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금고 횡령범 톤베리섭 요르님

안녕하세요 톤베리섭 라루루입니다.

(사사게에 글 올리는 건 처음이라서 불편하신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얘기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차로 자게에 올렸었는데 사사게로 가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 사사게에 올리게 됐습니다.

자게 링크 1 : http://www.inven.co.kr/board/ff14/4336/764898?my=post

자게 링크 2 : http://www.inven.co.kr/board/ff14/4336/764903?my=post

자게 링크 3 : http://www.inven.co.kr/board/ff14/4336/764914?my=post

사건의 발단은 아마도 (사사게에 올릴지 몰라 제대로 된 시간 날짜를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29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저는 부대 비공정 제작을 하고 있던 중 암철 광석이 모자라 그동안 모아두었던 보이드 맨드레이크로 교환을 하고자 부대 금고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분명 250개쯤 쌓아두었던 보이드 맨드레이크가 170개 정도로 줄어있더군요. - 보이드 맨드레이크는 교환원에게서 여러가지 템으로 바꿀 수 있는 교환 화폐입니다. -

왜이렇게 줄었나 싶어서 금고 내역을 확인해봤고 요르님이 80개 가량을 꺼내가셨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개인이 쓰기엔 꽤 많은 양이고 값어치가 있는 템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디에 쓰셨는지 물어봤습니다.

양털이 뭉텅이로 잘 팔리니까 전부 양털로 교환해서 파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보이드 맨드레이크 하나당 양털이 5개로 교환되는데, 그럼 총 400개를 파셨다는 얘기고, 톤베리 시세를 봤을때 대략 900길이라고 계산하면 36만길 정도가 됩니다.

부대 비공정에 쓰일 재료로 맨드레이크 씨앗을 부대원들이 개당 군표 500개로 모으고, 3등급 검은장막흙까지 쓰면서 열심히 모아둔건데 개인 사비로 썼다는 점에서 화가 났습니다.

본인한테 꼭 필요할 때 쓰라고 둔거지 사비로 바꾸시라고 넣어둔 게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전부 물어내라고 하기엔 시간과 군표,길이 많이 들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래도 한 번 그렇게 사단이 났으니 이후 비슷한 사건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12월 30일에 비공정을 제작하려고 부대 금고를 확인해보니 이번엔 잿물 300개를 꺼내가신걸 확인했고 전적이 있었기에 혹시나 싶어서 요르님을 다급하게 불렀습니다.

아래부터는 그 내역입니다. (화가 나 중간에 파판을 나가서 채팅 내역을 다른 부대원분께 받았습니다. 시간이 적혀있지 않은 점 죄송합니다.)

계속 불러도 답이 없으셔서 혹시 잠수신가 했고, 부대에 계신 요르님의 지인 A님에게 귓말로 요르님이 잠수인지 확인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이후는 A 님의 귓말 내역입니다. (음식과 약차 관련된 귓말은 저것도 혹시 파셨나 싶어서 나온 얘기였고, 그건 팔지 않고  쓰셨습니다. 멘탈이 조금 나간 상태였어서 귓말이 혼잡해 보일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귓말 내용을 보면 아시다시피 잿물이 저렇게 대량으로 들어가는 옷감은 멧누에 비단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부대 금고에 있던 잿물로 멧누에 비단을 비벼 파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확인해보니 역시나 그러셨더군요.

확인하고 나서 요르님을 제명해야겠다는 결심이 섰고, 사실 반성하시는 기미가 보이면 제명만 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만 파티챗으로 대화를 나눠보니 적반하장식으로 나오시더군요. (빨간색으로 지운 분은 위에 언급한 A님입니다.)

마치 사비로 쓰라고 부대금고에 템 넣어두는 부대도 있는데 너는 왜그러냐 식의 말을 하시네요.

저희 부대는 부대 돈을 사비로 쓰는 곳이 아니니까 사비로 써도 되는 곳 알아서 잘 찾아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요르님.

부대 자금을 사비로 허락없이 꺼내써도 상관 안 할 부대 한 두군데는 요르님이 말하신 것처럼 있겠죠^^

<<한 줄 요약>>

부대금고템 허락도 안 받고 꺼내서 파신 후 사비로 챙긴 걸 지적하자 쓰라고 넣어둔건데 왜 안되냐는 얘기를 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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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거운 연말 되시고 해피 파판라이프 하세요 :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오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