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혼자 사는 중이고

아버지랑 여동생(성인)이 같이 삽니다.

아버지가 출장으로 한동안 육지가셔서 (우리가족이 본인포함 제주거주) 동생 혼자 출퇴근하면서 집에 있었는데요.

동생이 씻으러 화장실갔는데 왠 아저씨 한명이 화장실에서 나왔습니다.

그집이 화장실 외부에 있지만 거주하는 집 자체가 2층, 화장실도 2층인데 1층 주인집 대문열고 들어와서 2층화장실 쓴 거에요.

동생이 어이털려서 그때그냥 보내고 나서야 경찰신고할 생각이 낫다네요.

참고로 그 아저씨는 집배원이고 제가 신분소속 다 찾았는데 혹시나 보복범죄라도 당하면 어쩌나 싶어서 신고도 못했어요.

애초에 증언말고 증거가 안남아서 뭐가 성립되긴할지도 모르겠구요.

몇년 지난일인데 밑에 글 보니 떠올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