만든다고 고생고생해서 만든 164 스택에 순간 삘이와서

유자카 대신 넣어본 유 쿠툼방패가 동 쿠툼방패가 되는 황당한 마법. 


이제 하나 남았다고 힘내자며 시작한 동자카 만들기.

줄어든 게임시간에 트라이 횟수는 점점 들어들고 초조함에 강화유혹을 못이겨

본템 유자카를 강화하다 실패하고 복구하길 수차례.

오늘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아무 생각없이 넣어본 유자카가 성공할줄이야~


오늘 이렇게 뜻하지 않게, 평일 늦은 밤에 동 삼신기를 완성하게 되네요!

" 휴~ 참으로 길고 긴 강화의 시간이었다. 그리고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 ㅠㅠ "

동자카 성공한 순간은 짜릿했지만 이렇게 글을 쓰고나니 담담하네요~


다가오는 클래스별 패치에서 워리어 pve가 지금보다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