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팩 복귀에서부터 부두 졸업까지.

부두술사 게시판에 작성했다가 더 많은 분이 보셨으면 하는 바램에

팁 게시판에도 작성합니다.


마지막 남은 피해/지능/쌍극 여백작 목걸이를 득하면서 사랑으로 키웠던 부두를 떠나려합니다.
부두를 키우시려거나, 어떻게 육성해야될지 감이 안오는 분들께
도움이되고자 확장팩 복귀에서부터 부두 졸업까지 나름 일대기를 끄적여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경험이니, 주관적인 견해가 있다는 점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공포부두, 생구부두, 곰부두 등 기타는 제외)


1단계. 화염부두 (고행1~3)

확장팩 복귀하고나서 처음에 어떻게 가닥을 잡을지 몰랐고
무작정 사냥해서 나오는템으로 맞추고자 했습니다.
하다보니, 전설 아이템 중에는 '화염'에 해당되는 템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우선 화염으로 맞춰보자라는 생각에 시작했습니다.

 

초기 당시 아이템/스킬 세팅입니다.

 

 

무기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무기가 사냥의 반이상을 차지하니까요.
- 화염피해가 붙은 산키스
- 두꺼비에 자주 발동되는 우레
- 두꺼비 추적기능이 있는 렌호

 

결론은 우레였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산키스를 사용하다가, 두꺼비(폭발)에 우레가 잘 터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고행1,2 단계에서는 우레로 인한 데미지가 산키스의 화염기술피해 증가보다
더 효율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렌호는 추적기능이 조금 부실(?) 하다는 느낌이어서 우레로 결정
(지금은 렌호가 더 좋겠네요. 아첨꾼과 같이 사용하시면 될 듯)

 

*사냥방법
두꺼비를 던집니다. 몹이 뭉쳐있음 불박쥐를 씁니다.
챔프를 만납니다. 광란 깔고 우상족 소환하고 불박쥐를 씁니다.

 

[추가]

글 작성을 어느정도 구색을 갖춘 후부터 시작하였기 때문에 이전 단계는 생략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어떤 부두를 해야겠다라고 목표를 두지 마시고, 템이 나오는대로 맞춰나가길 권합니다.

(대개 화염피해의 템 종류가 많아 초기 세팅은 화염이 편하다는 생각입니다) 


2단계. 화염소환부두 (고행2~4)

이 시점은 오길드/블랙손을 사용했을 시점이네요.(왕실 포함)


당시 아이템/스킬 세팅입니다.

 

 

노란색 부분이 1단계에서 바뀐 세팅입니다.


1) 제람 : 공격력이 2배 상승 효과
2) 오길드/블랙손 : 고행3~4단계에서 돌기 때문에 정예피해추가/감소를 위해 착용했습니다.
(블랙손은 3셋으로 세팅하였습니다. 4셋효과를 보시려면 허리띠를 한밤에서 허리띠로 바꾸면 되겠습니다)
3) 산키스 : DPS증가로 이제는 우레로 인한 데미지보다는 추가 화염피해
4) 개구리 : 오길드와 블랙손으로 방어력(정예피해감소)를 올려서 우카프를 빼고 불공정거래 효율을 높여
생존력과 부두술/우상족/대혼란 쿨타임을 극대화하기 위함
5) 왕실: 오길드와 블랙손 3셋 효과를 위함
6) 화합의 반지 : 솔플 시 추종자에게 화합의 반지와 추종자가 죽지않는 유물을 함께 사용하면 생존력 증가
(트리플 화합을 사용하여 파티플에도 손색 없음. 물론 이 시점에 요르단을 먹지 못했음...)
7) 두꺼비(폭발)→대혼란(현집증) : 주요 딜이 본체에서 우상족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불필요한 두꺼비를 빼고
정예 상대 시 집중 딜을 하기 위함
8) 부족의식→우상족 아첨꾼 : 불박쥐를 이용해 아첨꾼을 빠르게 소환하기 위함
(*당시 불박쥐가 좋았으나 패치 이 후 불박쥐보다는 렌호를 이용한 두꺼비가 효율이 좋습니다)

 

*사냥방법
우상족 소환+불박쥐로 사냥합니다. 정예 상대 시 광란/편집증/우상족 소환으로 집중 딜을 합니다.
일반몹과 상대 시 간혹 딜로스 구간이 생기게 됩니다.(소환된 방화광 및 아첨꾼이 60초 후 사라졌는데, 방화광 쿨이 안돌아올 경우)
이 시점이 바로 쿠크리가 꿈크리와 주니셋이 필요로 하게 되는 시점입니다.

 

[추가]

불박쥐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대혼란(편집증) 만큼 피라냐회오리도 좋습니다.

피라냐를 쓰씨고 어느정도 강인함이 받쳐준다면 오길드를 사용하지 않고 손목에 화피 팔씨름 사용을 권합니다.


3단계. 물리소환부두 (고행4~6)

 

이 시점은 2단계에서 딜로스로 인한 스트레스를 주니4셋으로 해소하고, 쿠크리와 태스커를 득했을 시점이네요.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화염에서 물리로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악세사리에 전부 물리 피해를 붙였네요.
잉걸불을 빼고 주니마사를 착용하면서 굳이 화염으로 맞출 필요가 없다는 점과
특히 우상족 아첨꾼의 속성이 물리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당시 아이템/스킬 세팅입니다.

 


노란색 부분이 2단계에서 바뀐 세팅입니다.

1) 주니마사 : 앞서 설명드린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2) 태스커와 태오 : 소환수 최대 공속50%증가. 우상족이 핵심 딜이기 때문에 옵이 구려도 쓰셔야 됩니다.
또한 쿠크리를 사용하므로써 쿨이 우상족/부두술 쿨을 더 빨리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3) 쿠크리 : 말이 필요 없죠. 챔프 상대 시 우상족/부두술을 거의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냥방법
우상족과 들개를 소환합니다. 불박쥐를 사용하여 우상족을 늘립니다.
대군을 이끌고 다닙니다. 챔프를 만납니다. 광란을 깝니다. 대혼란을 걸어줍니다.

 

*참고
저는 덩치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성난덩치가 아닌 이상 딜에 크게 도움이 안되고
성난덩치도 15초면 사라지는데다가 몹이 우상족에 둘러 쌓이면 뒤에서 멀뚱히 서있기 때문이죠.
덩치를 쓰고싶으시면 대혼란을 빼고 덩치를 넣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시점에서 스펙업에 대한 욕심이 생깁니다. 주니마사 반지를 빼고 요르단을 넣고 싶죠.
요르단을 넣으면 신발을 블랙손을 사용해야되고 블랙손 3셋 효과가 사라집니다.
이 부분에서는 선택입니다. 강인함이 뒷받침되면 블랙손을 버리고 주니마사4셋과 요르단을 넣을 것인지에 대한...

 

[추가]

쿠크리가 없으신 분은 렌호와 역병두꺼비 사용을 권합니다. (패치 이후 아첨꾼 변화로 인한)

렌호마저 없으신 분은 궤멸자/우레 사용을 권합니다.

 


4단계. 화염소환부두 (고행4~6)

 

이 시점은 이번 패치를 통해 우상족 아첨꾼 스킬이 변경된 것(적중 시 소환으로)과 화염이 급부상한 시점입니다.
또한 5단~6단을 돌면서 쿠크리를 사용하면서 느낀 것이. 우상족과 광란을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우상족 아첨꾼이 굳이 필요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과감히 주니마사를 버렸습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쿠크리 하나로 많은 부위를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나오네요. 괜히 꿈크리가 아닙니다.
또한 주요 바뀐 부분은 다시 화염으로 왔다는 점입니다.

 

당시 아이템/스킬 세팅입니다.

 


1) 잉걸불 : 화염피해 추가를 위함(굳이 잉걸불이 아니어도 됩니다. 어차피 두꺼비는 마나를 소모하지 않습니다)
2) 얀씨바지 : 어느정도 우상족을 소환한 후 무빙만 하세요...얀씨바지는 하나의 스킬입니다.
3) 빙벽 : 죽는 경우는 거의 벽생성에 갇힌 비전에 의한 죽음과, 빙결과 이동불과로 인한 죽음이기 때문에...
4) 개구리 : 블랙손이 빠졌습니다. 우상족은 가까이 싸우나 본체는 멀리 싸울 때가 생깁니다.
생존력과 불공정/섬향의 패시브 극대화를 위해 사용했습니다.
5) 요르단 : 화피 요르단을 꼈습니다. 끼고 안끼고의 차이는 직접 느껴보시면 알 것 같습니다.
7) 우상족(단검부대)→우상족(방화광) : 화염이니까요.
8) 우상족 아첨꾼→섬뜩한 향연 : 패치 이 후 아첨꾼 소환 로직의 변화로 두꺼비를 사용하고 패시브를

섬향 대신 우상족 아첨꾼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버그인지는 모르겠으나, 소환되는 아첨꾼은 기존에 우상족으로 소환한 아이들을 밀쳐냅니다. 렌호/아첨꾼을 사용하셔도 되고, 저처럼 쿠크리에 두꺼비를 사용하셔도 됩니다(제가 가 폭발두꺼비를 사용한 이유는 극히 개인적입니다~).

이들은 물리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화피로 했을 경우 DP손실이 생깁니다.
또한 쿠크리를 사용하므로써 무한 우상족/광란을 사용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불필요함을 느꼈습니다.
대신 개구리를 사용하게 되면서 섬뜩한 향연으로 바꾸게 된거죠.

 

이 시점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중지손가락을 이용한 들개 DP+성난덩치+렌호무두칼을 이용한 두꺼비 테크가
좋다라는 분. 물론 둘다 해보았으니 좋습니다. 하지만 제 중심의 딜은 세팅상 우상족이기 때문에
오길드와 왕실을 버리면서 까지 들개의 DP를 올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덩치는 이전에 언급했던 과 같구요.
이 부분의 선택은 개인적인 차이일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중지들개의 4000~5000 크리 뜨는 것과 성난덩치 2억은 나름 메리트 있어요~

 

[추가]

◎ 중지와 덩치를 쓰고 싶으신 분

   - 왕실 혹은 요르단 中 하나를 포기하고 중지를 넣고. 대혼란(편집증) 대신 성난덩치를 넣으세요

◎ 강인함이 뒷받침 되어 오길드가 필요 없으신 분

   - 편집증 대신 피라냐를, 오길드 손목 대신 화피 팔씨름 사용을 권합니다.

 


5단계. 비취부두 (고행5~6)

 

패치 첫 날 때려 죽어도. 뭘 해도. 안나왔던 비취 가슴을 먹었네요. 그동안 준비했던 비취템을 착용한 시점입니다.
현재 아이템 세팅이기도 하구요.

 

아이템/스킬 세팅입니다.

 


*비취는 거의 동일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몇가지만 언급하겠습니다.
1) 후오즈 or 한밤 : 강인함과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후오즈, 자신있으면 한밤입니다. 본인 선택.
저 같은 경우 팟플시 후오즈, 솔플시 한밤을 착용합니다.
2) 태양수호자 : 푸른서슬이냐 태양수호자냐에 대한 고민은 무기 초뎀을 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초뎀을 논외로 하고 둘 중 무엇을 쓸것이냐 한다면 저는 태양수호자를 선택하겠습니다.
어차피 일반몹은 6단에서도 원킬이니까 정예전에 좋은 태양수호자가 좋더군요.
3) 여백작 : 수확할 때 가장 난감했던 부분이 비전이었습니다. 비전이 마냥 뿌려져 있음 기다려야 되거든요.
여백작을 사용하면 혼령걸음 없이도 접근해서 수확할 수 있습니다.
4) 메뚜기떼(창궐) : 저는 불타는메뚜기보다 창궐이 좋더라구요. 불타는메뚜기는 번식력이 그닥 좋지 않습니다.
5) 좀비들개(생명의 끈) : 내가 받는 데미지는 좀비들개가 대신합니다.(우카프 피해감소 포함)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솔플 시 요르단 대신 트리플 화합을, 좀비들개를 빼고 대혼란(편집증)을 사용합니다.

6) 혼령그릇 : 밀림의 용맹함 대신 혼령수확과 혼령걸음의 쿨을 줄어주기 위함

 

[추가]

공포 스킬이 버프가 되면서 들개 대신 공포를 쓰시는 분도 있습니다.

공포를 쓰실 경우, 우카프 대신 개구리를 사용하고, 좀비들개 대신 공포를 넣으시는걸 추천합니다.

난 비취와 캣살을 맞췄고 수확을 했는데 8억씩 안나와요 하시는 분들께

   - 피라냐 시전 위치가 중요합니다. 몹 근처에 시전해야 팔씨름 효과가 발동 됩니다.

   - 메뚜기떼로 인한 DP는 혼령출몰에 대한 DP보다 떨어집니다. 혼령출몰을 반드시 걸어주세요.

     (원통한 혼령을 쓰는 이유입니다)

   - 다들 아시겠지만, 냉피와 정피, 혼령출몰 피해 다 챙기셔야됩니다.

     (단, 현재 혼령출몰 스킬 피해가 적용이 안되는 버그가 있습니다)

 

*사냥방법

몹 근처에 (중요합니다. 몹 근처로 해야 팔씨름 증뎀이 적용 됩니다) 피라냐회오리 시전

메뚜기-혼출-수확 (혼출은 몹마다 다 걸어주셔야됩니다)

보스 사냥 시에는 용광로로 스윕해서 도트를 걸어줍니다. 보스의 피가 20프로 정도 남았을 때

다시 원래대로 스왑해서 보스를 처치합니다. (용광로 써보면 알거에요)

 

===========정리==========================================================================

 

화염부두/물리소환부두/화염소환부두/비취부두 모든 아이템과 스킬트리 조합을 사용해보았습니다.
무엇이 강한지는 본인의 템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두 본연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소환부두를
부두의 끝을 보기 위해서는 비취를 하시길 권합니다.
공통점은 부두에게는 타격감이 없다는 것입니다.

가장 아쉬운 부분..

특히 비취로 팟플 시, 도망만 치는줄 아는 사람이 대부분..

 

정황없이 작성하다 보니 모자른 부분도 많고, 개인적인 경험이라 틀리거나 다른 부분도 있을겁니다.
긴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비취의 폭딜만을 보고 부두가 사기다. 넘어가야지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물론 타클래스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비취부두는 전부위가 코어템으로 도배되어 있기 때문에
맞추려면 속터집니다.

또한 고행 5~6단(솔플 기준)에서는 타직업(예를 들면 아크칸 성전사) 보다 사냥속도가 더딜 수 있습니다.

잔몹 처리가 애매하지요...한 방의 딜로 비취부두가 사기라고 평가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파티 플레이 시, 대혼란/피라냐/편집증으로 피해증가 시켜주고...조용히 도트 넣는 부두 많이 사랑해주세요.
타 클래스는 티가 나는 스킬이 대부분이지만. 부두는 그저 조용히 사냥합니다. (이펙트와 소리가 없어 간혹 조네요..)

 

**중지와 덩치는 본문에 해당사항 없습니다(단계 별 추가 영역에 중지와 덩치에 대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세팅 경험이기 때문에;; 가이드라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세팅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두들 득템하세요.
마지막으로 부두는 사랑입니다.

 

*** 댓글이나 쪽지로 질문 주시면,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