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으로 케릭을 바꾸고 어느새 반년이 넘었네요. 처음엔 다른 케릭할때 편하게 했던 
좌우 회피이동을 맹렬한 기만을 써서 피해야 한다는게 너무 불편했어요.
그나마 공속이 느린건 적응할만 했는데 스피디한 플레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공속 느린걸 못견뎌하시더라구요. 

근데 전가로 몇달 플레이하다보니 맹렬한 기만이 취권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쓸데없는 움직임 같지만 공방을 겸비한 스킬이랄까요?
재사용 시간 중에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지금은 하나의 공격스킬로 생각하고
쓰는게 익숙해졌네요.     

오캠부터 시작한 가디언인데 어느새 지금은 생잠묘에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제가 손이 빠른 편이 아닌데 공속은 느리지만 스킬이 단순하면서도 범위도 괜찮은게 
저랑 잘 맞더라구요. 예전에 게시판에서만 보고 꿈도 못꿨던 라 오르제카 옷도
생잠묘를 다니다보니 맞추게 됐네요. ^^
지금은 처음 맞춘거라 입고 다니는데 그냥 펄 옷의 한종류 같아요

아 그리고 그 사이에 운좋게 유데허도 맞추고 정가로 동침식도 구매했습니다.
악세는 도저히 동트를 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근데 이번에 악세망치가 나오면서 동침식 가격 떡락한게 가슴 아프네요. ㅠㅠ
좀만 있다 살껄. 하지만 이런 템을 뿌릴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려려니 합니다.  

가디언 라 오르제카 외형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거 같아 공유하는 차원에서
스샷 첨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