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번 밸패에서 도화가의 상향은 당연한 거라 생각함.


저번밸패로 인해 바드의 입지가 올라가고 
상대적으로 도화가의 성능이 저하됐기때문에 이번 밸패는 도화가의 순서가 맞음.



그동안은 거의 획일화 되었다시피한 스킬트리로 사용을 해왔으나

이번 밸패로 인해
도화가 역시 바드처럼 조금 더 개인의 취향을 담아서 스킬세팅을 구성할 수가 있게됨.

현재는 범가+흩뿌+환문 3개를 모두 채용하고 있는 추세이나
이번 밸패로 인해 셋중 하나는 미리내로 교체할수 있음.
어쩌면 옹달샘트리도 다시 빛을 볼지도


근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점은.

도화가와 바드의 플레이 스타일임,


도화가는 1낙인을 사용하기에 상대적으로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스킬을 사용할수가 있음.
(손이 안바쁨)
난치기 한번 깔아두면 쿨 돌아올때까지 신경도 안쓰고 걍 다른거 할꺼 하면됨.


근데 바드는 1낙인을 쓴다면 진짜 손모가지 부러질 각오로 해야하고,
2낙인을 쓴다고 해도 난이도는 도화가와 엇비슷하거나 더 바쁨.


왜 바드는 2낙인을 채용해야하는 직업이고, 그로인해 왜 마나 관련해서는 도화가보다 더 신경을 써야하는 것인가..?

최마에 음식먹고도 마나가 부족해서 미치겠다< 이말은 사실 맞는말은 아님.

바드도 세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마나적인 부분은 좀 여유로워질 수 있음.

다만 음식은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함.
이것도 사실 어찌보면 좀 불합리 하긴하지..?  왜 바드만 음식을 먹어야 하는가.

나는 바드도 2집중 사용하고 (+단심도 사용함)
도화가도 2집중 사용함.

허수아비 가토 제외하고는 도화가로 레이드 다니면서 마나가 말라 본 적이 없음.
음식 한번도 먹어본 적 없음.

근데 바드는 음식이 필수임.
음식없으면 절.대 레이드 못함. (물론 서머너 깐부있으면 음식 안먹어도됨 개꿀)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마나부분은 그냥 알아서 세팅하고 다닌다고 쳐도,

적어도 플레이난이도는 조금 낮춰줄순 있지 않나 싶음.

지금 바드는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바쁘고 어려움.ㅇㅇ

바드하다가 도화가 하면 너무 심심해서 상대적으로 재미가 없을정도임


바드도 1낙인 좀 편안하게 쓸 수 있게 해주면 뭐 어디가 덧남??
낙인도 체크해야돼, 공증도 체크해야돼, 케어도 해야돼, 단심관리도 해야돼, 심포관리도 해야돼
이런 싯팔 이번에 각성기 3회 추가 안해줬으면 카멘돌면서 개빡칠뻔.
레이드는 존나게 길~~~~~~~게 만들어두고 각성기 꼴랑6번 쓰게 하면 싯펄...  각성기 3회추가 고맙습니다.
덕분에 존나게 애끼고 애껴서 쓰던 각성기 좀 편안하게 쓰겠네요


쓰다보니 또 열받아서 별의 별소리 다 나왔는데

내가 바라는건 딱 하나임.
낙인 유지시간좀 늘려줘 ㅅㅂ



ps. 올려치기 구리다는 도화가유저들 보셈.
올려치기= 전진 카운터 + 아덴수급기 + 피면기 + 2타 가능 카운터

카멘다니면서 바드로 치기 까다로운 것들 ,아예 바드로는 칠 생각도 안하는 것들
도화가로는 코파면서 다 침 . 1관도 출혈 180도 카운터 도화가로 치기 개쉬운데 바드로는 되게 각 잘보고 쳐야됨.
첫타 카운터 너무 일찍쳤네? 2타로 맞출수 있죠? 어 개꿀?

전진 피면카운터가 뉘집 개이름인줄 아는가. 벅샷따위와 비교도 안되는데
이런 좋은 카운터 냅두고 '너넨 아덴수급기이자 카운터 서곡 개 goat 잖아' 이러고 있네...



반박은 받는데 어지간하면 내말이 다 맞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