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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은 마지막에


숫자로 봅시다.

지금 제 캐릭 치타 26 치추댐 18
5푸늑장(치타 5% 치추댐 2) 착용 시
치타 31 치추댐 20 되네요

그럼 대미지는 얼마나 오를까요?
(20*0.31)-(18*0.26)=1.52
1.52 정도의 대미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네요.

푸늑장은 마댐 1.52가 붙은 비싼 장갑이라고 보면 됩니다.
120다이아짜리 디바인장갑이 마댐 1입니다.
마댐 0.52라도 더 올리실분은 몇천다이아 더 주고 푸늑장 쓰시고
다이아 없으면 디바인 쓰는거고
대부분의 오브분들은 마댐보다 명중이 중요하니까 전격 쓰는거죠.

치추댐이 더 붙으면 이야기가 틀려진다고요?
치추댐 어디서 가져오죠?
치추댐 붙이려면 그자리에 있는 다른 옵션을 포기해야 합니다.
제련이라면 무댐이나 명중을 포기해야하고
망토는 스저, 벨트는 모댐(혹은 엠틱)과 무게를 포기해야하죠
어느거 포기할까요?

한가지 더 예시 들어봅시다.
무댐 5 vs 치추 10

치타 31% 치추댐 20인 제가(늑장 착용)
치추댐 10을 더 올리면 마댐 환산시 3.1이네요.
임프없이 무댐 5를 더 올리면? 마댐 3.275 나옵니다(무댐증 계산x)
임프유저는 무댐 5를 더 올리면 마댐으로 따지면 5 오르죠(무댐증 계산x)
심지어 무댐증은 계산 하지도 않았어요
무댐증까지 계산하면 치추댐 20 붙여도 무댐 5한테 못비벼요.

현재 오브에게 치타와 치추댐의 위치가 이렇습니다~
그리고 치타치추댐 붙은 장비는 대부분 비싸요.
절대적인 성능을 떠나 가성비면에서도 그닥 좋지 않죠.
게다가 사냥터 올라갈 수록 치명타 더 안터지는거 아세요?
몹에게도 치저가 있습니다.
그러니 명중 무댐 모댐 다 챙기시고 이후 여유가 나면
그때 치타, 치추댐 챙기세요
다른것보다 우선해서 올릴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저는 오늘 희귀 계승자 두개째 배웠고(명중 -> 무댐)
다음번 스킬로 치명타를 배우고 나면 늑장을 껴볼까 말까 고민 중 입니다.

그리고.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것에는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각자의 취향은 존중받아 마땅하니 뭘 올리든 자기 맘이지만
딜은 숫자대로 되는것일뿐 감성과 느낌으로 들어가는게 아니에요
아직 장비 세팅 다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치타? 치추댐?
다이아가 땅파면 나오는것도 아니고 더 중요한 스탯 많아요

모르는건 나쁜게 아닙에요
사람이 모를수도 있죠~ 관심 없을 수도 있구요.
근데 모르면서 아는척 말하는건 남들까지 바보로 만드니 문제고요.


요약-
명중 충분할때 늑장 쓰는건 ☆☆☆☆☆
명중, 마댐, 무댐 포기 없이 치타, 치추댐 올리는건 ☆☆☆☆☆
위 셋중 하나를 포기하고 올리는건 ☆
사냥터에 맞춰 샐망정도 스왑해서 쓰는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