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ㄷ0으로 1차전 떡발리고도 2차전 1ㄷ6으로 역전, 1차전 3ㄷ0 후 2차 0ㄷ4로 역전하는 게 축구고,
점유율 15ㄷ85 가까이로 밀려도 스코틀랜드 팀이 최전성기 스페인팀 잡고, 아시아 팀이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꺾는 게 축구임.

그리고 팀이 좋으면 무조건 성능이 잘 구현되어야 된다는 게 맞음. 실제로 그러함. 하지만 모든 장르가 그렇지만 템빨은 이길 확률을 올려주지만 손이 안받쳐주면 의미가 없음.
던파 결장에서 아무리 템 잘껴도 등급 낮으면 막 템 낀 개고수 못이기고, 배그에서 아무리 좋은 템 파밍해서 쥐고 있어도 에임이랑 무빙 병신이면 개고수한테 권총으로 따일 수도 있는 거고 카트에서 내가 아무리 풀파츠 에픽 등급 카트를 타고 있어도 라이센스가 낮으면 기본파츠 레어 등급 카트 타는 형독 한명 이기기 힘듦.

템빨이 티가 나야하긴 하지만 그게 절대적일 수 없고 (손이 중요하지 않은 게임이 아닌 이상) 스포츠, 특히 축구는 이변이 많은 종목인데 이걸 걸고 넘어지는 건 진짜 무지한 거라고 밖에 할 수가 없음. 공은 둥글다가 괜히 나온 소리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