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하드3관을 클리어 했고 4관의 팁을 얻고자 바게를 둘러보던 중 바드 테섭 개선사항 게시글 댓글에 무조건 달리는 글이 있습니다.

"바드보다 도화가가 고점이 낮아"
이러한 댓글이 바드게 베스트글에도 올라가고 댓글에도 배댓을 먹고 이지랄이 나서 어이가 없어서 작성합니다.

이 글을 완벽하게 이해할라면 카멘 등장 전, 카멘 등장 후, 카멘 하드 너프 후로 알아야합니다.

일단 바드의 스킬 구성은 굉장히 수동적입니다.
다른 서폿과의 차별점이라 불리는 수호의 연주와 3버블은 자신이 원할때 사용 할 수없고 캐릭터가 굉장히 노후화가 많이 되어있기에 스킬들이 하나같이 나사가 다 빠져있어
홀나의 신성검 (최상급의 카운터기 겸 무력), 도화가의 환문(정화, 쉴드, 슈퍼세이브, 아덴)과 같이
하나의 스킬이 여러가지 역할을 하거나 스킬 하나의 포텐셜이 매우 강한 스킬이 비교적 없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화가가 나오기 전까지는 홀나와 바드는 취향의 선택이 될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정화와 상면의 매커니즘, 용맹과 축오의 차별점, 공증 버프와 케어방식의 차이 때문입니다

그런데 도화가의 경우 바드 보다 편안한 아덴 수급, 1버블만 나가는 만개, 환문의 고점, 1낙인기 난치기의 밸류, 콩콩이와 윈오뮤의 밸류값 등등 미리내와 해우물을 제외한 스킬 대부분이 바드의 상위 호환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스킬과 아덴 자체가 서폿이 턴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딜러도 호응이 되어야 했기에 처음은 애매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일리아칸, 하드 상하탑, 익스트림 발탄을 거치면서 유저의 평균이 오르고 도화가의 호응을 하는 유저가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문제는 적어졌다 보았고.
저는 사실상 상하탑 부터는 바드는 도화가의 하위호환이라 생각하고 있었으며 익스트림 발탄때는 절정에 치닿아 내가 왜 바드를 했지라는 생각까지 하였습니다.
저는 그래서 4관에서 수호의 연주가 정화보다 좋다는 말에 이번 레이드는 정화보다 상면이 밸류가 좋아서 다행이야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는 상면보다 무조건 정화가 좋은 레이드의 연속이니 까요

하지만 요즘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바드가 도화가보다 고점이 높기에 도화가가 더 안좋다, 바드는 지금 제일 좋은 서폿이다 라는 말입니다.
그럼 저는 물어보고 싶습니다.
카멘 등장전, 하멘 너프 전, 하멘 너프 후 폰 로아 말고 실제로 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바드 혹은 도화가를?

일단 제일 이해가 안되는것은 도화가는 바드보다 고점이 낮다 한다 이거입니다.

너프전 카멘의 경우 1격과 2격동안 빼야하는 220억을 부시기 위해서는 dps가 높은 직업들만 채택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드로핀을 채용하고 쉴드를 밀어야 할 정도로 빡빡했기에 1격에 3버블 난나에 2버블 2격에 3버블 플레이가 다른 서폿들과 다른 밸류를 가질정도 였습니다.
심지어 도화가의 경우 5저달 플레이로 홀나에 비하면 굉장히 높은 밸류의 플레이를 할 수 있었지만
홀나는 고작 2축오밖에 못올리는 고점이 낮은 플레이밖에 할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홀나 쪽에서 자신들의 힐량을 깍더라도 축오의 딜 값을 올려달라 라고 해야하는게 정상이였습니다.

하지만 160억으로 너프된 이 한주는 시정을 들든 홀나를 끼든 도화가를 끼든 올퍼펙 혹은 하나 굿정도기만 해도 쉴드를 미는 현상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렇기에 요즘 성불팟의 문제점은 말멘의 쉴드를 빼는것이 아닌 광폭화로 인한 클리어 시간 부족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이 말은 즉 카멘 3관은 70초 폭딜이 중요한 레이드에서 지속딜을 잘 우겨넣는것이 중요한 레이드로 바뀐 레이드로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프리 딜타임을 짤패에서의 버블을 올릴 수 있는 저달의 밸류가 말도 안되게 높다고 생각합니다.

알비온 체력을 넘기면서 올리는 저달, 실리안체력을 넘기면서 올리는 저달, 1지파 직후 앞뒤 칼날 날리는 타이밍의 저달 등등 확정 딜타임을 가질 수 있는 기믹성 등등 여러 딜타임에서 2.7이나 2.8같이 2버블 올리는거 아니면 못올립니다.
다음 프리딜 기믹에서 3버블을 못올리거든요.

그러면 여기서 말하고 싶은건 바드 2버블과 저달의 밸류는 같냐 이겁니다
바드의 용맹이 1초더 길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덴 수급부터 급이 차이가 납니다.
인벤 서폿 아덴기 계산하신분에 따르면 바드가 2버블 용맹을 쓴다면 바드는21번 도화가는 30번을 쓴다는 글이 있습니다.

그럼 2버블 용맹을 올릴꺼면 바드말고 도화가를 키워야 합니다.
심지어 3버블 용맹의 하자점은 지속시간이 16초란 점이라 대부분의 캐릭은 두 사이클을 돌리지 못할 시간이 뿐더러
도화가의 경우 스킬이 다 있다는 전재하에 3버블 기준 저달 ->아덴수급-> 저달 이런식으로 2저달 운영도 가능하며

카멘같이 패턴하나 보고 버프올리고 하나보고 버프올리는 형식의 레이드에서는 이 형식이 좀더 효율적이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럼 바드가 도화가보다 성능이 좋아서 징징데는거냐 아닙니다.
서폿끼리는 경쟁관계가 될 수는 있지만 기본 조건은 협력관계입니다 같은 레이드 인원이니까요

제가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지금까지 바드가 그지같은 상황을 이 악물면서 버텨왔음에도 개선을 안해줬는데
왜 도화가는 고작 한달만 고통 받다가 이에 대한 개선점을 받냐 이거입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테섭내용이 그대로 넘어올 경우 바드는 무조건 도화가의 하위호환입니다.
모든 레이드의 전체적인 서폿의 밸류는 도화가> 도화가의 하위 호환인 딴따라> 홀나 라고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로아를 하면서 느낀건 서폿관련된 테섭내용은 절대로 안바뀐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고대로 넘어올것이고 다음 밸패까지 또 마나 생각하면서, 1낙인 할꺼 아니면 사숔, 사홀, 광시 이 셋중 하나밖에 쓰지 못하는거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다음해 까지 플레이 할 예정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제발 바드 1620? 아니 노말 카멘도 안간 상태에서 폰로아좀 그만 하시고 분탕좀 그만 치십쇼 여기 도화가 갤러리 아닙니다 바드 갤러리입니다.
바드의 목소리를 내는곳이고 바드의 개선사항을 말하는 곳입니다
왜 댓글에 응 바드가 고점이 더 높아 이지랄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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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화가가 나온직후 개선전을 제외하면 일리아칸 ~상하탑익발까지 바드의 상위호환이었다.
2. 지금까지 레이드가 나오고 난 뒤 밸패에서 사람들이 심하다고 말하던 개선점을 바꿔준적이 없다.
3. 하지만 하멘너프전 바드가 도화가보다 좋았던 한달만에 도화가의 편의성 개선을 해줄 예정이고 넘어오면 바드는 도화가의 하위호환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