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1594 할만충 워로드입니다.
먼저 전제를 깔고가자면 워로드는 밸패전 버서커의 리버스 캐릭이라고 생각해요. 버서커가 도둑이였다면 워로드는 소매넣기수준
4인기준 1서폿+3딜러라 33퍼 강투를 밥값 기준으로 생각합시다.
버서커는 파티원들에게 시너지를 주지 않죠. 그래서 동일 스팩 동일 컨트롤이라고 가정했을때 잔혈에 가깝게 나와야 밥값입니다.

반대로 워로드는 유틸스킬 넬라를 제외하더라도 방깍과 백헤드 시너지 2개를 가지고있습니다. 서폿을 제외하면 공증 시너지 2개직업은 워로드가 유일합니다. 그래서 저는 동일스팩 동일 컨트롤이라 가정했을때 조금쎈 투사가 개발자의 의도같습니다.

일반적인 상시시너지의 값어치가 6퍼 딜증이라고 가정하고 파티 전체적인 딜량 증가를 따졌을때는 워로드를 포함한 딜러3명이 6퍼센트 딜증 기회를 잃어버리는것이기때문에 18퍼센트 정도 됩니다.
만약 워로드가 방깍 시너지를 삭제한다면
워로드는 백헤드 시너지만 가지고 18퍼 데미지 증가가 되겠네요.
그냥 지금 데미지에서 12퍼 쎄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충 지금 워로드 고점이 1300만대라고 가정했을때 12퍼 딜증이면
1500에 가깝게 나오겠네요.
그리고 워로드의 딜넣는 난이도와 넬라의 유틸성 생존성을 감안하면
그것도 딜량 하락의 요인일수도 있겠구요.

글이 길어졌지만 결론을 요약하자면
1.워로드의 낮은 딜량은 근본적으로 2중시너지 때문이다.
2.워로드 딜을 챙기고싶다면 공증 시너지 하나는 버려야한다.
3.시너지 하나를 버리더라도 워로드의 유틸성과 안정성때문에
일반 딜러보단 약하게 되어있다
4.개인적으로 워로드 딜은 지금이 맞다고 생각함. 물론 전태의 부파 카운터 전방 구조개선은 찬성함.



인벤에서 할만충 욕하는건 무적의 논리죠.
버프먹으면 구렸기때문에 할만충이 틀린말한거고
너프먹으면 할만충때문에 너프먹은거고
현상유지면 할만충때문에 바뀐게 없으니까요.
금강선이 인벤보고 여론패치한다고 누구나 느끼고 있는데
오죽하겠습니까.

그래도 너무 할만충 욕하진 말아주세요. 누군가는 불만이고 누군가는 할만하다는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