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지금 30대초반이다.

피지컬이 중고딩애들을 절대 따라갈 수 없는 피지컬이다. 중고딩이뭐냐, 20대 초반애들 피지컬도 몬따라간다.

(형도 너희같은 때가 있었다...)

하지만 브론즈는 피지컬말고도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반대로 얘기하면 브론즈 인구중에 반은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아예 생각을 안하거나,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기때문이다.

 

일단 브론즈에서 이길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1. 라이너 입장: 해당라인을 폭파시키거나, 폭파시키지못해도 상대보다 우월히 커서 내가 맞라이너보다 더 강해지면된다.

2. 서폿 입장: 아군의 캐리머신(버스기사)의 충직한 바퀴가 되어 캐리머신을 키워주고 보살핀다.

3. 정글 입장: 상대에 왕귀챔라인을 찢어발겨 왕귀를 늦추거나, 전라인을 폭파시킨다.

정도이다.

 

막상 썻지만 상당히 기본적인 이야기이다. 하지만 저정도의 기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픽이 잡히지 않는곳이

브론즈이다.

 

예를 들어 상대탑이 나서스를 픽했다. 나는 탑을 제일잘하고 그중에서 신지드가 모스트이거나 유일하다. 하여

신지드를 후픽으로 픽하는것은 보통의 경우 일단 지극히 당연한 위의 항목중 1번을 무시한 행위이다. 아니. 오히려

가만히 있는 나서스에게 저1번의 항목을 대입시켜준 꼴이다.

이런일이 일어나는곳이 브론즈이다.

 

일단 운영같은건 브론즈 자체에서 바라기 쉽지 않다.

아니 솔직히 실버3이하로도 운영이라는것은 거의 존재하지않거나, 운영한답시고 더 겜을 불리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브론즈는 운영이 먼저가 아닌, 라인의 흥망성쇠로 인한 각라이너들의 강함과 약함이

자연스럽게 운영이라는것을 만들어준다.

 

예를 들어 상대탑이 우리탑을 먹고 커서 재 스플릿을 막는대 한명으로는 답이 안나오게되었다. 그럼

그냥 우리는 둘이상 거길가야 재를 막을 수 가 있어. 그럼 나머지는 4:3 구도가 되고

그냥 자연스럽게 이렇게 운영이 되버리는거지.

 

 

1.탑

 

1) 라이너 입장: 해당라인을 폭파시키거나, 폭파시키지못해도 상대보다 우월히 커서 내가 맞라이너보다 더 강해지면된다.

 

일단 지금 내팁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3개정도의 라인을 할 수 있어야 하며, 그중 2라인정도는 적어도 브론즈내에서 상대라이너에게

떡발리기보단 떡바를때가 더 많을정도가 되어야, 적어도 크게흥하진못해도 비스무리하게 크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많아야 자력으로 브론즈를 나갈 수가 있다.

 

여기서 의문이 들겠지. 상대라이너 바를 실력이면 브론즈에 왜있음?

내가 말하는 상대라이너를 바른다함은. 너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피지컬, 즉 클라스의 차이로 그냥

상대를 농락하는것이 아니다. 앞서 말한듯이 30대초반의 손가락이 피지컬이 좋을 수 없지.

그럼 어떻게 바르냐?

답은 의외로 쉽다.

 

해당라인에 카운터가 많지않거나, 카운터 칠 챔프가 숙련도가 높아야하는 챔프(예를 들어 카운터가 리븐)이거나, 카운터여도 아주 내가 숨도 못쉴정도, 아예 딜교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카운터가 있는 챔프가아닌, 어느정도 챔프이해도로 내가 먹히는 사슬에서 둘이같이 공생할 수 있는 관계로 될 수 있는 챔프를 찾는것이 급선무이다.

 

솔직히 미드같은경우는 카운터빨이 상당히 강하다고 생각해서, 나는 미드 보다는 탑을 추천한다.

탑같은 경우는 지금 열거한 항목에 해당되는 챔프들이 얼마든지 있다.

그냥 한챔프만 가지고도 충분히 브론즈 탑싸움에서 카운터빨 적게 받으면서, 탑을 압도해나가는 챔프들이 있다.

또한 전라인중 탑이 가장 솔킬을 복구하기 힘든 라인이라, 연속적이 상대 챔프의 멘탈 파괴가 가능하고, 이는 곧, 추가적인 킬을 따내면서, 반대로 말하면 탑만 부셔주면, 이미 분위기 자체가 우리쪽으로 기울게 되있다. (다른라인이 평균정도 한다는 가정하에)

 

와드 박고 상대 미드로밍및 갱에 주의 해야된다는말은 정말 이제 손에 가시가 돋힐 정도지만, 그래도 이게 안되는

애들이 많아서 또 쓴다.

 

2. 서폿

 

2) 서폿 입장: 아군의 캐리머신(버스기사)의 충직한 바퀴가 되어 캐리머신을 키워주고 보살핀다.

 

솔직히, 브론즈에서 현지인피지컬의 서폿캐리는 거의 있을 수 없는일이 맞다. 일단 라인자체를 원딜과 같이 서기때문에, 혼자 잘한다고 터뜨릴 수 있는 라인이 아니며, 보통 우리 미드가 망하면 상대 미드라이너는 우리 탑보다는 우리 바텀에 더 로밍을 자주온다. 이래저래 치이는 라인이다.

 

그렇기때문에, 일단 시야석은 무조건 필수로 가야한다. 초반에는 갱및 로밍을 막아주고 중후반에는

시야싸움으로 상대를 짤라먹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고, 중요 오브젝트를 방어할 수 있는 시간과 시야를

제공해 준다. 뉴메타건 나발이건 일단 서폿을 자의로했던 5픽이어서 했던, 시야석은 무조건 가야한다.

 

또한, 니가 정말 태생이 브론즈가 아닌 피지컬과 판단이 아닌이상, 애초에 쓰레쉬와 알리스타는

너의 선택자체에서 제거한다. 저 두캐릭은 할줄모르면 정말 답이 없다.

(예외적으로 저두서폿을 정말 잘한다면, 저두서폿은 상대바텀 조합, 상대전체조합 같은것 크게 볼필요없이 선픽해도 된다.실력만 되면 만능인 서폿이다)

 

보통 서폿을 주포로 하는 유저들은 방어형 고기방패 서폿, 유틸성으로 상황을 우리에게 이롭게 만들어주는 서폿, 딜포터중 항상 고민을 하게 된다.

픽창에서 상대와 우리편의 실력을 알 수 가 없고, 정말 어느정도로 못하는 애가 있을지 모르는 깜깜한 브론즈

픽창에서 서폿픽 조건은

1. 우리원딜과 상대 원딜 서포터의 조합

2. 우리전체 조합과 상대조합

3. 내가 캐리한다.(유틸서폿으로 상황을 만들어주거나, 딜포터로 상대를 찍어누르겠다)

정도이다.

 

여기서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할 부분은 1번이다.

2,3은 일단 1번을 어느정도 충족하는 픽을 니가 했음에도 불구하고, 2,3번까지 볼 수 있을때 볼 수 있는것이 좋다.

계속 이야기하지만, 일단 브론즈는 라인전이 중요하다. 일단 라인이 터지면, 후에 조합을 볼 수 있는 상황자체가

오질 않는다. 니네 조합이 아무리 좋으면 뭐하니 상대 원딜이 라인전에서 3킬이상 먹고 나가면, 조합으로 시너지를 내기전에 겜 터진다.

 

1번을 더 보충 설명을 하자면, 우리 원딜이 생존기가 없는 징크스나, 미포라는 가정하에,

상대 서포터가 그랩류거나, 혹은 레오나라 가정하자.(브론즈에서는 그랩류보다 레오나가 무는게 더무섭긴하다)

이때 서폿인 너마저, 물몸이거나, 상대서폿이 우리딜러를 물었을때 그걸 상쇄할만한 cc가 없는 서폿을

하는경우 바텀은 잘해야 타워에 박혀서 겨우 cs먹고 있거나, 아니면 이미 몇킬 주고 개고통을 당하는것이

일반적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일단 픽창에서 가장 좋은 상황은,

1번을 충족함에도 불구하고 3번을 실행할 수 있는 픽일 경우이다.

2번은 솔직히 중요하긴하지만, 꼴픽이 대부분인 브론즈에서 너혼자의 선택으로 조합을 짜맞춰주거나,

상대 조합을 카운터 칠 수 있는 픽은 잔나 정도 밖에 없다.

잔나는 상대 장판 조합 (피들, 애무무)나 돌진 조합 카운터픽으로 상당히 괜찮다.

하지만 스킬셋자체가 레알 캐리머신을 위한 베이비 시터이기때문에, 우리 캐리머신이 고장나거나,

아예 캐리머신이 없으면, 아군의 생명을 조금더 연장시켜줄뿐,

그이상의 상황을 만들어주기 쉽지않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이상의 상황을 만들어 줄 수는 있는데,

우리아군이 그상황을 떠먹을 정도의 능력이 되어야 떠먹여줄 수 있다.

 

또한 잔나같은경우, 1번항목에서 위배되는

선택이면 라인전내내 고통 당한다.

또한, 잔나는 아군원딜의 실력에 다른 서폿보다 더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우리 원딜이 상대보다 좀

딸리기 시작하면, 나는 옆에서 qe 돌려주는거 말고는 피떡이 되가는 우리원딜을 위해 뭐 해줄 수 있는것이

없게된다.

 

(레오나의 카운터가 잔나라고 많이들 알고 있는데, 브론즈 피지컬로는 레오나의 카운터가 잔나가 아닌,

잔나의 카운터가 레오나이다. 레오나가 e로 들어올때 잔나 q로 아예 진입을 막아야 카운터인거지.

이미 레오나가 e로 우리 원딜에게 붙은상황에서 레오나가 늦게 q로 뜨는 피지컬이면 그건 반대로 잔나가 레오나에게 씹어먹힌다)

 

그렇기때문에 나는 쓰레쉬할 손가락은 불행히 되지 않고, 잔나의 픽조건은 제약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 대신으로 생각한 챔프가 바로 룰루이다.

쓰레쉬처럼 4개의 스킬이 공수전환이 가능하며(즉, 한스킬이 한가지용도로만 쓰이지않는다,)

잔나처럼 우리 캐리머신에게 힘을 더해줄 수 있는 픽이기도 하다. 또한 상황을 만들어 줄 수 있고 변수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서포터 이기때문에 상당히 좋은 픽이라고 생각한다.

 

난이도도 쓰레쉬 정도는아니기 때문에, 쓰레쉬 하위호환 정도로 생각하면된다.

 

 

 

 3.정글

3. 정글 입장: 상대에 왕귀챔라인을 찢어발겨 왕귀를 늦추거나, 전라인을 폭파시킨다.

 

요즘 정글도는것이 많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오히려 정글을 잘못하는 유저들은 혜택을 받고 있는데,

그이유는, 기본시작2버프 챙기는것만으로도 피수급이 빡시기때문에, 과거에 비해,

리스크가 많은 카정이 많이 줄어들었다(브론즈에 한에)

즉, 일단 정글러 차이로 시작부터 우리 블루 레드 다뺏기고 죽고, 상대 3랩일때 나1랩인 경우는

보기 드물다.

 

정글을 하기위한 조건은

1.개념

2.가야될곳과 가지말아야할곳

정도로 나눌 수 있다.

 

1.개념같은경우는 그냥 기본적인 개념을 말하는것이다.

상대 탑이 나서스야. 그런대 니가 정글 챔피언폭이 좀있어. 그런대도 불구하고 세주아니 같은걸 해서

6랩전까지 정글링만 하고 우리탑이 나서스한테 안따이니까, 아 잘하고있네. 딴대 가야지. 이런 무개념만

아니면된다.

애초에 나서스는 킬만 안나고 스택만 쌓아도 그라인전은 나서스가 이긴꼴이다.

스택이 어느정도 쌓이고 나서부터는 개서스는 정말 두명이서도 막을 수 가 없다.

정말 기본적인 이야기인데, 이걸 모르는지 그냥 생각을 안하고 겜을 하는지. 개서스가 농사를 짓던 뭘하던

아예 무관심인 정글러들이 상당히 많다.

초반에 조져놓지 않으면, 나중에 개서스 큐한방에 우리 애들 피가 1/3에서 1/2씩 쪽쪽 빠져나간다.

개서스를 조지던, 로밍을 올수 없는 개서스를 묶어놓고 다른라인을 빨리 터뜨리던 뭔가 수를 써줘야 한다.

개서스 있는 판에 무난무난하게 가면 그끝은 개서스가 지배한다...

 

또다른이야기로, 뭐, 스카너같은걸하고 삼위일체를 간다던지하는 트롤링이라던지,

제발 적어도 니가 챔프를 픽하면, 그챔프의 정체성 그챔프가 어떤탬에 특화되있는지,

그런것들을 제발 생각을 하고 플레이만해도, 똥은 안싼다.

초식이던 육식이던, 6랩이전에 갱이 가능한지. 힘든지를 상대 조합과 고려해서 선택을 하고.

초반부터 조져야 될 필요성이 있다면 초반갱킹이 강력한걸 해서 라인을 터뜨리는게 겜을 제일

빨리 끝내는방법임.

실제로 바이나 자르반같은걸로 초반에 각라인 고루고루 1~2킬씩 내주면,

이미 상대방은 정글러 클라스 운운하면서 채팅치고 있고 칼서렌나와.

 

2. 가야될곳과 가지말아야할곳

 

일단 솔로킬이 2킬이상 난곳은 보통 반응이

1. 쥐죽은듯 파밍만 한다.

2. 미친듯이 정글러 콜한다

인데.

솔직히 내가 정글일때, 저런라인 갱가는건, 가면서도 후달려.

롤에서 레벨 1~2랩 차이는 정말 엄청난 차이거든. 특히 탑같은경우, 라인이 길고 바텀과 다르게

혼자서서 솔킬 한두번만 나도 레벨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지는데,

 

내가 안죽을 자신이 없기도 없거니와.

괜한 호응으로 아군라이너가 또 죽을까봐 그렇지.

 

보통은 저렇게 심하게 터진곳은 제외하고 살릴수 있는곳을 살리는게 좋고.

저렇게 심하게 터진곳은 그냥 갱보다는 다이브치는 타이밍이나 역갱등으로 풀어주는게 좋아.

아님 그냥 가서 cs라도 좀 주서먹여주게, 상대 피만 좀 빼고 나오거나, 등등.

 

정글러 할때는 그냥 채팅차단하고,

니가 가야할곳 가지말아야할곳을 판단하고 가는것이 답이다.

 

보통 저렇게 솔로킬 2~3킬 씩 내주고 약먹은 환자마냥 하루종일 정글를 부르는애들은,

어느정도 너의 희생이 발판이되어서 말도안되게 킬뎃과 레벨링등이 회복이 되어도,

지몫을 다 못해.

 

보통 그 라인을 어느정도 서봤던 애들은,

본능적으로나, 기본적으로 이길때 운영과 질때 운영등을 알아.

사람이 어떻게 이기기만하겠어. 어차피 라인전은 갱이라는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해도,

라이너끼리 상대적인 싸움이라. 내가 잘해도 상대가 나보다 더잘하면 내가 지게 되있지.

 

저렇게 2~3킬씩내주고 약먹은애처럼 그냥 정글러만 콜하는 애는,

라인전 운영따윈 아예모르고,

난그냥 재한테 찌발려서 굉장히 화가 나있어. 그러니까 니가 날 도와서 재를 죽여야돼 라는

심보야.

실제로 2~3킬 정도 먹은애면 1:2로 갱각이 성공적이어도, 그전에 상대피가 어느정도 양념되있어서,

빠져있는 상태가 아니면, 오히려 역으로 당할 확률이 더높아.

 

 

대충 내가 가는 라인과 설명을 적어놨는데, 확실히 브론즈 탈출에 도움이 될꺼야.

 

하지만 명심해.

적어도 브론즈는 니실력이 플레이상급이 아닌이상

팀운>>>>>>>>>>>>>>>>>>>>>>>니실력 이라는걸.

 

나아는 플레애가 부케로 나랑 브론즈에서 듀오 돌렸는데,

미드잡고도 게임 진판 있어 ㅋㅋ

아지르로 펜타킬을 했는데도.

애들이 던지니까 혼자 캐리가 안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