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트입니다.


확률 특허 출원 기사를 접하시고, 

우려스러운 마음에 문의를 접수해 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우선, 문의에서 언급하신 '특허'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문의 주신 기사 내용에는 해당 특허가 마치 

가챠(랜덤박스)에서 획득하는 아이템이 


이용자의 아이템 보유 상태나 계정 정보에 따라

영향을 받거나 결정되는 것처럼 서술되어 있으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다는 점부터 명확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해당 특허는 가챠의 여러 구성품 중 획득 희망 아이템을 

사전에 이용자가 직접 선택하는 방식(타켓 아이템 직접 선택 방식)이며,


가챠를 실행한 결과로 타겟 아이템을 획득하지 못하셨다면

다음 시도에서는 타켓 아이템의 획득 확률을 상향 조정하고,

이와 동시에 해당 확률 정보를 해당 이용자에게 공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이처럼 동 특허는 가챠 이용자의 보유 아이템 현황, 캐릭터 및 계정 정보,

또는 사용자 정보에 따라 타켓 아이템이 결정되는 방식이 전혀 아니며

따라서 문제의 기사에서 언급된 방식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안내 드립니다.


아울러, 해당 특허는 실제 게임에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넥슨은 직원들의 자유로운 연구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특허 장려 정책'을 운용하고 있는데요.


이런 활동의 결과로 넥슨은 16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중이며,

현재도 넥슨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발상과 연구를 기반으로

매달 약 5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습니다.


기사에서 언급된 특허는 이러한 사내 특허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출원된

특허 중 하나일 뿐 실제 게임에는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특허 장려 정책은 넥슨 뿐만 아니라 기업 경쟁력 방어 차원에서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기 위한 기업 활동의 하나로

실제 적용 여부와는 무관하는 점도 이 자리를 빌려 참고 차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강화 시스템도 공지된 강화 성공 확률이 정상 적용되고 있고,

위의 기사에 표현된 것과 무관한 점을 꼭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다행히 점점 많은 분들께서 해당 특허의 상세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시고,

다른 분들과 공유해 나가시는 것 같습니다.


다만 위에서 말씀드린 배경이나 특허에 대한 사실 설명이 부족한 상태에서

해당 기사를 접했기 때문에 구단주님과 많은 분들께 우려를 끼쳐드리게 되었으며,

이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확률형 시스템 관련, 구단주님들께 약속 드린 내용들은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구단주님들께 더 신뢰받을 수 있도록 

정확한 검증 시스템 구축을 포함한 저희의 약속들을 

투명하고 성실하게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