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계신 루페온이시여 당신의 첫번째 종 알리사노스의 유지를 잇는 어린 빛의 자녀들이 이곳에 있사옵니다. 위대한 질서의 의지인 루페온께 간곡히 청하오니 이 어린 자녀에게 당신의 빛의 편린을 내려 주시옵소서 지금 이 땅에는 징벌과 신성 사이에서 심히 고민하는 이들이 있사옵니다. 당신께서 내린 두 힘중에서 어떤 길을 가야할지 고민하는 이들의 마음 속에서 혼돈을 몰아내고 그들의 마음 속에 확실한 질서를 세워 주소서. 그리하면 당신의 자녀들이 각자의 길을 걸으며 앞으로 나아갈수 있을 것이나이다. 그늘이 먼저 나아가면 새로운 빛의 길을 걷는 순례자들에게도 앞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되어 당신의 의지를 세상에 널리 알리겠나이다. 아멘