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할만한 PC게임이 없어서 로스트 아크 오픈하기만을 기다리던 차에 

2차 CBT에 운 좋게 당첨되어 10일동안 매일매일 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퀘스트로 렙업만 하기에도 10일도 부족해서 하루에 4-5시간하는데 9일차에 겨우 만렙 50찍었습니다.

만렙 찍고 항해도 해보고 생활도 골고루 해보고 싶었지만 시간부족으로 

3차 CBT 힌트를 준다는 메인퀘스트 이후의 보너스 퀘스트와 가디언 잡는데 마지막 날의 대부분 시간을 썼습니다.



 
첫날 CBT임에도 대기열이 길어서 최대 40분정도 기다려서 겨우 접속했습니다.


2차 CBT 전에 인파이터가 멋있어 보여서 인파이터로 시작했으나 초반 퀘스트 소작농에서 진행이 안되는 버그로...

아르카나 키우기로 방향을 바꿔서 캐릭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10레벨 이전 튜토리얼에선 민들레씨를 타고 가는 부분이 있는데 꽤 신기했습니다.


10레벨이 되면 트리시온으로 가서 자기가 고른 계열에서 세부직업으로(마법사는 아르카나, 서머너, 바드) 전직할 수 있는데
전직하기전에 해당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유물 장비를 입고 몹 소환 해서 싸워 볼 수 있습니다.
(2차 CBT에서는 한가지 캐릭터로 튜토리얼 과정을 마치면 다른캐릭터를 할 때 튜토리얼 건너뛰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2차 CBT에는 장비 프리셋 기능도 있어서
원하는 장비 세팅을 저장해서 쉽게 변경이 가능했습니다.
아마 PVP 장비와 PVE장비 를 교체해서 사용하게 될 것 같네요.


창고는 아래 스샷과 같은데 퀘스트 하다 보면 창고 확장권을 줘서 한줄씩 오픈 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많이 부족합니다...


몹 잡다보면 카드가 나오는데 나중에 카드 배틀에 쓰인답니다. 문제는 이 카드 모으다보면 창고가 많이 부족한데
다음 테스트에는 카드 창고가 따로 분류 돼 있으면 좋겠네요.


진행하다 안쓰는 장비 는 대부분 분해NPC에게 분해하는게 좋습니다. 50때 장비 제작에 쓰입니다.




인던은 퀘스트 진행과정에서 들리게 되는데 1-4명으로 진행되고 필드에서와 마찬가지로 드랍템은 자기꺼만 보입니다.
귀속이 아닌 템은 자유롭게 교환하거나 경매장에 올릴 수 있습니다.


50이전 필드보스는 웬만하면 그냥 패스하는게 좋습니다. 장비야 어차피 저렙 장비를 주고 
모험의서(업적같은 것) 채울때나 카드 모으기 위해 잡는건데 50찍고나서 잡는게 편하기 때문입니다.


비밀지도라는 것도 사냥하다 보면 얻게 되는데 깨기 쉽기 때문에 위치가 가깝다면 들러서 장비 보강해주고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생활 스킬은 벌목으로 30정도까지 올렸는데 나무가 별로 없어서 다음엔 채집이나 낚시를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길드는 29렙쯤 루테란성으로 가게 될 때쯤 길드생성과 가입 모두 가능합니다.


맵이 커서 이동시간이 한참 걸리는데 탈것이 없어서 다들 힘들어 했습니다.
34렙쯤에 진행되는 광기의축제 인던에서 정령말을 잠시 타볼수 있는데 다음 테스트때는 초반에 탈것 획득이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진행하다보면 루테온 인장을 획득할 수 있는데 장비로 교환 할 수 있습니다. 50렙때 교환 가능한 무기는 루테온 인장 10만개쯤 필요합니다.
그런데 50무기는 다른걸 쓰게되니까 굳이 10만개까지 모을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37렙쯤에 첫번째 대륙을 떠나서 배를 받고 바다로 나가게 됩니다 

그 이후 토토이크 섬 퀘스트를 진행하고

그 다음 애니츠(중국느낌) ㅡ> 아르데타인(기계도시) ㅡ> 슈샤이어 ㅡ> 베른 북부 순으로 진행됩니다.

각 대륙 사이는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대륙내에서는 스퀘어홀로 순간이동하면되고 타 대륙으로는 스퀘어홀로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전 메인퀘+서브퀘+에필로그퀘 까지 다 하면서 렙업했는데

이동이 느려서 만렙찍기까지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다음 테스트때는 메인퀘 위주로 하고 나머지는 필요할때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퀘스트 동선이 첫번째 대륙을 떠나는 37렙 정도까지는 깔끔했지만 그이후 토토이크 섬 부터는 이리저리 왔다갔다 동선이 엉망이었는데

다음 테스트때는 깔끔하게 수정돼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인던은 노말 하드 2가지 난이도가 있는데 모험의서에 칼이3개가 있는 걸로 봐선 한가지 난이도가 더 추가 될 것 같습니다. 

인던들 재밌게 잘 만들어놨는데 2차 CBT때는 사실상 저렙 던전들은 한번씩만 진행하면 됐습니다. 

잘 만들어놓고 버려지긴 아까우니 50레벨 난이도가 추가될 것 같습니다.

베른 북부지역 마지막 인던인 엘베이라를 진행하면 마지막에 황금용 에버그레이스가 나오는데 멋지게 생겼습니다.
동영상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일이라는 기간이 너무 짧아 제대로 다 즐겨보지 못했는데 다음 테스트는 한달정도 길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날 해상낙원 페이토(강원랜드(?) 같은 곳. 게임머니로 장비 및 아이템 뽑기 할 수 있음)에서 
GM과 함께 춤판





스샷을 1400장 가까이 찍었는데 다 못올려서 아쉽네요.

잘은 모르지만 2차 CBT에 대해  간단한거지만 궁금한점 있으시면 인벤 쪽지로 물어보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인장은 마법사가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