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먼저 갑니다!


주저리좀 풀려고 다시씁니다


오베때부터 워려만 잡고 워려만 해왔네요

그래픽도 좋고 광활한 세계도 맘에들고 다양한 컨탠츠와 자유로움은 정말 매력적인 게임으로 다가왔습니다.


워리어를 잡은 이유는 당연 판금간지

반응속도도 좋지않은 서버에서 몬스터의 공격을 보고 막아도 공격이 들어오고 들어누워서

하루종일 막기만 하던시절에도 언젠간 좋아지겠지 생각하며 열심히 트롤을 잡았고


회가가 쿨이어서 주스킬인지 모르던 시절, 주력스킬로 강타와 황혼의상처, 광기어린 돌진을 쓰며 51을 찍었습니다.

그때도 언젠간 좋아지겠지 생각하며 만샤움숲에서 황혼의상처를 썼습니다.


그러다 황혼이 상향되고 "아 드디어 때가왔구나!" 생각하여 공성전도 뛰어보고 카오도 되보고 재미있었습니다.

그후에 메디아 나오고 각성나오고 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요즘 패치를 보고 지금와서 느낍니다.


펄어비스는 지금까지 발전한게 없다 라고


오베때보다는 안정화된 서버지만 여전히 몬스터의 공격과 실제타격의 싱크가 안맞아서 방패를 들어도 넘어지고

여전히 패치마다 넘쳐나는 알수없는 버그와 3년전과 비교해 나아질것같지 않은 임시/긴급점검

전검쿨3초 패치와 이번 피흡롤백 패치처럼 생각없는 패치진행과 유저를 위한다고 볼 수 없는 처리방식


그들은 3년간 발전한것이 아니라

그저 새로운 무언가를 끼얹으며 발전된 '척' 하는것일 뿐입니다.

그 행위의 종점은 개선되지 않고 누적되기만하는 버그와 불안정한 서버, 그리고 후달리는 건지 대충하는건지 알 수 없는 개발력으로 인해  대양레이드 벨 이라는 형태로 분출된것 같습니다.


뭐 아무튼 이런 펄어비스를 믿어왔지만


기본적인것조차 발전이 없는데 밸런스 개선의 의지까지 보이지 않는, 보인다하더라도 전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이들의 행태를 보고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공격력을 올려준다지만 스킬설계부터 잘못된 워리어는

홀로 각성을 시작했을때만 빛을 봤지, 모두가 각성한 뒤로 비각성과 동일한 길을 걸어가는것 같다고


방막뒷슈아,즉발흑정기,피빕강캐?

비각시절에도

방패를 든 워리어는 멸꿈즉사버그같은 때가 아니었으면 충분히 단단했고

즉발흑정회가도 레인져부대를 삭제시킬정도로 강력한 스킬이었고

강력한 잡아매치기와 회가-핵지강,회가-지깊가로 피빕에서 만큼은 좋았습니다.


각성한 지금과 다를게 뭔가요?

비교해보면 워리어는 비각시절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바뀐게 없어요.



각성이 나오고 라밤이 나오고 진스킬이 나왔지만

워리어는 의도인지 실수인지

스킬만 늘어나고 그 기초가 되는 설계가 바뀌지 않아 여전히 사냥은 영 좋지못합니다.


그리고 3년간의 행보를 보았을때 이런 문제를 바로잡아야 할 개발사는 그럴 역량이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여기까지 조금 긴 헛소리였습니다.

접는데 시원섭섭해서 말이죠.


저는 함께하지 못하지만


워려형님덜은 언제나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