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gue Of Legends 에는 많은 챔피언들이 있습니다. 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들은 저마다 개인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리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글은  왜 리그 오브 레전드가 생겨났는지 그리고 각각의 챔피언들은 어떤 이유를 가지고 이 리그에 발을 들이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글이 길어짐에 따라 지루할 수 있고 제가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라 재미 없을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간략하게, 정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진행되는 그곳, 발로란.

LOL의 세계관은 '룬테라'라는 세계의 발로란 대륙을 중심으로 합니다. 발로란 대륙 주변에는 아이오니아,푸른화염섬, 그리고 그림자 군도가 존재하고 발로란 내에는 필트오버, 자운과 같은 도시 국가들이 존재합니다. 도시국가들은 각각의 특징을 띄고 있고 대륙의 어딘가에는 개척되지 않은 신비로운 곳도 존재하며, 개척할 수 없는 야생이 살아 숨쉬는 정글도 볼 수 있습니다.




( Rune )

League Of Legends 에는 '룬'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달리 말하면 마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이 'League'가 시작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발로란은 이 '룬'이라는 것 때문에 큰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은 대외적으로 '룬 전쟁'이라고 말합니다.
(룬전쟁은 데마시아와 녹서스의 전면전 이외의 전쟁으로 알고 있습니다.)

룬전쟁이 발발하면서 발로란 전역에는 '룬 마법 사용에 의한 뒤틀린 마법 에너지가 넓게 퍼지기 시작합니다. 이는 생명체를 바꾸어 놓기도 했으며 또 어떤 것을 오염시키도 했습니다. 이 뒤틀린 에너지가 퍼져나가면서 피해를 입은 것은 대표적으로 아래분 되시겠습니다.

Skarner(스카너)

스카너, 캘러맨더의 브락컨 종족 출신.
과거 흉포하면서도 현명하기로 유명했던 브락컨 종족은 뒤틀린 마법에너지에 수정이 오염되면서 죽어나가기 시작하고, 이들은 결국 오늘 날의 캘러맨더 지하에 몸을 숨기고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브락컨 하나가 외곽에 잠들었다가 동족들을 깨우기로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되서야 캘러맨더를 조사하던 학회의 인부들에 의해 외곽의 브락컨 수호자 스카너가 눈을 뜨게 되면서 리그에 합류하게 되죠.

다른 분들로는 마오카이나 녹턴(아마도)정도가 있습니다.

이 룬전쟁이 길어짐에 따라 마법사들은 더 이상의 전쟁은 발로란을 멸망시키고 말 것이라 생각하고 중단하기로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전쟁이라는게 그만하죠. ㅇㅇ 그만하죠. 이런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었고 결국 발로란 전역을 통제할 만한 힘을 가진 이들이 모여 만든 것이 리그 학회.

리그 학회의 중재에 따라 발로란 룬전쟁은 끝을 보았고 그렇게 평화가 찾아오는 듯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죠.


또 다른 전쟁, 데마시아와 녹서스.

이 두 세력의 전쟁을 어떻게 표기해야할지 난감하여 그냥 위와 같이 표기했습니다.
발로란에는 오랜 세월 그 세력을 펼치고 뿌리 내린 두 나라가 있었습니다. 바로 잘 알려진 데마시아와 녹서스인데요.

두 국가는 사상부터 서로간의 대립을 불가피하게 만듭니다.
데마시아는 정의와 도덕을 중히 여기는 반면에 녹서스는 강대한 힘만을 추구하죠. 강해지기 위함이라면 어떠한 것도 불사르지 않는 모습이 데마시아에게는 그저 눈엣가시 같았던 것입니다. 둘의 갈등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고 이들이 시작한 전쟁은 룬전쟁의 피해가 씻어내리기도 전에 다시 발로란을 황폐화 시키고 말았습니다.

결국 리그 학회는 이들이 벌이는 전장에 시간 정지 마법을 걸어버리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기도하고 이들의 싸움터를 위해 우리가 소환사로 활약하고 있는 '소환사의 협곡'을 만들어 내기에 이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데마시아의 정의와 도덕이 그저 녹서스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구실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녹서스는 강대한 힘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그 힘의 사용 목적이 확연한 반면에 데마시아는 별다른 목적성이 없습니다. 발로란을 힘으로서 지배하겠다는 녹서스에 대항할 대의명분이 필요했던 것일지 모른다는 뜻이죠.


오한이 서리는 차가운 발로란 북부의 땅, 프렐요드

프렐요드는 리그의 탄생과는 큰 연관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직접적으로 발로란에 영향을 끼치는 일은 한 적이 없었거든요. ( 리산드라가 나오기 이전까지는 말이죠, )

리산드라가 나온 이후, 프렐요드는 부족 개념에서 국가 개념으로 바뀌었고 리그에 참전하는 이들 역시 프렐요드 출신으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먼 옛날 프렐요드에는 어떤 사악한 존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 명의 자매는 이 존재에게 대가를 치르고 특별한 능력을 얻는 것에 성공하게되고 냉기의 수호자라고 불리게 됩니다. 리산드라는 이 세 자매 중에 한 명이었고 능력을 준 사악한 존재에게 충성을 다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다른 두 자매는 리산드라와 이견을 보였습니다. 충성을 다하지 않고 이 능력을 가지고 배신하려는 두 자매를 리산드라는 용서할 수 없었고 냉기의 수호자 리산드라와 냉기의 화신이라 이름을 바꾼 두 자매와의 큰 전투가 '칼바람 나락'에서 벌어지게 됩니다.


긴 전투 끝에 승리는 리산드라가 아닌 냉기의 화신 세력이었고 리산드라는 행방을 감춥니다. 이 후 두 자매는 프렐요드에 흩어졌고 이들의 후손이 프렐요드에 뿌리내리게 됩니다. 
뿌리내린 부족이 서리 궁수 애쉬가 이끄는 서리방패, 세주아니가 이끄는 얼음발톱, 그리고 '머볼'이라는 자가 이끌던 서리방패 부족입니다.

행방을 감췄던 리산드라는 냉기의 수호자에 대한 모든 서적, 기록들을 없애버리고 인간을 모습을 취한 뒤, 서리 방패 부족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이 서리 방패를 지배하게되죠.

리산드라는 영악하게도 세주아니와 애쉬의 사이를 이간질하여 벌여놓고 어부지리로 프렐요드를 먹으려 하지만 데마시아의 퀸&발러 등에 의하여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랬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는데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리고 바로 얼마 전, 프렐요드는 세 부족으로 나뉜 큰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기계와 마법 공학의 중심지, 필트오버

필트오버는 사실 일반 유저들에게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팬층이 있는 매니악한 도시입니다. 이곳은 케이틀린과 바이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제이스와 같은 기계, 마법 공학으로 유명한 영웅들이 배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케이틀린의 스토리를 조금 보자면 본래 필트오버는 범죄율이 높은 도시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천부적인 능력으로 어린 시절부터 범죄 퇴치에 앞장선 케이틀린은 오늘 날의 필트오버를 범죄율 최하를 기록하는 곳으로 만들었고 발로란 대륙에서 가장 진보된 도시라는 이야기를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파트너 바이를 만나게 되죠.


Caitlyn(케이틀린)Vi(바이)
두 콤비의 조합. 실제로 인게임에서 둘이 함께 팀일 때 이동속도 1이 증가하는 버프가 생긴다고 하죠.


다르게는 필트오버를 수호하고자 했지만 미친 과학자에 의해 그 신념이 부수어져 버릴 뻔한 남자도 있습니다.


Jayce(제이스)Viktor(빅토르)
발명품을 훔쳐간 빅토르와 자신이 만들어낸 것으로부터 필트오버를 지키고자 한 제이스
지금은 필트오버의 영웅과도 같지만 한때 제이스는 유명하고 젊은 발명가였습니다. 자운 시티의 빅토르가 찾아와 발명품을 훔쳐가기 전까지는 말이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빅토르가 있었기에 우리가 제이스를 볼 수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귀여운 요들의 나라, 밴들시티!

요즘, 아니아니.. 나온 그때부터 지금까지 사랑받는 룰루가 요들입니다. 그리고 요들은 밴들시티 출신이죠!
밴들시티는 발로란 동남쪽, 숲 너머에 있는 곳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쉽게 닿이는 곳이 아닙니다.
이곳은 사람들로부터 비밀스러운 곳이죠.

밴들시티에 유명한 이들로는 첫번째로 하이머딩거를 예로들 수 있습니다.


Heimerdinger(하이머딩거)

LOL의 아인슈타인격이라고 보면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요?
자신의 고향인 밴들시티에선 배울 것이 없어 의견이 맞는 친구들과 필트오버로 떠난 하이머딩거는 요들 학술원을 세우게 되고 위대한 업적을 쌓아갑니다!
하지만 누구나 다 그렇듯이 과학, 마법 공학에 능하고 여러분야로 이름을 떨치던 하이머딩거를 안좋게 보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바로 질투의 화신 럼블!

Rumble(럼블)

럼블은 딩거가 요들의 기술을 인간들에게 팔아넘기는 배신자라고 인지하고 자신의 발명품이, 요들만의 발명품이 더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딩거가 있는 리그에 참전하게 되죠.


그리고 이 밴들시티에는 아주 귀여운 요들들이 특수 부대를 만들고 임무를 수행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메글링 여단이 그 예인데요!

요들군대? 요들군대!

Teemo(티모)Tristana(트리스타나)
티모는 우리에게 아주 여러의미로 사랑받는 존재죠. 티확찢
티모는 메글링 특공대, 그리고 밴들시티의 전설로 추앙받는 위대한 인물입니다. 밴들시티에 있어 티모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고 같은 특공대인 트리스타나에게는 존경의 대상이죠.

트리스타나는 어린 시절부터 메글링 여단의 저격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때가 되었을 때, 무리 없이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더불어 티모와 함께 임무를 해내어가면서 애정(!?)을 쌓아가기도 하죠.


그리고 아주 이상하게도 여기서 다른 요들이 또 등장해야됩니다.

Rumble(럼블)

질투의 화신럼블... 럼블은 트리스타나를 짝사랑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고, 그는 짝사랑하는 트리스타나를 기억하기 위해 로봇의 이름을 '트리스티'로 짓기도 합니다.










리그의 시작, 소환사의 협곡


아마 처음부터 이 리그제도가 부드럽게 적용됬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것에 대한 이야기는 자세히 언급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단순한 전쟁이라기 보다는 '올림픽'과 같은 개념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고 그것으로 명예를 얻는 것. 어떤 국가의 대표로서 이 리그에 출전한다는 것이 굉장한 일이라고 생각됬을 때 아마 리그의 영웅들은 상당한 인기인일 것입니다.


'League Of Legends' 의 시스템.

리그는 총 10명의 소환사가 10명의 영웅을 소환하여 전투를 벌이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으로 가장 일반화되어 진행되는 게임이 바로 소환사의 협곡입니다.

발로란 전역에 있는 영웅들은 이 리그가 시작될 때 소환사에 의해 랜덤하게 협곡에 소환됩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응하던 응하지 않던 소환되는 것같습니다. ㅎㅎ


위 트레일러 영상을 보시면 자르반이 '강제소환(?)'당하는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ㅋㅋ..

각각 영웅을 소환한 소환사들이 영웅들을 자유자재로 다루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챔피언들의 대사나 일반적인 것들을 생각해보았을때 소환사쪽이 일방적으로 컨트롤 한다기 보다는 어느정도의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리그에서 죽으면 정말 목숨을 잃은 것이 되는걸까요?
아마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죽음에 이를 정도로 치명상을 입었을 때, 빛줄기가 되어 소멸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일정 시간이 흐르면 넥서스에서 부활하는 것같더군요.
이곳에서 죽는다고 실제로 목숨을 잃는 일은 없는 것같습니다.


그렇다면 100여명이나 되는 영웅들은 왜 이 리그에 참전하는 것일까요?
사실 생각보다 아주 간단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이유"
세상에 사적인 이유만큼 의문스럽고 이해할 수 없는 이유는 없을겁니다. 어떤 이는 단순히 복수를 위해 들어오기도 했고 어떤 이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깨닫기 위해 등등. 일반적으론 상상할 수 없는 이유들이 판을 칩니다.


왜 그들은 리그에 참전하는가?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이 리그는 완전히 미쳐있습니다. 미쳤어요!
개인적인 명분을 가지고, 명예를 위해 강해지기 위해 복수를 위해. 이런 이유를 가진 애들은 그래도 괜찮은 편이지만 정말 별 이유없이 단순히 놀이를 위해 참여하는 놈들도 있습니다.

굳이 예를 든다면 이런 애들말이죠..
Shaco(샤코)Shaco(샤코)Shaco(샤코)Shaco(샤코)Shaco(샤코)Shaco(샤코)Shaco(샤코)Shaco(샤코)
( 라이엇 샤코 삭제 좀..)






사실 아직 설명해야 될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도 시간일뿐더러.. ( 회사 퇴근 ㅠㅠ) 자료도 조금 부족함을 느끼게 되네요.
LOL의 전체적인 시나리오와 각 세력에 속하는 챔프들과 지역설명은 차후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