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모든 유저가 예산제약선(자금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쓰여졌습니다.

본 글의 요지는로스트아크에서 상당수의 유저들이 가지고 있다고 추정되는 예산제약선 하에서는 정밀단도의 성능은 인식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 되고 있다는 것이 본글의 요지입니다.

가성비 각인들중 다수의 직업군에서 범용성 있게 사용 가능한 것은 정밀단도, 에테르 포식자, 약자 무시 정도로 요약되며 에테르 포식자와 약자무시는 조건부에서 상당한 제약으로 인해 성능을 측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정밀단도를 채용하고자 할 경우 참고할 수 있을만한 글입니다.

정밀단도의 성능은 8~10%정도 혹은 단순히 가성비각인으로 성능이 저조하다고 알고 있을것이지만 정밀단도를 타각인과 비교하여 크게 떨어짐 없는 수준에서 채용가능한 많은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의 수를 알아보기 전 치명타 확률과 , 치명타 피해량증가, 각인의 공격력 증가를 제외한 모든 피해량 조건이 같다는 가정 하에(이는 본 정밀단도와 다른각인, 여타 특화계수와, 치명을 비교하는 본글 에서 완벽하게 참인 조건입니다.) 데미지 수식을 비교합니다.

p.s 아드레날린은 에테르포식자와 마찬가지로 일정이상의 조건부를 가지므로 이번 비교에서 제외합니다.
아드레날린의 피해량 증가 수치는 모든 각인을 통틀어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각인 유지에 상당한 조건부를 필요로 합니다. 주류 각인중 유일하게 수치의 수식화를 통한 비교를 하는 연구에서는 필연적으로 제외 될 수 밖에 없는 각인이며 또한 필자는 아드레날린이 첫 조우, 기믹수행 이후, 기믹수행도중 스킬의 선후딜로 인해 이동이 제한되어 스킬을 사용할수 없는 경우, 아드레날린용 스킬을 추가하거나 기존 주력기 혹은 사전작업스킬을 아드레날린 유지를 위해 활용해야 하는 경우, 직업군 마다의 편차로 인해 아드레날린이 유지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특정 직업과 상황을 제외하고는 일정한 수치로 수렴하여 연구를 진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6스택이 아니면 치적효과를 받지 못하는 효과 때문에 개인적인 견해로 성능에 비해 인식이 상당히 고평가 되고 있는 각인이라 생각합니다. 

1. 사멸세트와 예둔을 활용하는 경우

사멸 세트를 사용하는 경우 lv3 기준 치명타 피해량은 65% 증가됩니다. 
예둔은 치명타 피해량 증가 50%와 공격시 일정확률로 20%감소된 피해를 주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멸과 예둔이 고정이라는 가정하에 정단과 타 각인을 비교할 때 예둔의 20%감소된 피해를 주는 옵션은 양변에서 소거시킬수 있기 때문에 계산의 편의를  위해 이를 제거합니다.
각인을 제외한 모든 조건을 포함하여  치적이 60%가 확보되었다는 하에 현재 피해량은

치적 60% 치명타피해량 315%이므로
60 * 3.15 + 40 = 229 입니다

이 경우 정단을 사용시
치적 80% 치명타피해량 303%이므로
80 * 3.03 + 20 = 262.4 이고

이를 정단의 효율이 얼마나 나오는가로 치환하면
262.4 * 229 =  약 1.1456의 성능이 나오게됩니다.

이 경우 정단은 무조건부 14.55%이상의 성능을 지니게됩니다.

치적시너지가 들어갈 경우에도

70 * 3.15 + 30 = 250. 5

정단은

90 * 3.03 + 10 =282.7 이고

효율은

1.1285로 12.85% 정도의 성능을 지니게됩니다.

치적시너지가 있을때와 없을때 를 고려한 정단의 평균성능은 13.7%가되며 

이는 저주받은 각인의 16%와 2.3%차이 나는 수치입니다. 
2.3 %의 수치는 단순히 특화 계수가 높은 직업의 경우 정밀단도와 다른각인의 가격차이로 인해 같은 예산제약선 조건에서 100의 특화를 끌어올 경우 상쇄하고도 남을 수치일 뿐만아니라 특화계수가 높지않아 치명 신속으로 이를 치환시에도 치적을 펫효과 포함 4%정도 끌어 올수 있으므로 사멸 예둔을 활용시에는 상쇄 되는 수치입니다.

비교의 편의를 위해 7레벨 보석이 세팅되어 있는 캐릭이
고대 악세를 예로 정밀단도를 활용한 최종셋팅에 30 만골드와 
그렇지 않은 주류악세 셋팅의 100만 골드를 비교시에 예삭 제약선을 100만골드로 잡으면
70만골드의 여분이 남는데 이경우 주력기 4개의 7레벨 보석을 9레벨로 교체시
9레벨 보석 1개 18만 골드 * 4 = 76만골드
7레벨 보석 1개 2만 골드 * 4 =8만골드
차액 68만 골드를 활용하여 9레벨 보석으로 세팅시 주력기 데미지 9%상승의 효과로 적게잡아도 6%이상의 증가 효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품질 선택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한 위치(기본적으로 매물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가성비 각인은 고품질 선택에서 유리한 위치를 지닙니다)로 인하여 이는 더욱 큰 피해량 증가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밀단도의 약 13.7%정도의 성능은 예산제약선 하에서 보석, 품질로 인하여 타각인의 성능에 준하는 혹은
적은 예산제약선하에서는 타각인의 성능을 능가하는 효율을 보일 수 있으며 예산제약선이 커질수록 정밀단도의 성능은 타각인에 비해 감소된다고 결론 지을 수 있습니다.

사멸 예둔의 예시를 통해 알수 있듯이

2. 트라이포드, 특화 계수, 각인에 치명타 피해량 증가가 있는 경우

정밀단도 각인이 사용 가능하며

예산제약선 공식을 통해

3. 직각 악세서리가 비싼 캐릭
-> (특화 캐릭이 이러한 경우이며 특화캐릭은 특화효율이 좋은 경우 특화를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이는 품질작에서 여유가 있는 정밀단도가 비교우위에서 나름의 유리한 위치를 가져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채용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치적확보를 위해서는 특별한 직업군이 아닌 이상 정밀단도 혹은 아드레날린 채용이 필수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업 스킬셋의 문제 혹은 개인적인 피로감의 문제, 예산의 문제로 아드레날린 채용이 어려울경우 위의 1,2,3의 조건에 부합한다며 정밀단도 채용이 인식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성능적인 부분에 있어서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밀단도의 특정조건하의  인식개선 요구와 성능의 관한 글이지만 가성비각인의 사용으로 인한 인식적 디메리트는 사용자가 감내해야할 부분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