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친한건 아니고 제 친한친구가 친해서 같이 노는 친구인데
만날때 마다 자기 경매 나온 빌라나 아파트 매매해서 다시 인테리어 하고 경매로 나온 가격보다 더 높게 판매한다고함
4개월만에 4천 넘게 벌었다고 말하고다님
여기까지는  믿음은 없지만 내 인생아니니 신경안씀
그런데 왜 허세 부린다고 생각하는게
친구들하고 만나서 밥먹으면 치킨먹자 순대 국밥 먹자 하면
꼭 그친구가 하는말이 우리 이제 나이 31야 소고기먹자 하는거임
이때 이후로 허세 부린다고 생각하는듯
31살이면 무조건 차가 있어야되는건 아닌데  차도 없고 항상 몇십억 건물 투자했다 어쩌구하는데 그냥 듣기만하고 무시함
그런데 어제 전화왔는데 인테리어 대금 내야한다고 천만원만 빌려달라고 하더라 밥 먹을때마다 투정 부린거 생각나서 진심으로 고민하는척 하고 안빌려줄 예정임

30대 들어가보니 다들 바쁘니 자주만나기 힘든데 만날때 마다 소고기나 물어보지도 않는 경매 이야기 하니 뭔가 띠거우면서 특이한 새끼네 하고 웃음ㅋㅋㅋㅋ



주위에 이런친구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