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예전 저를 포함해서 '아 나는 분명 kda도 좋고 흥했는데 노답팀원들때메 못올라가네 에휴 롤은 운게임이지

 

내실력은 다이아인데 이미..' 라고  딸X이 치고있는 분들께 ( 우리 갓벤에는 없으리라 굳게 믿지만서도 ^^ )

 

최대한 나름대로 논리적으로 그게 말도 안되는 변명일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구태여 적어볼게요.

 

 

말투는 중간에 가끔 바뀌는데 양해바랄게요. 예전 제 댓글 복붙한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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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은 그래도 최대한으로 팀간 밸런스를 맞추기위해 (대리,부캐로 이미 변수짱짱하지만 원칙상으론) 양쪽 mmr을 비슷하게 맞춰서 매칭합니다. 다들 알고있죠.

 

[일단 여기서부터 솔직히 '아 우리팀엔 노답들이야' 가 이미 판수가 늘어날 수록 통계적으로 설득력이 제로이지만 넘어갑니다.]


근데 어느팀이나 분명 하드캐리가있고 현지인, 똥싸개가 있어요. 

 

자신은 '하드캐리'가 될 재목이지만 노답팀원들때문에 고통받는다는 분들 들어보세요

 

 


자 님이 라인에서 솔킬 6번따고 갱승시키고 뭐 하튼 환상의 똥꼬쇼로 아주그냥 개박살을 냈고 (님은 그티어 실력이 아니

 

 

라 다이아 이상급이이때문에 때문에 이런일은 비일비재하겠죠 물론?)


그 이득에 취해서 아래라인은 거들떠보지않고 탑고속도로를 낼 기세로 

탑(예시)을 주구 장창 밀기시작해요. 근데 15분쯤 아래라인을 보니

엥? 용먹히고 봇터지고 미드터지고 우리팀이 나보고 내려오라고 뭐하냐고해요

아 저 똥싸개들 말 많네 라고 생각하며 당당하게 아래로 내려와봤지만

미드라인과 양 쪽 시야가 장악당해서 님이 커도 다굴당해서 죽을뻔하거나,

님팀들이 자꾸 짤려요. 게임을 졌어요


 

이 때 당신의 생각은?



'아.. 나는 상대 라이너를 도.륙. 냈는데 우리팀은 똥싸개들이 미드가 터져가지고or 봇이 망해서or정글이 못해서  겜졌네  노답 운빨 팀탓게임 롤 ㅉㅉ 
나는 다이아급인데 애들 너무 못한다..하...'

<- 대부분 이런케이스죠? 

 

님 팀이 잘한게 아니라 못했다는거는 케바케지만 일단 부정하지 않을게요


근데요, 님이 현지인이면, 님한테 그렇게 개박살나는 애들이 적팀에서 잘하는 편일까요 못하는 편일까요? 아니 항상 그렇

 

다는게 아니라 평균적으로.

그니까 한마디로 님이 실력이 정말 출중한 하드캐리라고 가정했을때

적팀 똥싸개를 박살낼동안, 우리팀 똥싸개는 적팀 하드캐리한테 박살나는게 너무나 당연한 결과 아닌가요?  버스충돌

 

은 꼭 대리끼리만 일어나는게 아니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현지인들끼리도 일어나요. 라이엇이 랜덤매칭이 아니라 mmr

 

을 비슷하게 잡아주더라도 그사이에 실력의 차는 있으니까.

근데 적이 비록 킬은 2~3개 솔킬만 먹었지만 그 이후로 활발하게 와드박고 다른라인 갱가서 이득 취할 동안, 님은 이미 죽

 

어서 가치가 떨어진 상대를 갖고 놀고 킬딸하는 마음에 계속 거기있었죠? 

근데 도대체 무슨 심보로 게임을 이기길 바래요? 님은 kda에 취해서 진짜 킬값을 못했고, 적 캐리는 스노우볼을 굴려

 

서 승리로 이끌었는데.

 

물론 예시처럼 매판 님들이 킬값못하고 킬딸친다는게 절대로 아니에요


하지만 저도 그렇고 정~말 냉정하게 리플레이해서 제3자한테 분석받는게 아니라면

항상 자기 플레이는 미화하는게 사람이에요.

같은 상황에서도

님은 '아 정글러가 왔으면 내가 쟤 잡는건데 우리 정글러노답 ' 얼핏 들으면 그럴듯해보이는 생각했지만...

그 상황 그 정글러는 ' 아니 아까부터 백핑찍었는데 안뺴다가 뒤지네. 내가 가도 쟤네가 소규모가 훨씬 강해서 더블킬당하

 

 

는데.. 에휴.. 또 내탓하네 에휴..' 라는 생각을 동시에 할 거에요.

 

님이 백핑을 못들었고 후자가 정답이라도,  그런건 인정하기 싫고 님 기억에서 삭제시켜버리죠.  근데 이런 작은 사례들

 

 

이 쌓여서 

'나빼고 노답' 이라고 무려 한팀에서 4~5명이 생각하는 사태가 벌어지는게 지금 롤판입니다

 



그니까 진짜로 자기가 잘한다, 이 티어 구간이 아니다 입증하고 인정받고싶으면.



이기고싶으면 우리팀 똥쟁이를 탓하기전에, 적팀 똥쟁이를 어떻게 먹고 커서 

적 캐리의 성장을 막을 것인가, 그것만 생각하고 욕은 게임끝나고 리폿을하든 욕하든 하세요. 제발 킬값도 못하면서 잘난

 

척하다가 겜 말아드시지말구요

 

 



자칭 '실력은 다이아이상급인데 노답팀원들때문에 못올라간다고 생각하는 분들' 께서 

 

각자가 이득취했을때 누구 하나가 자만해서 방심하게되면 그게 쌓이고 쌓여서

패배로 연결되는건데 서로 남탓만 하는건 정말 자살행위임.

전 라인이 다 박살이나서 30대 3 이런 스코어 나오는 경기도 있고,

우리팀이 5분전에 10킬나서 미드오픈 ㅈㅈ 노답들 하는 상황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확률적으로, 통계적으로는 님이 정말로 캐리라면

못올라간다는거는 대부분 핑계죠. 아무리 부정하고싶어도 통계, 확률이 그걸 말해줍니다

[당연히 통계 확률의 특성을 따르죠 이건 밑에 얘기]


여기서 그럼 예외가 뭐냐면

하루에 평균 두판도 안하는 등 적은 판수를 하는 사람이

3연속 적팀 대리or 지금 상승중인 비현지인 

우리팀은 상대적으로 all 현지인들   파티를 만나서 비록 자기는 할 일을 다했으나

연패해서 팀 탓하는경우

이런 경우라면 재수가 없는거죠. 정말로.. 근데 판수가 늘어가다보면 분명히 그 반대의 경우가 점차 비슷하게 와요

 

그게 확률이니까.

판수가 쌓이고 쌓일수록 (한 30판~50판 이상만되도)

확률,통계의 힘이 나옵니다. 

 

 



브론즈가 너무 노답이라서 내가 다이아급이지만

400판동안 못빠져나왔다??

 

개소리마십쇼. 올라가려면 이딴 쓰레기 마인드부터 버려야합니다

 

 

 

 

당연히 저도 물론 아직 완전히 못버렸지만 친구들 등한테 자주 부탁해서 제3자의 평가를 받고 노력합니다

 

불필요한 남탓을 안하려고

 

 

 

괜히 티어가? 티어가? 하는게 아닙니다

 

그만큼 티어는 믿을만 해요. 못올라가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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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을 안썼네요

 

그래서 결론은

 

 

 

비록 게임내에서 '똥쟁이'가 출몰하더라도,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니

 

우선 받아들이고 차분히 게임에 집중해야된다. 우리팀만 노답이 있는게 아니라 상대 10킬 1데스한 루시안도 같은 생각을

 

하면서 게임을 하고 있다.(우리팀 못한다) 즉

 

'적팀 똥싸개를 박살낼동안, 우리팀 똥싸개는 적팀 하드캐리한테 박살나는게 너무나 당연한 결과 '

 

를 인지하고 계시는게 티어 올라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억울한 마음에 자기마저 결국 감정적으로 똥에 휩쓸리는 짓

 

을 최대한 하지 말자는거죠

 

만약 자신이 잘 성장한 경우에는, 최대한 공손(존대하라는게 아니라 쌍욕섞지말고)하게

 

오더를 조금씩이라도

 

(XX님 지금 어디어디 가니까 조심하시고 그거 정리하다가 레드에서 합류해주세요

 

<특히 원딜유저한테> 님 무는 적 XX는 제가 마크할테니 저랑 같이 적XX부터 녹이죠. (이거 원딜유저면 정말 감동입니다)

 

등등

 

 하시면 팀원들이 그래도 잘 큰 사람말은 좀 더 귀기울여 줄겁니다

 

그리고 일단 솔킬은 두번. 그 정도 따면, 적이 자살신지드마냥 미니언급 돈될 때까지 사골국 끓이지 마시고

 

그 이후에는 솔로라인보다는 다른 라인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주세요

 

 

한 라인에서 4~5킬 나온 상황보다,

 

전 라인에서 1~2킬씩 손해본 상황이 더 안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