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아가 유저가 어제 하루 동안 느낀 바드 후기
겨우 1일차 수박 겉햟기식 후기니까
반박시 여러분 말이 모두 맞음


1. 3333 각인에서 최마증은 필수다
   안쓰면 마나통이 가뭄마냥 텅텅 빈 것을 보게된다
   아가때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마나가 빠진다
   어제 본 최마증 안쓰면 자살할거라 외치는 자매님의 글이 장난같지 않다


2. 바드는 아직 연구가 활발한 클래스인듯
   바드는 상황에 따라 대체하는 스킬이 좀 더 있는 편인 것 같다.
   아가의 경우 거의 세팅이 정해져 있어서 크게 변동이 없는 편인데
   바드는 아직 유저들과 상황에 따라 스킬 사용에 대해 연구나 토론이 진행되는것 같아 좋아보임
   이것저것 써보고 알아보는 재미가 있음

   다만, 아가를 키우다 와서 매커니즘을 대략 알고 있기에 빠르게 적응했기 망정이지
   쌩모코코는 중간에 못 버티고 머리 터질 수 있을 듯


3. 체력관리는 바드가 좀 더 어려운 느낌
   아가는 빨리 아덴 채우고 힐구슬 급하게라도 투척해서 알잘딱으로 케어가 가능한데
   지금 키우는 바드는 2~3싸이클을 돌려 힐장판을 적재적소에 깔아줘야해서 적응하는데 힘들었음
   패턴을 예상하고 장판을 깔아줘야 하는것에서 숙련도 차이가 날듯
   (아마 아덴 채우는 요령이나 레이드 숙지 정도, 전설 풍요가 부족한게 주요 원인일듯)   
  
  그리고 특수한 경우인 칼엘이나 쿠크 같은 곳에서도 문으로 정화하다 상태이상 면역, 정화룬으로 커버하려니
  적응이 좀 힘들었음

  근데 이건 뭐 더 위로 올라가면 특정 상황에서만 필요하거나 
  다들 알아서 안 맞고 체력 관리 잘 피하니까 패스
  제가 바드 숙련도가 안올라온 것도 있으니까요


4. 공증에서 압도적인 바드
   다만 공증 부분에선 이의가 없을 정도로 아가보다 좋아서 놀람
   와 음진 개넓어! 개꿀! 3버블 용맹 개쩔어!
   왜 딜러들이 바드 좋아하는지 알겠음


5. 바드에게 타대 딜러팟은 지옥 그 자체다
  특히 여기저기 신출귀몰하는 건슬은... ㅎㅎㅎㅎ ㅠㅠ
  심지어 많이맞고 다니는 타대딜러의 경우, 아가때 습관으로 힐구슬을 빨리 던져주고 싶은데
  아직 익숙지 못한 바드라 바로바로 케어가 안되는게 스스로 매우매우매우매우 견디기 힘들었음
  이건 빨리 숙련도를 높여서 맞기전에 실드를 채워주는 연습이 필요할듯해요

6.  맘에 드는 옷이 많은 이쁜 바드 (핵심)
그냥 염색도 없이 옷만 입혔는데 개이뻐!
아가때 안까고 남겨뒀던 옷 바드한테 주고 입고리가 내려가질 않네요
그러는 의미에서 이쁜 제 바드 보고 가세요 헤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