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프가 정말 좋은 스킬이고 오브가 가져야할 첫번째 영웅스킬임에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겁니다.

다만 임프를 배운다고 해서 순식간에 오브케릭터가 떡상을 하느냐? 라고 하면 의구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이번 신서버를 기준으로 해서 제 첫 영웅스킬이 임프였습니다. 뽑기를 통해서 뽑았고.

당연히 배웠습니다만, 배운 시점에서 사냥속도가 2배 3배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이것을 배우는 다야로 처음 시작하는 케릭이라면 컬렉션에 투자하거나, 기본을 다지는데 사용한다면

상당한 스펙업이 가능하고, 임프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효율을 낼 수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스펙업에 정체기가 오는 용계 동부 ~ 오렌지역부터는 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명중 1,2를 올리는데 들어가는 다야의 갯수가 100, 200 단위가 아니고 이제는 500, 600 이것마저 다 맞추면

1000 2000을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희귀 장판도 어지간하면 다 깔리고 아가시온도 영웅급이면 더더욱

스펙업하는데 있어서 요구 다야갯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이때 임프로브드 오브의 선택은 그 어떤 투자선택보다도 뛰어난 가성비를 보입니다.


임프가 필요하다 불필요하다라는 논쟁은 사실 맞지 않습니다. 임프는 언제건 분명 배워야 할 스킬임이 분명하며

라인 오브던 자사 오브던 무조건 사용해야할 스킬입니다.

다만 투자비용이 3.5~4.0만 다야라는 점에 있어서 그 투자 순서가 초반이면 그 다야로 기반을 닦는것이 효율이 좋고

스펙업에 정체기가 오는 시점에서는 임프로브드 오브 선택이 좋다는 겁니다.



리니지라는 게임 자체가 뭐 하나 바꾼다고 뭐하나 배운다고 해서 기존 효율 대비 150% 200% 되는 경우는 

게임 초반이 아닌이상에야 드뭅니다. 

오라볼트만 쓰다가 오라플래시를 배울경우

희변이 영변이되고 영변이 전설이 되는 경우 이런경우가 아닌이상에야 극적인 효과를 보는것은 힘듭니다.

특히나 상위 스펙이 되면 될수록 효율 단 1%를 위해서 수백 수천 많게는 만다야까지 쓰는게임이 리니지입니다.


여러분들도 당장의 효율보다는 쌓여가는 스펙을 위해, 명중 컬렉과 대미지 컬렉을 올리지 않습니까?

디스나 디엑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존 사냥터 대비 디스는 약 6% 디엑은 언데드 지역일 경우에 13%까지 효율 상승을 보일때도 있습니다.

가격은 디스나 디엑이나 비슷하다면 디엑을 먼저 선택하고 차후에 다야가 모이면 디스를 배우겠죠.


임프도 마찬가지일겁니다.

4.0만 다야라는 금액을 가지고 스펙을 업한다는 가정하에

4.0가지고 임프를 배워서 올라갈 수 있는 스펙 Vs 4.0가지고 기초를 닦는데 들어갈 금액

이렇게 비교해야 옳지

임프가 필요하다 불필요하다의 논쟁은 의미가 없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