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라이너로 갈리오를 픽하면 됩니다.

 

선템으로 미카엘을 올리면서 게임을 해봤는데,

 

파밍같은 경우 마오카이보다 갈리오가 Q사거리가 긴 점을 활용해서 더 쉽게 할 수 있었고,
(특히 레벨이 높아질수록, 파밍이 더 쉬워짐, 마오카이탑은 그냥 레벨이 낮든 높든 파밍이 까다롭죠..)

 

도주 또한 Q, W, E가 도망에서 좋은 스펠이기에 마오카이보다 도주에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마오카이는 Q에 슬로우 또는 넉백인데 넉백이 조건부고, E의 슬로우도 너무 늦게 걸리는데다, 폭발댐까지 맞을 확률도 조금 미지수입니다. 또 궁극기를 키고 도망하면 생존확률은 높지만 그만큼 마나소모량이 ㅎㄷㄷ하죠,, 잠시동안)

 

갈리오의 궁극기 같은 경우도, 마오카이를 노딜(즉 스킬을 쓸 수 없는 상태로)잠시 묶어둘 수 있기에 갱상황에서는 패시브 활용을 억제하고 대미지도 좋습니다.

 

마나소모는 둘 다 서로 높은 편이므로 놔두고,

 

서로 밀리 챔피언이므로 갈리오도 밀리 챔피언 상대로는 Q-E-R의 연계가 어렵지 않기에 갱호응에서도 밀릴 일이 없습니다.

 

갈리오의 패시브까지 고려하면 갈리오는 성장할수록 마오카이가 안 아프고, 마오카이는 패시브를 활용해도, 스노우볼링을 당하기 시작하면 패시브를 쓸 수 없습니다.

 

 

 

 

 

여기까지는 라인전 상황을 보았고, 전체적인 그림을 바라본다면

 

픽밴창까지 고려해보면, 마오카이가 나오는 상황은 일반적으로 2AP이기 때문에 갈리오 쪽도 2ap카운터를 치게 됩니다.

 

설령 적이 2ap가 아니라 해도, 갈리오의 패시브는 아이템 룬특성으로 마방을 안 올려도 기본 15, 18레벨 25의 주문력을 주는 패시브이기에, 적이 AP가 사실상 마오카이 적 서포터밖에 없는 상황에도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습니다.

 

거기다 갈리오의 방어력은 1레벨, 18레벨 모두 상위권에 속하고 체력도 중상위권에 속합니다. 따라서 AD가 많은 상황에도 방어력 아이템을 적절히 섞어주면 충분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거기다 W방벽 스킬은 마스터시 물마방을 90씩 올려줍니다. 프하의 방어력이 100, 밴시의 마방이 55인 점을 감안하면 무시무시한 수치입니다.

 

한타에서의 영향력도 마오카이에 비등할만한 위력을 보여줍니다. 갈리오가 잘 안쓰여서, 그리고 접근기가 없어서 그렇지,

역 이니시용이나 이니시 보조용으로 갈리오의 궁은 롤에서 손꼽히는 위력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갈리오가 마오카이 카운터로 쓰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