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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5 01:05
조회: 5,552
추천: 5
고기->수라 후기레벨 역전한지는 몇 주 됐는데 뒤늦게 후기 남김.
오베 때부터 워로드 본캐로 키워왔고 17층 찍고 성장 멈춘 뒤에 수라 만월만 쭉 올리는 중. 먼저 바꾼 이유. 가장 큰 이유는 개발진의 '개발 의지'임. 수 년간의 패치를 봐왔고 기다려 오면서 매번 패치 내역을 보고 느끼는 점은 이놈들 워로드 하는 놈들이 없나?였음. 매번 3프로 딸깍 딸깍 하다가 끝남, 그나마 배쉬 자공증 삭제가 가장 큰 격변이었는데 2중 시너지는 그대로라 딜사이클 자체는 크게 변화하지 않음. 내가 개발진들이 개발 의지가 없다고 느낀 부분이 크게 '스킬'과 '아크패시브'였는데 먼저 스킬 부분을 보면 이펙트 개선(이라고 쓰고 XX로 읽음)< 버캐 차스 이펙트 바뀐 날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이펙트 컬러 때문에 한번 크게 불탔었지? 나는 이것 보다는 그냥 이펙트를 단순히 화려하게 그리고 크게 키우기만 했네 라는 느낌을 받음. 예를 들어 차스는 카멘3관 사두룡격 전조처럼 차징 중에 뒤로 먼지가 펼쳐지는 이펙트< 이런 걸 원했음.(이미지는 퍼옴) 근데 막상 받은 건 그냥 이펙트만 덕지덕지 키워놨네? 라는 느낌. 그리고 타 직업들 리워크 받으면서 신스킬 받길래 신스킬을 정말 정말 기대했는데 막상 신스킬은 없음. 초각스킬은 네이밍조차 귀찮았는지 스피어대시, 쉴드대시? 그리고 모션도 암만 봐도 기존 리소스들 재탕인데? 아크패시브에서도 사이클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족쇄를 예쁘게 추가해주는 만행을 보고 이놈들은 워로드가 딜이 쌔지려면 불편하게 만들어야지 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음. 근데 왜 불편해야하지? 편하면서 쌘 직업들이 널리고 널렸는데? 부캐로 키우는 만월 1680일 때도 공팟에서 거진 1700까지는 밑줄 거의 따고 다니는데 이 캐릭은 쉬운데? 이런 생각이 점점 자리를 잡아가니 내가 정말로 가장 큰 애정을 쏟았던 클래스에 애정이 점점 식어감을 느낌. 예전엔 이렇게 새로운 딜각 깎는게 재미로 느껴졌었는데 길로틴 딸깍하면 이거보다 쌘데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고 있지? 하면서 피로감을 점점 느끼게 된 것 같음. 어찌됐든 워로드 성장 멈추고 만월을 올릴까 수라를 올릴까 고민하다가 결국 수라를 올려줬음. 성능만 생각하면 만월이 훨씬 좋다고 느껴지지만 헤드에 익숙하기도 하고 수라가 기존에 없던 맛이라 너무 재밌어서 수라 먼저 17층을 찍어줌. 패턴 고려해서 수라결 털어야하는 건 워로드랑 비슷하지만 치는대로 성능을 뽑아내준다는 느낌이 확확 오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아주 만족 중임. 마음 한켠에는 아직도 워로드가 개선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스마게는 워로드에 개발 리소스를 투자할 생각이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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