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피파온라인4의 퍼블리싱 계약기간에 대한 내용입니다.
[EA와 넥슨의 '피파온라인4' 배급계약은 2021년 2분기가 되어야 종료됩니다. ]
(https://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19092613015419690)  서정근 기자

상기 기사의 기자는 피파온라인3의 서버종료를 미리 언지해 주었던 기자입니다.
기사대로라면 처음 계약했던 퍼블리싱 계약기간은 만료가 되었고, 
1년단위 혹은 2년단위로 재계약 하는 형태로 보여집니다. 피파온라인 3와 같이1년 재계약을 했다면 
내년 2분기 종료 예정이라 판단됩니다.

사실 이 계약기간이 큰 의미는 없습니다. 
계약을 지속적으로 연장하더라도 개인적으로 피파온라인5 의 출시는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먼저 피파23의 전체무료화 이슈입니다. 
현재 기존 위닝일레븐 시리즈가 F2P노선으로 변경하면서 9월31일 E-FOOTBALL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피파와 위닝 양강체제의 축구게임 역사상 가장 큰 변화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 흐름에 맞추어
피파23도 전체무료화에 대한 이슈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시리즈대로 출시하게 되면 피파23의 예상출시일은 2022년 10월 입니다.
(카타르 월드컵이 2022년 11월이기때문에 피파23의 출시는 시기적으로도 큰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피파23이 모두의 예상대로 무료화가 되면, 피파온라인은 경쟁력을 잃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현재 피파온라인4는 피파15,16시리즈에 조차 미치지 못할정도로 매우 수준낮은 퀄리티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파온라인4는 피파17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고는 하나 실제 피파17에 사용된 프로스트 바이트 엔진과는 전혀 다릅니다. 
이에 비해 피파시리즈는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기존 피파온라인4가 갖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중에 가장 큰 싱글컨텐츠의 부재부터 , 분기별 로스트 업데이트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확연한 퀄리티 차이를 보이는 것이 현재 콘솔 피파 시리즈입니다.

현재는 피파22 시리즈가 에디션 별로 6-10만원 선의 가격의 유료화이기때문에 
매우 큰 진입장벽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 무료화가 되면 얘기는 완전히 다릅니다. 

한번이라도 피파23을 경험해 본 유저들이 결코 피파온라인4를 선택하지 않을거라는 판단입니다. 

물론 피파온라인4의 장점이 충분하다면 ,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겠지만 , 피파온라인4의 수준은 이미 바닥입니다.

버그투성이에 퍼블리싱 능력까지 최악으로 다다르고 있는 지금 
내년 피파23 무료화 출시는 게임의 종료 선언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피파시리즈가 무료화가 되면 , 사실 퍼블리싱을 하는 회사에서도 지속해서 시리즈를 이어나가기는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피파온라인5가 피파23을 이길 수 있을만큼의 경쟁력을 갖출수도 없을뿐더러, 피파의 전체무료화가 성공하면 EA측에서는 굳이 퍼블리싱의 수익모델보다, KR ,EU 서버의 분리 혹은 유료화 모델의 다양화로 전략을 세울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얘기를 장황하게 쓴 이유는 , 길어도 이 게임의 끝이 1년도 남지 않았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자산가치가 보존되어 다음시리즈에 자연스럽게 넘어갈일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피온4에 대한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에게 
무료화가된  E-FOOTBALL 이나 피파22 시리즈를 구매하여 미리 즐겨보는것도 충분히 가치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가에 대한 편견중에 하나가 과금유도가 훨씬 심하다고하는데 결코 아닙니다.
10만원 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수 있을만큼의 스쿼드를 맞출수 있고, 카드팩의 구성도 훨씬 좋으며, 아이콘팩 얻을수 있는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아무쪼록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