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평소 패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월클 2부 왔다갔다하는 키보드 유저입니다

 미드필더들 한명당 패스 25개 가까이를 시도할 정도로 짧패를 이용한 티키타카를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이번 업데이트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경기 총 패스 성공률은 어지간하면 90% 정도가 나오더군요.

 하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매 게임마다 패스 성공률이 70%대를 웃돕니다. 저만 그런거면 이해를 하겠지만, 게임 끝나고 경기 리포트를 보면 상대편 분도 거의 항상 비슷한 수준의 패스 성공률을 보입니다.

  충분히 쉽게 줄 수 있는 (패스 주고자 하는 선수가 바로 앞에 있거나 좀 멀더라도 그 사이에 수비수 견제가 없는 상황) 패스도 우리 선수 바로 앞이 아니라 이상한 방향으로 뿌려주고, 업뎃 이전에 비해 상대 수비가 비교적 쉽게 패스를 차단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아직 바뀐 게임에 적응이 덜 되어서 그런걸까요?

 다른 키보드 유저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궁금해서 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