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남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 모험의서 노가다를 끝내고 현재 호감도작만 남은 유저입니다 (현재 이그네아 10개)
데런아만 카드가 필요해서 시작한 모험의서였는데 정신차리니 욕심이 나서 전부 해치워버렸네요
저또한 모험의서작을 어느 대륙을 100퍼센트작 하고, 어떤 대륙부터 해야하는지 몰라서 헤맸었기에

각 대륙별 획득 난이도가 있는 요리 재료와 호감도작에 대해 설명드리고
뉴비분들의 목표 징표 개수에 따른 징표작 대륙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난이도 하


고만고만한 난이도의 6개 대륙들입니다. 대부분의 요리 재료들이 뷰포인트와 몬스터, 던전을 채우는 과정에서 함께 모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미 지나갔던 곳을 다시 가거나 돌았던 던전을 다시 도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공략을 보고 도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호감도의 경우 해당 지역의 npc들은 요구 성향컷, 특히 호감도를 450이나 올려주는 영웅 호감도 템을 줄 수 있는 컷이 없거나 매우 낮기 때문에 하루빨리 해당 대륙의 호감도작을 시작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난이도 중



난이도 중부터는 npc 호감도작으로 올려야할 호감도 총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난이도 하 6개 대륙 호감도 총량이 191900인 것을 고려하면 난이도 중 대륙 하나가 앞의 6개 대륙 총합과 맞먹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해당 대륙들의 난이도를 중으로 책정한 이유는,
요리 재료 획득 난이도가 루테란 동부의 떠상을 제외하면 고만고만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난이도 상



난이도 중, 하에 없었던 항목이 추가되었습니다. 에포나와 노가다입니다
난이도 상 대륙에는 각 대륙별로 최소 2시간~최대 수십시간을 요구하는 확률성 노가다를 요구하는 요리들이 있습니다
특히 로헨델과 욘의 달팽이와 버섯은 한 명이 얻으면 다른 사람은 얻을 수 없는 경쟁 구조이기 때문에,
플레이타임이 저녁시간으로 한정되는 직장인의 경우 남들보다 배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합니다
특히 욘의 경우 에포나 보상으로 받는 상자에서 확률적으로 얻는 전골 재료의 확률이 지극히 낮아서 많은 캐릭터를 가진 고인물 유저가 아니라면 과감하게 포기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정화룬(5개)
자신의 목표는 정화룬뿐이다, 이그네아 징표 5개 이후로 모험의서는 건들지도 않을 것이다,
라고 하시는 유저분들께는 유디아, 루테란서부, 토토이크, 애니츠, 아르테미스를 추천드립니다
(루테란 동부 제외 모험의 서 목록 첫줄 라인입니다)
호감도도 총량에 비해서도 올리는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하루빨리 호감도작을 하실 것을 권장드리며
대륙별로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하루에 조금씩 나눠서 하기만 해도 금방 끝날 겁니다

로아샵에서 파는 월간 호감도 주머니(3+1) 패키지(크리스탈 1140개)의 기댓값이 약 6만이기 때문에
여유가 되시면 해당 패키지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호감도작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상급 스킬 포인트 물약(8개)
가성비 있는(?) 징표작의 마지노선인 상급 스킬 포인트 물약입니다
난이도 하의 6개 대륙을 기본으로 가져가고, 난이도 중이나 상 대륙 중에서 2개를 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래의 두 대륙을 추천드립니다
루테란 동부, 아르데타인
당장 스킬 포인트가 급하지 않고, 이그네아 징표를 챙기는 김에 다른 이득도 취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선택지입니다.
우선 루테란 동부의 호감도 양대산맥 실리안과 칼스는 호감도 총량이 각 77700으로 둘이 합쳐서 무려 155400이지만
실리안의 경우 남바절 카드인 국왕 실리안 카드를, 칼스의 경우 에스토크 필수 선원인 영웅 칼스 선원을 줍니다.
아르데타인도 사샤가 신뢰 보상으로 거인의 심장을 주기에, 어차피 거인의 심장과 국실카드, 영웅 칼스가 필요하다면
어차피 실리안, 칼스, 사샤 신뢰 찍으면 나머지는 쉬운 애들 뿐이라 다른 내실 챙기는 김에 이그네아 징표도 챙긴다는 느낌으로 호감도작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나는 무조건 빠른 게 좋다면 로헨델과 페이튼을 추천드립니다
비교적 호감도 총량이 낮기에 빠르게 100퍼작을 끝낼 수 있고, 이쪽도 호감도 보상이 달달합니다
페이튼의 npc들은 호감도 보상으로 골드를 상당히 많이 주고, 로헨델은 아제나가 아제나&이난나 카드를 신뢰 보상으로 줍니다


비프로스트 열쇠(9개)
가성비의 마지막 라인, 비프로스트의 열쇠입니다
9개부터는 빡센 호감도작이나 빡센 노가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없기에 (둘다 해야함)
유저의 상황별로 선택지가 많이 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100퍼작을 할 대륙 3개로 어느 대륙을 가져가셔도 좋지만, 베른북부, 욘, 파푸니카의 경우 매우 비추천드립니다.
우선 베른북부는 호감도 총량에 비해 호감도 npc들의 호감도 보상이 굉장히 짠 편입니다.
파푸니카는 호감도 총량도 제일 높지만 npc들의 성향컷이 너무 높아서 총량에 비해서도 올리는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인데, 모든 모험의 서 밑작업(몬스터, 던전, 숨겨진 이야기 등)을 끝내고 나서도 성향 물약을 주는 에포나 평판작까지 해줘야 가능한 수준입니다.
마지막으로 욘은 모험의 서 노가다의 총본산과 같은 지역으로 운이 나쁘다면 시간과 에포나 기회를 엄청난 수준으로 내다버려야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이그네아 10개가 목표여도 건드리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선택의 용이함을 위해 베른북부, 욘을 제외한 각 대륙별 장단점을 나열해드리겠습니다


루테란 동부
>호감도 25만, 호감도 보상으로 국왕실리안(남바절)+영웅칼스(에스토크 필수선원) 챙겨갈 수 있음

아르데타인
>호감도 17만, 호감도 보상으로 거인의 심장 챙겨갈 수 있음, 이후에 사샤(이쁨) 애정 노리기 가능

페이튼
>호감도 13만, 호감도 보상으로 출혈룬+골드+모험물 챙겨갈 수 있음, 실링 빨아가는 도둑, 비교적 빡셈

로헨델
>호감도 10만, 호감도 보상으로 아제나&이난나 카드(세구빛) 챙겨갈 수 있음, 노가다 개빡셈



번외로 데런아만도 올릴까 했는데 저같이 카드 죽어라 안 나오는 흑우가 많은 것도 아니고 해서 스킵했습니다
이그네아 징표작 하실 때에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즐로아하세요~


덧)
많은 분들이 노가다보다는 호감도 쪽이 진입장벽이 높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저또한 이렇게 느꼈고, 실제로 아직도 호감도작이 안 된 지역이 남았지만
노가다 하기에 부담감이 큰 직장인 기준으로 써놓고 언급이 아예 없었네요
본문에도 빠르면 로헨델, 페이튼을 추천해두긴 했지만 본인이 하루 플레이타임이 2시간 이상만 되어도 로헨델 페이튼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