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팅 소개 영상



실전 플레이 영상
(상아탑 하드 4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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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나와있지만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글로도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카단섭에서 데헌을 플레이하는 얍얍빵빵따당이라고 합니다.
저는 엘릭서 처음 나왔을때부터 행운을 써왔는데요. 
쓰다보니 이게 사멸과는 뭔가 맞지 않는 옷 같기도 하고, 사멸 자체도 좀 불편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세팅을 바꾸려고 악몽을 테스트해보다가 빌드를 하나 만들게 되어서 한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엘릭서 행운옵션에 기반을 둔 악몽 특치 돌대 강무데헌입니다.
(썸네일 제작해준 슥삭슥삭샤샥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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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인


빌드의 시작은 데스페라도였습니다.
쓰다가 알게된건데 스택형 기술들은 행운 발동시 스택을 풀로 채워주더라구요.



그리고 공교롭게도 나추와 데페 둘다 이속 트포가 있고 각각 스택기로 변환이 되죠.




이렇게 리셋이 됩니다.
그래서 속속이나 강무3 대신 돌격대장 채용하고 쓰다가 모자란 스택은 행운으로 때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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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성비


기존 악몽처럼 올특화에 치명귀걸이 하나 혹은 치명반지 두개 낍니다. 
팔찌도 특치로 가구요, 마나소모가 많이 심하기 때문에 요리 먹을거 아니면 마나회수 있으면 좋아요.
신속은 따로 주지 않는데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1. 행운이 쿨을 그대로 돌려주기때문에 쿨감이 의미가 없습니다. 
2. 갈망+공이속만찬 만으로도 나추1회+공격스킬2개 혹은 데페1회+공격스킬 1회의 사이클 잘 굴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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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킬
행운이 쿨을 돌려주기 때문에 단발위력 제일 센 순서대로 써야 효율이 좋습니다.
심판의 날>샷건 연사>조준 사격>최후의 만찬>샷건의 지배자/원샷원킬>데스페라도 1회 순으로 위력이 셉니다.

 
나선의 추적자
레벨: 10
트포: 급소 노출 - 가벼운 발걸음 - 연속 사용
룬: 전설 속행
보석: 홍염

빌드의 시작이자 치적입니다. 던져놓고 지속시간 4초 안에 공격스킬 2개 쓰는것을 목표로 합니다.
공격스킬이 6개고 기본 3스택으로 전부 다 쓸 수 있는데, 혹시나 중간에 패턴등으로 스킬 2개를 못넣거나 리셋이 되더라도 애초에 쿨이 짧아서 3스택 다 쓸때쯤 되면 하나 더 찹니다. 
즉, 최소 4스택 보장에 행운도 있고 (35% 확률로 리셋) 보험용 데스페라도도 있어서 정말 난사하는거 아닌 이상 이속스킬은 어지간하면 안 부족합니다.
룬은 전설 속행을 채용해 운빨의 극을 노립니다.
스킬 사용횟수를 늘려서 끝마보게되는 주 원인이라 마나관리 방법이 하나 이상 필요하고, 있어도 끝마볼 수 있습니다 (마나회수, 요리, 깐부도화가, 서머너 등등...).



심판의 날
레벨: 12
트포: 탄띠 부착 - 근접 사격 - 심판의 시간
룬: 전설 질풍
보석: 멸화, 홍염

딜이 제일 세서 리셋을 노릴때 제일 먼저 써야하는 스킬입니다. 
심판의 시간으로 3타로 줄이고 전설 질풍도 껴주면 갈망+공이속만찬만으로 나추 지속시간 안에 샷건연사와 같이 들어갑니다.
이속이 140%라 딱 붙어서 시작하지 않아도 걸어들어가면서 대부분의 펠릿을 맞출 수 있습니다.



샷건 연사
레벨: 12
트포: 아무거나 - 근접 사격 - 특수 탄환
룬: 전설 질풍
보석: 멸화, 홍염

심판의날 다음으로 세서 끝나자마자 곧이어 써야하는 스킬입니다.
프레임이 제일 길어서 무기 바꾸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조준사격과는 조합이 안됩니다.



최후의 만찬
레벨: 12
트포: 화염탄 - 뜨거운 열기/강한 폭발 - 연발 사격/더블 샷
룬: 영웅 질풍
보석: 멸화, 홍염

1트포에서 빠준은 행운이랑 상극이라 쓰지 않습니다. 
위력 순서상 조준사격 다음으로 쓰는게 맞는데, 그 다음 순번이 원샷원킬이라 보통 조준사격-원샷원킬순으로 지르고 그 후에 데스페라도와 묶어서 씁니다.


조준 사격
레벨: 12
트포: 재빠른 조준 - 마무리 사격 - 애프터쇼크
룬: 영웅 질풍
보석: 멸화, 홍염

쿨타임 36초 4형제의 마지막입니다. 프레임이 꽤 깁니다. 보통 원샷원킬과 조합해서 씁니다.



원샷 원킬
레벨: 12
트포: 반동 제어 - 정밀 조준 사격 - 마무리 사격
룬: 없음
보석: 멸화

1, 2트포를 이렇게 가면 미친듯이 간결해서 아무 스킬과 조합해서 써도 좋습니다.
3트포는 백발백중 가셔도 되긴하는데 정밀조준사격때문에 범위가 좁아지기도 하고 첫 2타는 풀버프 못 받기도 해서 저는 마무리사격 씁니다.
쿨도 짧고 사거리도 넓고 룬도 필요없고 데미지도 좋고 그냥 좋은 스킬입니다.



데스페라도
레벨: 12
트포: 엑스트라 롤 - 철갑탄 - 스타일 체인지
룬: 없음
보석: 멸화

딜스킬이자 보험용 이속증가 스킬입니다.
엑스트라 롤로 구르고 이속증가 시간안에 공격스킬 하나정도는 우겨넣을 수 있습니다.
2회 다쓰면 데미지가 샷건연사 다음이기도 합니다.


기타 스킬 및 룬
스포가 12 남는데 유틸에 적당히 투자하시면 됩니다.
저는

유탄4 치적 

사형집행4 즉결처분
데스파이어4 피면
이렇게 넣고 다닙니다.

룬도 마찬가지로 3개 남습니다.
저는 

유탄에 전설 출혈

민첩한 사격에 정화

그리고 퀵 샷에 영웅 속행
이렇게 넣고 다닙니다.


공격스킬 후보


샷건의 지배자
레벨: 12
트포: 근접 사격 - 약점 포착/슈퍼 샷건 - 군림하는자
룬: 조준 사격의 영웅 질풍을 이쪽으로
보석: 멸화

처음에 쓰다가 원샷원킬로 대체해버린 스킬입니다.
깡딜이 센 건 맞는데 문제가 너무 많아요. 
1. 행운은 리셋되는대로 빠르게 난사해야하는데 시전시간이 너무 길어서 불편하고, 
2. 최후의만찬, 데스페라도, 심판의 날 제외하고 다른 스킬과 조합이 안되며 
   (같이쓰면 막타가 이속버프를 못 받습니다)
3. 다들 알다시피 근접사격 족쇄도 있습니다.
4. 질풍룬도 부족해서 여기에 질풍룬 돌리면 조준사격이 시전시간이 길어져서 혼자 따로 써야합니다.

이 빌드에서 유일하게 이거 하나가 불편했는데 내다버리고 나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제 스펙 기준 딜차이 이정도 나니까 쓰고싶으신 분들은 쓰셔도 됩니다.
그렇지만 원샷원킬과의 편의성 차이가 너무 압도적이라 별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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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엘릭서 효율
행운을 쓰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저 혼자 계산한것이라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계산에 관심 없으시면 결론만 봐주셔도 무방합니다.



시행횟수와 초기화 확률은 공식대로 계산하면 됩니다.
횟수가 늘 수록 초기화 확률이 늘어납니다.

다만 데스페라도는 시행횟수 1.5회로 계산해서 확률이 50%로 조금 더 늘어납니다. 
1.5회는 제가 임의로 넣은 보정인데 이유는 
1. 첫 시행횟수가 2다,
2. 스택의 첫번째와 두번째 사용시 모두 리셋 가능하다
3. 리셋만 되면 2스택을 돌려준다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1회나 2회라고 계산하기엔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셋 성공시 평균 기대 딜증은 예시를 몇 가지 들면
스킬 A만 채용 -> A의 딜 지분은 100% -> 리셋 성공시 기대 딜증은 100%
스킬 A, B를 채용 -> A는 70%, B는 30%의 딜 지분 -> 리셋 성공시 기대 딜증은 (70+30)/2 = 50%
스킬 A, B, C를 채용 -> A는 40%, B는 32%, C는 28%의 딜 지분 -> 리셋 성공시 기대 딜증은 (40+32+28)/3 = 33%
결국 전체 딜의 총량은 100%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리셋 성공시 평균 기대 딜증은 100%를 스킬갯수로 나눈 수치가 됩니다.
이 빌드의 경우 6개의 스킬을 채용하니 16.67%입니다.
리셋 실패시까지 포함한 전체 평균 기대 딜증은 16.67%에 확률 50%를 곱한 8.83%입니다.

결론은 이 빌드의 경우 
50%의 확률로 노엘릭서 깡통대비 0의 딜증 
50%의 확률로 16.67%의 딜증
해서 둘이 묶어 평균적으로 8.33%의 딜증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부분은 따로 검수해 줄 사람이 없어서 확정짓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단발위력 기준 딜지분이 대충 이렇게 분배되니까 리셋 성공시 16.67%의 딜증은 그럭저럭 맞는 숫자인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50%의 확률로 16.67%면 걸어볼 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 그래프는 왜 행운이 사멸과 잘 맞지 않는지 보여줍니다. 
사멸을 가면 딜이 샷건에만 몰려서 짤스킬 딜지분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는데 리셋을 주사위 굴렸을 때 그 짤스킬들이 당첨되면 다른 엘릭서보다 별로 나을 게 없습니다.
행운은 스킬을 난사해야하는데 사멸은 신중하게 써야 해서 컨셉이 서로 반대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악몽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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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빌드의 장단점

장점
1. 전설속행, 영웅속행을 타 빌드보다 엄청나게 퍼부어서 행운 리셋 없이도 쿨감에서 최대한 이득을 봅니다.
2. 시스템상 전반적으로 효율이 좋아집니다. 신속을 버리고 특치 몰빵으로 최대한 딜을 뽑으면서, 동시에 모든 스킬에 적용되고 곱연산으로 들어가는 돌격대장을 채용합니다.
3. 멸화를 6개만 사용해도 됩니다.
4. 비사멸이라 딜각이 자유롭고, 심날과 만찬이 사거리에 여유가 있는 편이라 근접사격의 족쇄는 실질적으로 샷건 연사에밖에 남지 않습니다 (샷지 미채용시). 스트레스가 거의 없습니다.
5. 원할때마다 언제든 이속을 140%로 만들 수 있어 플레이가 전반적으로 쾌적해집니다. 예시로 카멘에서 알비온때 나추하나 던져놓으면 그냥 걸어다녀도 됩니다.
6. 운좋은 날에는 고점을 뚫을 수 있습니다. 리셋이 연속으로 되면 그 어떤 엘릭서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7. 리셋되는거 보면 재밌고 기분이 좋습니다. 연속으로 리셋시 특히 더 좋습니다. 안될 경우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장점이자 단점
1. 리셋되는 스킬들의 사용시간이 있는 만큼 좀더 지딜쪽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리셋이 잘 되어 전체 DPS는 올라가더라도 순간 폭딜에는 도움이 안될 확률이 큽니다 (심날 2연속 이런거 아닌이상).
2. 끝없는 마나를 피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기본 딜스킬만 6회사용에 이속증가용 스킬 3개 추가라서 이것만 해도 최대마나의 63%입니다.
마나회수팔찌, 요리, 깐부도화가나 서머너 등 마나관리방법이 하나 이상 추천됩니다.
이게 단순히 단점이 아닌 이유는 끝마 진입시 딜이 확 깎이는 대신 쿨타임이 거의 절반이 되는데, 그럼 행운세트의 시행횟수를 두 배로 늘려주는 효과가 있어서 어느정도 상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딜몰 타이밍에 끝마 진입하면 손해인 건 변함이 없습니다.

단점
1. 아마 행운을 깎아두신 분이 없으실거라, 저격에 드는것까지 포함해서 추가 세팅비용이 들어갑니다. 보석하나 팔죠
2. 사용자의 운입니다. 보통 고점세팅은 실력에 의존하는데 이 세팅은 숙련도 상관없이 운에 좌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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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이것저것
행운 말고 다른 엘릭서로는 불가능한가?
트리시온에서 엘릭서 빼고 돌렸는데 짤스킬 난사로 끝마 진입하면 나추의 쿨이 4초가 되서 얼추 스택이 다 차긴 하더군요.
근데 실전에선 서폿이 마나채워주는 변수도 있고, 보스패턴때문에 쿨 밀림도 있고 해서 잘 굴러갈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다른 엘릭서를 깎아둔게 없어서 실험하기가 어렵네요. (실험하려고 회심깎으려다 공짜엘릭서 다날림)

악몽 말고 다른 세트는 어떤가?
환각은 일단 안좋습니다. 
제가 맨 처음에 아무생각없이 환각 극특치로 쓰고있었는데 이 가이드 작성하면서 실험해보니까 치명 투자한 악몽에 한참 뒤떨어집니다.
구원은 잘 모르겠네요. 공속이 굉장히 매력적이긴 한데 트리시온에서 한번 쳐보니까 마나가 좀...
또 영상만드느라 힘을 너무 빼서 추가로 실험할 기운이 없어서 포기하고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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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계속 행운만 써와서 다른 세팅에 비해 정확히 얼마나 더 세고 이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는 만족해서 쓰고 있고, 엘릭서 새로 깎으시는분들이 회심 저격하시다가 도저히 안뜬다 싶을때 넘어갈 수 있는 하나의 선택지 정도로만 남아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