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 같은 스토퍼는 올라갔을 때 생긴 뒷공간을 커버해줄 동료가 필요한데

예를 들면 뤼디거 커버해준 티실
민재 커버해준 라흐마니
피케 커버해준 푸욜
스톤스 커버해준 디아스
다비드 루이스 커버해준 케이힐
등등

근데 지금 뮌헨 센터백 중에 이런 유형이 하나도 없음
우파는 민재랑 동일한 유형
다이어는 다리가 땅에 박혀있고
그나마 더리흐트인데 얘도 빌드업 적극성 때문에 자주 튀어나가고

투헬은 원래 마르퀴뇨스도 그렇고 뤼디거도 그렇고
민재같은 스토퍼를 선호해서 본인이 직접 픽했지만
지금 뮌헨 센터백 사정상 민재가 튀어나가면 안되는 실정임

그래사 적당히 눈치껏 해야하는데 민재는 그런 수비가 안되는듯
투헬이 나가지 말라고 지시했는데도 본능적으로 몸이 튀어나가나봄
그래서 투헬이 인터뷰로 선수들이 지시대로 안움직였다고 극대노한게 아닐까…

지금 뮌헨 센터백 신뢰도가 민재가 제일 낮다보니 민재 친화적인 감독이 온다고해도 뮌헨 꼰대들이 센터백 구성을 민재에 맞게 새로 영입해줄리도 없어보이고 불러주는곳 있으면 무조건 나가야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