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전까지의 전승세이지 성능 좋았던것 인정합니다
사실 전이가 있어서 캐릭 버리고 넘어가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후기는 남기고 싶어서 남깁니다
붉전전장, 다수쟁 기준 후기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패치후 전승세이지는 더이상 할 필요가 없는 캐릭입니다

전승세이지의 가장 장점은 이동기라 생각하는데
이제는 이동기를 쓰다가 어디서 날라오는지도 모르는 눈먼 스킬에 피가 50퍼 80퍼씩 까여서
사실상 체력 회복하기 바쁠정도로 난이도가 상승했습니다
(붉전만 가봐도 전승세이지들 뒤에서 10초이상 아무것도안하고 얼타는거 많이봤을텐데 이런경우입니다)
이동기가 슈아로 바뀌었다면 그에 맞게 이동하다 죽지 않을정도의 방어력 버프가 필요하거나
아니면 롤백을 하고 지구력 부분을 건들여서 개선을 하는게 맞다 생각이 듭니다

딜 역시 너프체감이 심하게 들지만 이부분은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만
가장 큰 문제점은 대붕괴 이후에 흐름스킬인데 주요스킬과 흐름스킬이 따로놀기 떄문에
사실상 스킬 한두방의 시전속도가 느린 전승세이지는 가장 큰 피해를 보는 부분이 이부분 같습니다
흐름이 비록 맨몸 스킬이긴 하지만 그래도 대붕괴와 연계해서 쓸 수 있는 유일한 스킬이라 써야하는데
그부분이 연계가 안될테니 사실상 딜할 수 있는 상황 자체도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딜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붕괴 흐름쿨을 롤백하거나 대붕괴스킬과 같은 쿨타임으로 돌려야지 같이 활용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승세이지의 느린 스킬시전속도의 컨셉을 유지하려면 그에 맞는 여러스킬들의 슈아나 전가를 늘려줘야한다 생각합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딜적인 부분이나 생존적인 부분에서 전부다 불가능한 캐릭이 됐습니다
신캐팔이로 처음에 좋게 냈다가 완전히 죽여버리는 패턴이 반복이라면
더 이상 신캐는 안냈으면 좋겠습니다
사기캐릭을 만들라는것이 아니라 캐릭의 편차가 90퍼~110퍼 이정도의 밸런스라면 이해하겠지만
현재는 90퍼의 수준을 넘어서 50퍼 정도라 생각듭니다
팔 잘리고 발잘리고 전부 잘린 신규캐릭을 누가 할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