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제목은 거창하지만, 사실 대부분 알고 있거나, 경험으로 체득하신 분들이 많을 내용이지만, 제가 공부하는 겸 정리한 내용 공유합니다.

 해당 내용은 제 주직인 학자직업을 바탕으로 구성되었기에, 다른 직업이라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점 우선 안내드립니다. 하지만 개념 접근 방식을 참고하시면 모두에게 충분히 도움이 될 내용일지도...?

 또한 7월 11일 한섭 패치버전 기준을 따릅니다. 힐러기준으로 사용하는 글쿨 시간이 2.32초 전후 정도가 기준이 됩니다.

 아래에서 나오는 모든 수치는 측정 및 계산으로 이루어진 값으로,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답이라기보단 이런식으로 스킬에 접근하는 방식의 개념도 있구나. 하고 참고용으로 쓰시면 됩니다.

2. 기본 개념

 시전시간=글쿨시간인 스킬 글쿨-글쿨 사이에 논글쿨을 하나 끼워넣으면 전부 0.75~0.80초의 글쿨 손해가 발생합니다.


예시  ->  ->   의 경우 생흡을 사용하느라 글쿨이 노는 시간이 0.75~0.80초 발생


해당 예시에 대해 수치적인 계산을 해봅시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2.33초 글쿨을 기준으로 삼겠습니다.

사염법 2.33초 위력 290 -> 초당 약124 위력
0.75초의 글쿨 손해 -> 위력 약 93 손해
0.80초의 글쿨 손해 -> 위력 약 99 손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편의상 이후 계산은 0.80초로 진행합니다.
백마의 경우 0.80초 글쿨 손해일 때 약 위력 103의 손해를 보겠네요. (쾌속마 시전중엔 더 큰 손해가 발생하겠죠!)

추가적으로 전력질주는 약 0.82초, 탕약은 약 1.3초 정도의 글쿨 손해가 발생합니다.


3. 응용
 
  ㄱ. 학자 사염법, 루인라 비교

5.4 패치로 위력이 100으로 너프먹은 학자 생흡부터 보겠습니다.

 ->  ->  경우

생흡 -> 위력 100 이므로 99의 손해에 100을 더하면 위력 1이득입니다.

 이거이거.. 5.4 패치부턴 생흡을 글쿨 사이에 강제로 끼워 넣는 행위는 이제 위력적 이득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겠네요.

오히려

 ->  ->  로 이어지는 

 루인라에 생흡 하나만 끼워 넣는 경우가 손해 위력 90 (루인라와 사염법의 위력차) 에 100을 더하면 위력 10 이득입니다.

 2.33초의 글쿨 기준으론 글쿨 사이에 논글쿨을 집어넣으면 위력 99손해, 루인라를 쓰면 위력 90 손해이므로 이젠 논글쿨 1개를 쓰는 경우라도 루인라가 위력적 손해가 적습니다.


  ㄴ. 사기고양책과 같은 짧은 캐스팅 스킬

 학자의 사기고양책과 고무격려책 / 백마도사의 케알가 등 힐러 스킬엔 시전시간이 쿨타임의 80퍼센트에 해당하는 스킬들이 있습니다. 이 스킬들의 경우

 ->  식으로

 80퍼캐스팅 스킬 - 논글쿨을 사용한다면 글쿨 2.33초 학자 기준 위력 약 41 손해가 발생합니다. 백마는 조금 더 크겠죠

  ㄷ. 즉발스킬 후 논글쿨 3개를 끼워넣는 경우

 ->  ->  ->  와 같이 즉발 스킬 후 논글쿨 3개를 넣을경우

 2.33학자 기준 약 37 위력의 손해가 발생합니다.



  ㄹ. 백마도사 백합 스킬 -> 심판

 백마도사는 

 (황홀한 마음)  (위로의 마음) 을 사용할 경우 피의 백합 스택을 쌓아

 참담한 마음 스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 개의 백합 힐 스킬은 피의 백합을 다 털 수 있다면 위력 225를 가진 스킬이라 봐도 무관합니다.
  1. 피의 백합을 모두 털 수 없다.
  2. 과도한 백합 오버힐로 추가적인 글쿨힐을 본다.

 상기의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백합힐을 그냥 즉발 딜링기개념으로 사용해도 무관합니다.
 
 따라서 광명 사이에 논글쿨을 끼워넣으면 위력 103 손해, 백합힐을 하면 위력 75 손해로 백마도 논글쿨 스킬을 1개라도 사용할 때 백합힐을 사용하는 것이 위력적 이득이군요.

 ->  ->  무심코 많이 사용하게 되는 광명-심판-광명 콤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보스가 사라지지 않는 레이드라면 홀수 심판에는 디아에 심판을, 짝수 심판에는 백합힐과 심판을 사용해주는 것이 글쿨 손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ㅁ. 신속한 마법

 캐스터들이 무빙을 할 때 흔하게 사용되는 

 신속한 마법 스킬입니다.

 ->  ->  의 경우와 같이

 주로 무빙을 하거나 논글쿨을 끼워 넣는 경우에 신속한 마법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속한 마법을 끼워 넣을 경우 학자 위력 99 백마 위력 103의 손해로 1글쿨 내에서 처리될 액션이라면 학자는 루인라를, 백마의 경우 남는 백합이 있다면 백합을 사용하시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고, 신속한 마법은 액션이 2글쿨 이상으로 넘어갈 때 사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 상황에 따라 남은 도트를 재갱신 하는 쪽이 손해가 적을 수 있겠지만 본문에선 다루지 않겠습니다. 해당 계산법은 나중에.. 정리할지도..?

  ㅂ. 생명력 흡수

 이 케이스의 경우 대부분의 유저들이 아는 내용일 겁니다.

 생명력 흡수의 쿨타임은 고정적인 3초이므로 글쿨과 맞지 않습니다.

 따라서 연속으로 즉발 글쿨을 사용하고 논글쿨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즉,
 즉발글쿨 - (논글쿨 1) - (논글쿨 2) - 즉발글쿨 - (논글쿨 1) - (논글쿨 2) - 글쿨의 구조는

  ->  ->  ->  ->  -> 

 과 같이 생흡이 논글쿨 1자리에 연속으로 오게 사용하면 글쿨 손해가 발생합니다. 또한 생명력 흡수를 논글쿨 2 자리에 사용 했다면 연속의 생흡은 글클 손해를 발생시킵니다.

 즉발글쿨 - 생명력 흡수 - (논글쿨 ) - 즉발글쿨 - (논글쿨) - 생명력 흡수 - 글쿨의 구조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생명력 흡수가 논글쿨 2 자리에서 사용되었다면 다음 글쿨엔엔 생명력 흡수를 사용하지 않으심으로 쿨타임 초기화를 해야합니다.

4. 마치며

 정리하고 나니 생각보다 말도 어렵고 횡설수설하는 느낌이 있어서 어느정도 기본개념이 있어야 하고자하는 얘기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겠네요. 

 본문의 내용은 정확한 이론이 아닐 수도 있으며, 캐스터, 그 중 힐러 위주의 시점으로 작성되었기에 가치가 조금 떨어질 수 있으나, 6가지 케이스로 살펴본 해당 개념을 본인 직군에 잘 적용하시면 충분히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실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손이 안따라줘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