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OneRepublic - Counting Stars


 

 

 

 

 

 

 

 

먼저

 

최근 내 부계정 플래티넘 구간 솔랭 기록임.

 

나는 미드만 파서 다이아를 간 사람이고

 

탑레이팅은 mmr 2300정도. 

 

그런데 원딜과는 정말 인연이 없던 사람임.

 

 

 

롤을 처음 시작할 때도 정글이랑 서폿만 했었고

 

브론즈부터 다이아까지 미드 하나만 파서 올라온 롤충임.

 

 

 

 

여튼 브실골에서 원딜 판수가 좀 되는데도 못올라가는 사람들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해주고 싶음.

 

물론 여기서 내가 무슨 말을 하든

그건 그저 단순한 지식으로만 머릿속에서 잔류하고 있을 것임.

 

하지만 그 표면적으로 둥둥 떠다니는 지식도

언젠가는 자신의 현재 행동과 연관되어서

갑자기 깨달음으로 발전할 때가 있음.

 

그래서 도움되든 안되든 일단 글을 써내려가겠음.

 

 

 

 

 

 

 

1. 루시안은 좀 이제 놔줘라.

 

 

지금 당장 전적검색 사이트에 들어가서

다이아에서 루시안 승률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 오길 바람.

 

45%임. 믿겨짐? 이제 이거 픽하면 대부분의 당신들은 야스오급 트롤이 된다는 소리.

 

일반적으로 1만판 이상의 표본부터 신뢰성이 높아지는데,

루시안은 1만판 이상 표본인데도 불구하고 승률이 45%임.

 

칼질당하기 전까지는

우리팀에 루시안 초상화가 있으면 든든했지만

 

이젠 야충이 초상화가 뜨는 것 만큼이나 (야스오도 나란히 45%)

팀원들이 패배의 두려움에 빠지게 만들 챔피언이 루시안이라는 거지.

 

나도 부계정으로 루시안 정말 많이 해봤지만

루시안은 서폿이 잘하면 빛을 보겠지만

서폿이 답 없으면 진짜 짜증만 쌓이고 답없는 챔피언인걸로 결론을 내렸음.

 

솔랭과 / 팀랭, 대회는 다름.

루시안은 원래 솔랭에서도 좋은 챔피언이였지만

이제 루시안은 칼질을 하도 많이 당해서 솔랭에선 충분히 버릴 때가 된 것 같음.

 

 

 

 

 

 

2. 티어 올리고 싶으면 이즈리얼은 그만..

 

 

이즈리얼을 왜 하는지 정말 모르겠음.

요즘 대회에서 이즈리얼로 여눈가서 쓸어담는 장면만 보고

죄다 여눈 올리던데

 

여눈 올린다는 것 자체가 라인전을 압도하지는 못한다는 소리 아님?

대회에서도 여눈이즈는 라인전이 안좋아서 라인스왑을 해서 클 시간을 줌.

 

여눈을 간다는 것 자체가 어떤 말이냐면

 

"나는 라인전에서 파밍만 하면서 여눈 스택이나 쌓을테니

바텀 포탑이 부셔져서 스노우볼 굴러가던 말던

미드탑정글 너네 알아서 요령껏 버텨라" 라는 태도의 반영이 바로 여눈이라는 거지.

 

차라리 그런 방식으로 캐리를 할 것 같으면

 

여눈 이즈만큼이나

생존력이 좋고 성장 기대치가 훨씬 높은 

트리스타나가 개꿀임.

 

트리스타나는 파밍만해서

인피 스태틱이라는 2코어템 나오는 시점부터

이미 여눈을 간 이즈리얼 혹은 그 이상으로

한타에서 기대치가 높음.

 

트타가 투코어템만 나와도 적 cc기 빠지는 거 기다렸다가

점프해서 카직스마냥 혼자 빠른 시간내로 다 정리함.

 

거기다 여눈을 가잖아?

멘탈 터지는 서폿들 많음.

이건 뭐 서폿 문제라고 쳐도,

 

여눈이즈들 보면 라인전에서 어쩔때는

트포이즈였으면 더블킬 하고 쓸어담을 그런 상황조차도

그냥 넘어가게됨

 

결국 그렇게 승기는 상대방 팀에게 넘어가는거지.

 

 

 

 

 

 

 

3. 용과 바론을 먹을 땐 딜을 넣어야해.

 

 

아주 당연한 소리같지만

정말 이걸 안지키는 원딜들 많음.

 

용이랑 바론 먹을 때 원딜인 당신의 임무는 폭발적인 딜을 오브젝트에 쏟아붓는 것임.

그런거 하라고 원딜한테 서폿이 cs 몰아주고 딜템만 올리는건데 왜 이걸 안하는건지?

 

그건 정말 심각한 직무유기임.

 

적팀이 용이나 바론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블로킹하는 역할은

서폿이 하는 역할이지

 

일반적으로는 원딜은 우선 바론과 용에 딜을 넣는 게 임무인데

꼭 바텀 cs쳐먹는다, 적 견제한답시고

 

정작 중요한 역할을 안해주니

적팀이 바론에 다 도착할때까지 시간을 내주게 되고

결국 스틸 당하면 거기서부터 역적 되는건데 

그 실수로인해 이길 판 지게 되는 걸 자긴 죽어도 모르는 거지ㅋㅋ안타까움.  

 

 

 

 

 

 

 

4. 미드가서 라인 클리어좀 도와라.

 

 

당신들은 팀랭을 하고 있는 게 아니고

솔랭을 하고 있음.

 

대회나 팀랭에서는 당연히 미드 라인클리어와 같은 것들이 된다는 보장 하에

원딜을 탑이나 바텀에 보내서 cs 몰아주는데

 

솔랭은 그런 합의가 전혀 안되어있는데

당신 혼자 바텀가서 cs 쳐먹으면 ......

 

미드에 우리팀 피즈나 아칼리같이 라인 클리어 안되는 애가 혼자서 타워 지키고 있으면

다이브 위협에, 2차타워까지 순식간에 나감.

파밍해서 템 뽑아야 한다고? 그 전에 미드 날라가면 게임 이미 끝남 ^^.

 

바텀 라인전 끝난 시점 (상대든 우리든 바텀 1차 하나 날라가면 종료라고 보면 됨)

그때도 우리 서폿이 바텀에서 내가 cs 쳐먹는 거 구경하고 있으면

빨리 빽핑찍고 미드로 보내셈

안그러면 미드 터지고 게임 종료됨

 

거기다 용까지 날라가면

골드 플래 이상에선

그냥 거기서 대부분의 게임들은 

승기가 확 기울었다고 보면 됨. 

 

미드 합류만 잘 해줘도

티어 한 두단계는 더 올라감.

 

 

 

 

 

 

5. 현재 흐름에 맞는 챔피언, 그리고 최종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챔피언을 선택하자.

 

 

아주 당연한 소리겠지만 정말 중요함.

 

앞서 말했지만

나는 정말 원딜을 못하던 사람임.

 

창피한 일이지만,

다이아 찍었을 때 조차도

실버 골드구간에서 원딜로 게임 이기질 못해서 

혼자 전전긍긍하고 스스로가 많이 답답했음.

 

그런데 어떻게 갑자기 플래 구간에서도

원딜로 자신감있게 캐리할 수 있게 되었을까

 

생각을 해보니

 

내가 챔피언을 잘 고른 게 주효했음.

(그러니까 베인 이즈리얼 루시안은.. 이제 그만...)

 

나는 평소에 루시안과 이즈리얼을 제일 많이 연습했는데

분명 딜교를 잘하고 라인전도 우위를 가져가는데 게임은 항상 지는거임.

 

나는 원딜을 하면 안되는 놈인가 생각하면서 약간 좌절을 했음.

그런데 루시안과 이즈리얼을 깔끔히 포기하고  

 

트리스타나, 그레이브즈, 케이틀린, 코르키를 했는데

특히 코르키를 하니까 갑자기 게임이 매우 쉬워짐;;;

 

나는 코르키를 잘 못다루고 해본적도 별로 없어서

몇 번은 그냥 운이겠거니 하고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 나는 계속 코르키를 픽하는데

계속 내가 게임을 캐리하는 게 신기했음.

이제 코르키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음.

 

서폿이 좀 못해도 그냥 광휘의검뜨고

미드에서 서로 대치하는 그 이후부터 

한타하는 족족 내가 캐리함.

승률도 70%대를 넘나듬.

 

트포만 나와도 스킬 맞추면 다 쓸어담고 

그냥 내가 게임의 주인공이 됨

특히 요즘 징크스가 많이 나오는데

징크스는 코르키로 잡아먹기가 매우 쉬움.

 

이즈리얼은 픽률이 50%라 두판중에 한판은 만난다는 소리고

이즈리얼들 요즘 여눈을 많이 가는데

코르키가 광휘의검만 떠도 그냥 딜교 압살.

 

게다가 코르키는 중반 한타의 지배자 아님?

결국 이즈리얼이 여눈 스택 쌓는 동안 혼자 게임 다 해먹음  

 

루시안은 사거리 너프당하고

솔랭 특성상 서폿이 정상인일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얘도 코르키를 쉽게 이긴다 할 수 있는 그런 카드가 아님.

 

이즈리얼 코르키같이 좋은 포킹이 되는 애도 아니라서

딜넣다가 거리 내주기 일쑤. 이게 승률 45%의 이유라고 볼 수 있음.  

루시안 e 대쉬 거리도 코르키의 발키리에 비하면 정말 한없이 짧음.

오히려 트포 하나 뜬 코르키가 전장 지배함.   

 

바로 위에 코르키가 징크스를 잡아먹는다고 썼지만

코르키 배제하고 징크스 자체를 놓고 보면

인피 스태틱 이후에 스태틱의 번개와 징크스 패시브 덕분에

조금 기다렸다가 다 쓸어담기 쉽고  

다이아에서 승률이 54%나 뜨고 있고

mmr 높은 구간에서도 징크스를 많이 하고 사랑함.

캬하하도 징크스 코르키 그레이브즈로 최근전적 도배 되어있음. 

 

위에 언급한 베인, 이즈리얼 이 두 마리는 픽률이 매우 높은데,

특히 이즈리얼은 50%...

그냥 적팀이 픽하면 트리스타나로 맞서도 됨.

 

베인과 이즈리얼이

잘하는 케이틀린처럼 트타를 고통주기 쉬운 애들이 아니라서

그냥 트리스타나 픽하고 맞파밍만 해도 결국 트리스타나가 다 쓸어담음

 

즉 트리스타나가 베인과 이즈리얼 상대로는 아직도 브실골플에서 잘 먹히고

쉽고 쌔고 게임 이기기 위해서라면 좋은 전략일 수 있으니 고려해보는 것이 좋음.

 

롤드컵때 삼성화이트 상대로 결승에서 로얄이 한판 이긴거

그거 트타가 아니라 베인이였으면 가능했을까? 아니라고 봄. ㅋ

 

인섹이나 다른 선수들이 우지보고

트타 루시안을 픽하라고 강요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음.

 

특히 자기 포지션이 정해져있고 특정챔피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사람들은 (나도 포함)

예를 들어, 자기 포지션이 탑이고, 뽀삐에 대한 강한 선호를 갖고 있는 사람은 뽀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처럼 "느낌." 나도 그럼.

 

미드에 특정 챔프만 파는 사람이고 그걸로 다이아까지 왔는데

그건 결국엔 비합리적인 신념임.

 

그 챔프 그렇게 할 시간동안

그 시기에 맞고 자신한테도 맞는 다른 챔피언을 찾게 되면 훨씬 더 점수 올리기 쉬움.

 

자신에겐 해당 안된다고 거부하고 싶지만,

모두한테 해당되는 진실임.

 

정리하자면, 

 

코르키 징크스 그레이브즈 트리스타나(특정 챔프 상대로만 간간히) 같은 원딜들을 추천함. 

 

사실 실력만 보장된다면

이즈리얼이 양학용으로 매우 좋은 원딜임은 부정할 수 없고

케이틀린도 좋고 드레이븐도 좋음.

 

그런데 게임들의 흐름들을 생각하고 그려봤을 때,

징크스만큼 케이틀린이 활약하기 편한가... 그렇지 않음.

게임 시작부터 스노우볼을 굴리는 잘하는 이즈리얼,

잘하는 케이틀린이 아닌 이상

 

그냥 파밍해서 템만 떠도 확실히 보장해주는

중반 누킹의 그레이브즈 코르키 / 평타가 강한 징크스 트타의 폭발력과

전장을 쉽게 지배하는 힘을

케이틀린, 이즈리얼은 갖고 있지 않음.

 

루시안도 잘 크면 좋지만,

라이엇이 루시안에게 약점을 만들어 주겠다면서 

루시안의 방향을 인파이터같이 만들어서

딜을 하기 위해선, 상당히 적의 유효사거리 안에 들어가야함.

 

그렇다고 코르키처럼 포킹도 되면서 발키리같은 우월한 생존기가 있는 게 아님.

라이엇이 말하기를, 루시안의 e스킬이 쿨다운이 되어서 인파이터임과 동시에

요리조리 대쉬를 여러번 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지만

결국 그 패치가 맘에 안들었는지 거기서 지속적으로 하향시켜서 

현재의 루시안이 되었는데... e를 계속 쓴다?

이제 상상하기 힘듬..

 

그냥 일반 롤 유저들 여럿 데려와서 루시안이랑 코르키 100판씩 시키면

코르키가 지금은 더 게임 이기기 쉽고 우월하다는 것을 납득할 것이라고 생각함.

통계도 말해주고 있고.

 

적 cc기가 빠지기 기다렸다가 한번에 정리해주는

징크스나 트리스타나같이 적들을 탁월하게 정리해주는 능력이 있지도 않음

라인전부터 압도해서 킬을 많이 먹은 루시안이 아닌 이상,

후반으로 갈 수록 캐리력은 징크스와 트리스타나가 압승이기 때문임.

 

저 위에 코르키 징크스 그브가 가장 괜찮아보임.  

(늦었지만, 시비르 추가함! 요즘 써보니 좋음)

 

 

 

6. 원딜로 오래 그 티어에 머무는 사람들은 "던지기"가 만성적인 질환처럼 되어있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던지기는,

냥 게임 하기 싫어서

"아갈터네 미드달림 ㅅㄱ"

이런 개념이 아님.

 

아래의 예시들을 보면

던진다의 정의가 얼마나 광의인지 알 수 있음.

 

1. 적 CC기도 다 안빠졌는데 자기 혼자 초조해져서 너무 성급하게 한타 들어간다

2. 적이 맵에 안보이는데 물몸인 원딜로 부쉬 주변 페이스 투 페이스 체크를 한다.

3. 우리 서폿이 멍청해서 1렙에 미니언 안쳐줘서 적 바텀이 선2렙 찍었는데도 안뺀다.

4. 적 미드가 블루 먹는 타이밍인데 바텀 라인 쭉쭉 밀고 적한테 딜교 걸려고 하고 있다.

5. 적이 트페이고 궁도 있는데 라인 계속 쭉쭉 쳐민다.

6. 적 미드랑 탑이 텔인데 억지로 자꾸 2:2 싸움 열려고 한다.

7. 맵에 적팀과 우리팀이 한타 개시되려 하는데 혼자 레드쳐먹으러간다

8. or 바론 핑 찍혔는데 레드 쳐먹는다.

9. 미드 라인클리어 안해주면 답도 없는데 자꾸 다른 라인 가서 cs 쳐먹는다.

10. 용 먹자고 정글이 핑찍어도 안가고 파밍하다가 결국 용 못먹음.

11. 서폿이 아무것도 안하는데 자기 혼자 답답하다고 들어가서 2:1로 두들겨 맞음.

12. 한타때 생각안하고 시야가 좁아져서 적 딸피 하나만 쫒다가 결국 호랑이굴로 들어가는 행위

 

뭐 이런 것들임.

 

그런데 본인들은 인지를 못함.

혹은 몇 가지를 인지해도 그닥 큰 실수로 받아들이지 않는데 그게 문제임.

그런 만성적인 질환은 빨리 제거해야함.

 

 

 

 

 

7. 서폿이 못해도 그냥 그러려니 해야한다.

 

 

미드-정글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캐리력이 강한 것이 바로 봇듀오임.

 

그런데 적 바텀은 잘하고 있는데, 우리 바텀은 서로 싸우잖아?

 

같은팀 입장에서 정말 큰 손실임.

 

진짜 미드 입장에서 그렇게 개같은 일이 없음.

 

이미 서로 싸우는 그 순간부터 팀원 전체에게

"이 판은 져야해"라고 사인을 보내는 것과 같음.

 

어느 챌린저 미드라이너는 항상 방송에서 '솔랭은 바텀이다.'를 입에 달고 살음.

 

그만큼 미드라이너 입장에서 바텀 터지면 진짜 게임 어떻게 풀어야할지 답도 없음.

 

그러니까 원딜들은 서폿들과 싸우지 마셈. 거기서 게임 터지는 거임.

 

 

 

내가 위에서 다이아 찍었는데도

실버 골드에서 원딜로 게임 도저히 못이겼던 때가 있다고 말했는데

 

그 중 대부분은

내가 원래 서폿을 많이 해본 유저라서

 

브실골 서폿한테

이건 이렇게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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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1. 1렙때는 미니언을 쳐서 빨리 라인밀고

선 2렙을 찍고

선2렙 찍히는 순간에 바로 앞으로 들어가서 딜교 걸어야 돼 왜 이런 기본적인걸 못하나

 

2. 제발 내 뒤에만 있지말고 부쉬좀 들어가서 부쉬점령을 해줘라.

니 때문에 내가 셀프 디나이 당해야 하는거냐?

 

3. 아니 적 원딜이 부쉬로 숨어들어가면 니 몸을 쳐갖다대든

장신구 와드를 쓰든 부쉬 시야를 좀 보여줘라 그래야 딜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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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대충... 이런것들..

 

얘기해도 못알아먹거나

괜히 저것 때문에 서로 언쟁 벌이다가 

게임 던진적이 많은 것도 한 몫함

 

근데 지금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마음가짐으로

 

노래 들으면서 게임함.

 

그리고 바텀에서 킬 따이거나

좀 게임 불리해진다, 혹은 서폿이 지가 못해놓고 잔소리 시작된다

 

그럼 일단 팀원 다 차단해버림 ㅋㅋ

 

그러니까 승률이 많이 많이 올라감 

 

이거 진짜 꿀팁인데 안하는 사람들 많음 ㅋㅋ

 

/mute all   이라고 치면 다 차단할 수 있으니까 요긴히 쓰셈.

 

 

 

 

 

주절주절 말 많았는데 이상 마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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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함]

 

내가 좀 강한 어조로 이즈가 안좋은 듯이 표현하긴 했음.

본문에 써놨듯이 나도 요즘 대회에서 여눈 이즈 가는거 알고 있고,

챌린저나 mmr 높은 구간에서도 여눈 이즈 잘 보이는 거 암.

댓글에서 여눈 이즈가 좋냐 나쁘냐 ... 말들이 있는데  

 

나는 철저히 내 경험에 근거해서 서술할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이해해주셈.

내가 코르키, 트리스타나, 그레이브즈, 징크스와 같은 원딜들을 하면서

 

항상 내 상대가 이즈리얼이잖아?

내가 이긴 기억뿐이 없음. 그래서 안좋다고 표현했음.

(거기다가 잘하는 케이틀린 뜨면 이즈리얼은 포탑끼고 원거리 미니언 먹을 때마다

케잉의 사랑스런 평타 한대씩을 얻어감 개꿀)

 

대회에서도 여눈 이즈 상대로 트리스타나가 나온 것으로 아는데 (최근 대회)

트타가 이즈 킬따고 게임도 이겼다고 들었음.

 

물론 팀랭과 솔랭은 다르지만

 

여러분이 하나 더 고려해야할 것은

여눈 이즈는 라인클리어 시비르마냥 좋은 게 아님

거기다가 라인전도 트리스타나가 꽤나 할만함.

 

그리고 내 생각엔,

물론 상황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여눈 이즈보다는 트리스타나가 후반캐리력 더 좋다고 생각함. 여전히.

특히나 그 두 챔피언에 '마스터'가 아닌 사람들은

트리스타나가 더 다루기 쉽고, 한타에서 빠르게 정리하고 대승을 거두기 쉬운 원딜임.

이게 포인트임.

 

다수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임.

 

 많은 롤 유저들이 이즈를 픽하게 되는 이유가 이즈로 라인 밀리다보면

결국 우리 정글러가 갱와줘서 거기서 킬 주워먹고 라인전 편해져서

그런 경험때문에 이즈를 픽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함.

또 최근 대회의 영향도 있고.

 

여눈 이즈...

쓰는 사람의 실력에 따라서 충분히 좋은 픽일 수 있음.

양학용으로 이즈가 좋은 원딜이라는 표현도 본문에 있을 정도면

그만큼 내가 이즈리얼이라는 챔피언은 사용하는 사람의 실력에 따라서

게임의 진행 양상이 크게 나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거.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금 당장 인기 있는 여눈 이즈를 픽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여눈 이즈를 상대방에게 양보하고 카운터,

혹은 맞서기 쉬운 다른 원딜을 하는 것이

mmr 상승에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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