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워로드 유저들(물론 나)이 리턴 값에 대해서 꾸준히 짖어대는 이유를 말해보겠음.

현재 로아 레이드에서 서폿 제외 딜러들이 게임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딜' 뿐임. 내가 카운터 100%쳤건 무력을 오지게 넣었건 뭐건 다 필요없음.
그냥 마지막 MVP창에 '딜' 로 가족사진이 뜨냐 안뜨냐 하나만 보고 겜함

눈에보이는 한방딜 영수증? 좋지. 딜몰때 4억 5억씩 영수증 보이면 랄부가 떨리는거 사실임

근데 그렇게 딜 열심히하고 잘쳤는데, MVP창에 얼굴이 안보이거나,

내가 카운터 개잘치고 무력개잘넣고해서 MVP 메인에 떴는데
17% 강투 + 비섬/진섬 + 섬봉
이런식이면

기분이 아주 개같음.

왜냐면 내가 파티에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대한 지표가 MVP창에 뜨는건데
무력, 카운터는 사실 떠도 별 상관도 안하고 신경도 안씀.

신경쓰는사람? 있겠지. 
근데 결국 마지막 엠빕창에서 다들 보는건 결국.
'누가누가 딜을 잘 넣었냐' 밖에 신경안씀

그 부분에서 워로드는 상대적인 박탈감이 매우심함.

다들 좀 솔직해질 필요가 있음.
'워로드는 다른게 좋잖아요.', '워로드 이중시너지 좋잖아요.'

워로드 유저로써 만약 이중시너지 같은 좋은거 스마게에서 뺐어가고
리턴 현 브레이커 만큼주면 쌍수들고 환영할거 아님?

난 고기워로드가 수라/권왕 만큼 리턴준다고하면
증함 시너지 뺏어가도 되고, 아덴 소모율 3배로 늘려도 환영임. 아니 4배로 늘려도 환영임.

버차합 20억 25억씩 뜰텐데 ㅋㅋㅋㅋ

어찌됐건.
결국 워로드가 파티에 실제로 얼만큼 기여하는지 밝혀지지 않는 이상 워로드의 성장 박탈감은 끝이 안날거임.

다른 딜러 키워본 유저면 알텐데,
레이드에 워로드가 끼는 경우도 있고 안끼는 경우도 있으니

워로드가 낀다고 레이드가 빨라진다거나 하는게있음?
그냥 내 한방딜딸만 늘고 별 차이도 없음.

워로드가 진짜 파티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확실하게 보여주던가
그냥 리턴을 올려주던가

뭐 이렇게 말해봐야 둘다 안해줄거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그래도 개같아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